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서 ]
고1 겨울방학 때 였습니다. 심심해서 TV채널을 돌리는데 “꽃보다 남자” 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날 제 인생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날부터 전 일본의 유명한 드라마, 영화는 다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졌고, 학원을 다니며 일본어를 배우다 대학을 일본어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단기연수 프로그램으로 한달정도 일본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때 전 처음으로 일본이란 나라에 가보았습니다. 일본은 정말 저에게 모두 새롭고 신기한 세상이였습니다. 버스,지하철 타는것도 신기하고 재밌고, 시내에서 높은 건물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코방 아저씨에게 어설픈 일본어로 길 묻는것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문화체험으로 입어본 유카타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가 겨울이라 입고 밖에 나가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한국에 돌아와서도 종종 일본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종종 일본을 소개하는 프로를 보았는데, 제가 가보지 못한 일본이 나올때마다 궁금했습니다. 직접가서 보고 듣고 맛보면 어떤 기분을까?
내가 찾은 일본의 숨은 관광지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찾아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라고 그래서 전 일본의 도시와 시골 사소한 모든곳을 구경하고 싶어졌습니다. 유명한곳보단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장소에 가보고싶습니다.
그렇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했고,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해서 돈이 떨어지기 직전까지 여행을 하고,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다시 돈을 모아서 또 구경을 다니고 싶습니다.
일년동안 일본을 알고싶고, 보고싶습니다.
[ 계획서 ]
3월~5월
간사이지방 탐방.
오사부터 시작해서 간사이지방을 천천히 구경다닐겁니다. 4월에 벚꽃피는 걸 구경하면 발길이 가는데로 천천히 오사카, 교토, 나라등 천천히 구경다닐 겁니다.
6월~8월 오키나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축적하고, 오사카에서 마쯔리를 구경하고, 오키나와로 갈겁니다.
한국드라마에서 오키나와를 보게되었는데,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오키나와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싶습니다.
9월~12월 간토, 토호쿠지방
도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다시 모아 “기적의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와, 한국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한 아키타현에 갈겁니다.
1월~3월 삿포로
눈의 위대함을 볼 수 있는 삿포로!! 일본에서 꼭 가고싶은곳중의 한곳이였습니다.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삿포로를 전부 구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