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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구역 대화
■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음1201) SUN
Mundy Sung
■ 겨울 나그네
나 뿐 인줄 알았더니 너도 있었구나?
혼자 걷는 이 길이 무슨 길이기에
그래도 여기 저기 길 동무가 있어 덜 외롭다고 말해야 하나
사람의 감정에 대한 표현은 그렇다 치고
엄중한 현실은 생사를 넘나드는 길이다
내가 갔다 되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어딘가에 너와 나의 각기 다른 보금자리가 있고
외풍이 불어도 고운 털로 감싸고
따뜻한 곳으로 몸을 밀어 넣을 이부자리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
나는 네가 있어 덜 외롭다 치자
그래도 결국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니겠나
아무도 대신 갈 수 없고
누구도 대신 해 줄 수 없는 이 길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종점을 향해 오늘도 지팡이에 의지한채 터벅터벅 걸어가고만 있다
만약,
초등학교 백일장에서 글을 썼다면 꿈과 희망이라고 해야 겠지만
지금은 마지막 가는 길도 계획과 실천이 필요할것이다.
20230103 TUE 16:20
Mundy Sung
■ 換拂(환불) 없는 인생
人生은 생방송이다.
녹화도 NG도 대본 수정도 연장도 예고편도 없다.
U턴도 좌우회전도 없고 후진도 없다.
본디 쓰인 대로 그 각본대로 오로지 외길 일방통행만 있을 뿐이다.
있는 것이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한마디 예고도 사과도 없이 종방 되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누구든지 있는 대로 보고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어디에선가 함께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오로지 건강해야 할 것이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숨을 쉬자.
20120506 SUN
Mundy Sung
■ 초원의 꿈
초록색 도화지 한 장
바람에 날리지 않게 모서리 두 곳에 조약돌 놓아서 잘 펴놓고
생각나는 대로 사부작사부작 그리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연필이 움직이는 대로 내손이 따라 가고 있었다.
그렇게 반나절쯤
한두 방울 빗물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만 도화지를 접어야 했다
아직은 그려야 할 꿈들이 너무 많은데
겨우 한 귀퉁이조차도 채우지 못했는데
초원의 꿈은 반으로 접고 또 접고 접어야만 했다
먹장구름 가득한 하늘은 뇌성벽력 폭풍우 쏟아내고
바늘 구멍만한 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나절은 모두 끝나고 말았다.
초원의 꿈이여
초원의 빛이어라
20161005 WED
Mundy Sung
■ 하늘 천
虛空 속에서 바람에 나부낀다.
아니 그냥 바람에 몸을 맡겼을 것이다
몸통은 붙어 있어 온통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내 마음처럼 하늘 천이 몸부림 친다
가끔은 화가 난 듯 퍽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저 구멍 하나 너머로 하늘 天(천)
그 위로 하늘 川(천)이 흐른다면
밤하늘의 은하수도 강이라 하겠나 마는
이 말 듣고 입 벌리고 다시 껄껄댄다.
위로 뚫어진 그래서 내가 닿을 수 없는 허공에
바람구멍을 만들어 놓고
제 맘대로 흐느껴 운다.
아마도 큰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 이상
하늘천이 찢어 없어질 때 까지
저렇게 춤추고 있으리라
다른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을 위해
하늘 천이 흐느적거리고 있다.
20230104 WED 14:50
Mundy Sung
■ 人生(인생)
人生(인생)에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이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神(신)의 축복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마음이 가는대로 잘 생각하고 판단해서 몸이 움직이는 대로 行動(행동)하고 실천하라!
그리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할 것이다.
歲月(세월)은 마냥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은 人生(인생)에서 더없이 소중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같은 하늘아래에서 함께 숨 쉬고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感謝(감사)해야 할 것이다.
20141104 TUE
Mundy Sung
■ 人生(인생)
人生事(인생사) 先後(선후) 緩急(완급) 輕重(경중)이 있습니다.
우리네 人生(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 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 주거나 죽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을 때 갈 수가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奇跡(기적)은 아무에게나 어디서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꿈과 희망을 먹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면 計劃(계획)과 實踐(실천)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잘 생각하고 判斷(판단)해서 몸 가는 대로 行動(행동) 하고 實踐(실천)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嚴重(엄중)한 現實(현실)앞에 우선순위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에 愼重(신중)을 기해서 責任(책임)과 義務(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人生事(인생사) 刹那(찰나)와 彈指(탄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最善(최선)입니까?
인생의 眞理(진리)는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가족의 健康(건강)과 가정의 幸福(행복)을 축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9991212(陰1105) SUN
Mundy Sung
█ 용서와 화해
인간관계는
서로가 편하냐, 불편하냐의 판단과 결정에 따른 실천이다.
용서가 신(神)의 영역이라면
화해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언제 인연(因緣)의 끝과 이별이 올지도 모르는데 굳이 서로 불편하게 살다 갈 필요가 있을까?
20230604 SUN 12:12
Mundy Sung
█ 20190105 SAT TUE 금연구역 대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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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구역 대화
█ CAMERA : SONY DSC-HX90V(Compact Camera/똑따기 사진기)
@ 20190105 SAT TUE T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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