僞(거짓 위) 善(착할 선)
영어 Hypocrite
'히포크리트' 라는 영어의 어원은 그리스의 연극장으로부터 왔다고 한다.
무대에서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는데서 생겨난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도리어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자기들의 모든 행위를 하나니 곧 그들은 성구함의 폭을 넓게 하며 자기들의 옷단을 큼직하게 하고"(마23:5)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이 아닌 마음을 보신다.(삼상16:7)
짐승들 중에도 자신을 크게 부풀리거나 카멜레온과 같이 보호색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감추기도 한다.
성경은 이러한 짐승들을 부정하다 기록한다.(레11:30)
하나님은 속지 않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겉을 보지 않으신다.
그러나 이것은 역설이다.
하나님께서는 겉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롬2:6; 벧전1:17 등)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일까?
성경을 보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나온다.(마5:48)
여기에서 온전이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τέλειος (텔레이오스 teleios) 인데, 완성한 (complete), 완전한 (perfect)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자였다.(창6:9)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완전하라는 명령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완전함이란 겉과 속이 같음을 의미한다. 성구함의 폭과 옷단을 큼직하게 하여 마치 자신이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겉만 부풀리는 사람이 아닌, 속이 그러한 것처럼 겉도 그러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빛이 없고 어둠가운데 있었으니 어둠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겠지만, 이젠 빛의 자녀인만큼 빛이 나와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란 바로 그러한 자들이다.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한다(고후11:14)
마귀도 하나님을 알고 떨지 않는가?(약2:19)
"오직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너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매일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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