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수하1리 이장님...
계약서 작성하고, 매매 대금 정산하고자 하니 서로 후포쯤에서 만나고 싶은데 몇 시가 좋은지를 물었습니다. 결정되면 알려달라며 1차 통화는 그것으로 끝났지요.
저는 사장님께 즉시 상황을 그대로 보고드렸습니다. "네가 알아서 판단해서 약속하고, 다녀오는 수고를 하라!"는 승락 후에
즉시 주민센터에가서 부동산 매도용 인감증명서와 전 주소가 기록된 주민등록 초본을 발부받아 오후 3시 반에 경주를 출발하겠다고 전화를 하였습니다.
상호 '오케이'
후포어시장 회센터 1번지 식당에서 계약서를 붙임과 같이 작성한 후 매매대금 960만원을 직접 건네받았습니다. 이중에서 25만원을 도로 돌려주었지요.
며칠전 거래 흥정시 경계가 불확실해서 경계측량해본 후에 사고자 하는데 측량비 부담을 간절히 요청하는 바람에, 중개 수수료 택으로 크게 양보하여서 '그러겠다'는 제 약속이 있었더랬습니다.
실 수령액 935만원에서 어제 수하다녀온 경비 42,100원과 오늘 발생 경비 35,900원
합계 78,000원을 제하면 9,272,000원을 문중 재무일 맡고계시는 백록님께 내일 송금하겠습니다.
참고하실 이야기는 수하1리 이장님 본인이 아니고 본신에서 폔션을 운영하는 집안 사람이랍니다. 따라서 매수인의 인적사항이 명시된 인감증명서를 새로 내일 발급해서 빠른 등기로 부쳐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분이 영양 법원에 등기하게 되면 매매 수수료 고지서가 나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