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풀렸다는 뉴스에 안심을 했지만
역시 겨울은 겨울
회현역에서 2시만나 예정보다 15분 늦게 산보를 시작
참석자 현재 11명(새로운 경동여고생 1명 포함)
최기덕고문은 요즈음 시흥의 어느교회에서 중책을 맡아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 받아 중도에 장충당 공원에서 만나기로하고......
산보는 회현역에서 3호터널위를 우회하여 케이블카 정류장을거쳐 눈길의 남산둘레길로 접어들었다.
남산은 우리모두가 항상바라보기만 했지 직접 와보기는 무척오랜만이다보니
달라진 모습에 낯설고, 반갑고..... 아무튼 좋다!
이곳 저곳에 남아있는 문화유적들은
힐링산보의 의미를 더욱 새롭게 하네요
장충당공원근처에서 최고문과 합류하여 국립극장을 끼고 남산뒤 둘레길로 정상을 향해 산보
군데군데 쉬면서 목소리 큰 강호의 이빨도 경청하며 평소 지참하던 도시락(?) 안갖고온 성규가 작업용으로 별도 갖고온 꽂감을
경동여고생과 나누어 먹으니 별미중 별미네
안중근의사, 백범김구생선과 김유신장군까지 경배하고 남대문시장 먹자골목에 들어서니 산보시작 3시간에만이네요.
오늘은 진규가 우리의 산보 행선지를 사전 답사하고 안내와 문화유적를 상세하고 성의있게 설명해주니
힐링의 진맛을 더욱 느낀것 같아 매우매우 감사.
거기다가 뒤풀이까지 Full service
내주 큰따님 혼사인 용호는 마눌님께서 몸조심 신신당부하여 산보는 참석못하고 뒷풀이에 합류하여 힐링모임을
빛내주어 감사
오늘 모임에 하나하나 눈도장 다찍어 딸 혼사에 오지않으면 두고두고 왠수된다고하니 명심들 하세요.
그래서 오늘모은 회비는 힐링산보회에 후원금으로 이월.
오해가 생길것 같아 추가 사진올림니다
차후 우리모임에 자주뵙기 바람니다
첫댓글 사진으로 보면 젊잖으신 이교수 도시락인줄 오해하겠는데. 실은 12년된 나의 냄비임다. 년말년시를 기해 여론의 추이를 보려고 함 띄어봤네 ㅋㅋ
이난은 등산,골프,바이크 난인데 힐링산보회가 온통 도배를 하네 ㅋㅋ. 효선아 수고했다. 위 사진 인물을 정식으로 소개한다면 내 오래된 아끼고 사랑하는 情人인데 지난 연말에 동희,진규,철규,춘표,순철 등에게는 선을 보였고 이번 신년 산보회 모임에 데리고 나가봤는데 관심 폭발이군 ㅋㅋ 내가 늘 말했듯이 남자는 發精期를 잘 넘겨야 되는데 이제 늘그막에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정인 운운하겠는가? 단지 등 긁어줄 사람이 아쉬워 주위에 공개하는 것인데 너무들 오바해서 상상치 말기를 ㅎㅎ. 기덕이 짝(?)이라고 살갑게 대해준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네.
찍은 사진을 올리다보니 오해의 소지도 있었네
그래도 생각치않았던 좋은 경동여고생을 만나 반갑고
거기에 미인에다 마음도 곱고 최고문과 12년동안이나 정인이었다니 더욱 놀랍네
어제 제안하였듯이
금년상반기 최고문 총각털기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인이 총무를 맡을테니 진규든 강호가 위원장을 맡아주시면
총무로서 최선을 다할것임을 굳게.......
좋은 생각!!! 오랜만에 잔치국수 제대로 먹어보자^^
효선의 머리회전은 미래지향적이야--- 이왕이면 힐링산보도 찾아가는 힐링산보~~~지역적인 순환으로, 잘 참석않는
동창생이 있는 곳에서 개최해서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함이 어떠하실지???
너무 직업적인가^^^ㅋㅋ
방한 외투도 같은 하얀색으로 커플로 입고,다정히 걸어가길래 이교수 딸인가 했는데 기덕이 애인?
놀라와라!! 하긴 플레이보이 지 사장은 60살 너머의 증손녀 같은 여자와도 결혼했는데.....
효선아 지난번 채 갔던 산삼 다시 돌려 줘야겠네
겨우 한여성이 추가되었는데 사진구도가 바뀌는군!
앞으로 사진구도에 천지개벽하도록 많은상궁 기대하고,
남산위에 저소나무!멋진 설경과 함께 ,즐거운하루!
그런데 고상하신 안당께서 '도시락, 냄비' 이런 단어는 지양하시길. 그래 강호가 말하듯이 '상궁'이 좋겠다. 역시 힐링 반장님이시네. 존경합니다!
정일아, 너 강호가 힐링산보회 반장이라고 너무 아부하는것 같다 ㅋㅋ 실세는 효선이다. 효선이 뒤에는 기덕이가 있고. 평소에 잘하거라 ㅋㅋ
최고문 총각털기추진위원회 위원장, 총무등 중책은 결정되었는데, 나는 뭐 헐꺼 업쑤? 준비위원이나 아니믄 위원장 딱갈이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 할테니 한자리 주슈! 요즘 인수위원회에서 오라는데 바빠서 못 갔지만, 요일만은 만사제치고라도 열심히 할탱게 꼭 한자리 줍쇼!!!!!
상궁한번 델구 나갔더니 뭔 위원회까지 구성한다구 난리네 ㅋㅋ 명호야, 너하고 강호는 같은 임영대군파라니 혹 한명만 해야된다면 말많은 강호를 뺄께 ㅋㅋ 그러면 또 재미가 없을것도 같고 ㅠㅠ. 원래 힐링산보회에서는 마눌은 델구오지 말자 한것인데 이유는 누가 잔치집에 도시락을 싸가느냐, 해서 현지조달을 하거나 상궁을 파견하겠다는 기덕의 허언이 나왔던 것인데 이번에 지밀상궁을 대동하니 아! 기덕이가 허언이 아니구나 다음에는 상궁들이 여럿 나오겠구나 해서 작금의 소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이 된다. 선수인 동희는 작업을 해서 이미 내천을 받았고, 앞으로 독립군부터 하나하나 해결하고 장애인,돌씽순이니 그리 알아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