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블루라벨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상면 콜크그립까지 정리 부탁드렸습니다.
사무실에서 택배 수령후 살짝 한번 보고...
들뜬 마음으로 업무시간 끝날때를 기다리는데 왜 이리 시간이 않가는지..
손잡이쪽 그립을 제취향대로 살짝만 손을 본 후에....
떨리는 마음으로 퇴근후에 집에서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탁구장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일단 빈자리를 잡아서 먼저 서브 연습부터....약간하고..
드디어 로봇이 자리가 나서..드디어 화와 백쇼트를 조금씩 쳐보는데..
그립이 평소와 다르고 러버가 새거라 그런지..
뭐가 다른건지 표현은 어렵지만 조금 다른느낌이네요....
일단은 좀더 길게 나가는 느낌이 들고...
맞을때 감각과 소리도 좀 다르고.. 이게 더 좋은 건가???
드라이브를 쳐보는데 익숙한 그립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회전걸리는게.. 훨씬 잘걸리네요...(새러버탓인지?)
여기까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여성회원분이 좀 쳐달라고 해서...
화를 치시는데...저는 왼손이라... 쇼트와 백으로...대응해드리며..
거리 감각을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반발력이 달라 힘조절이 안되서 실수 연발하며...
그동안 코쿠타쿠 초슈퍼초특선 극 에서 적응된 감각을 버리고 새롭게 튜닝에 들어 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녀혼합복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적응이 덜된거 같은데... 하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신기하게... 쇼트가 정확하게 들어가고 원하는 곳으로 잘찔러 들어가네요..
콘트롤이 마음먹은데로...
드라이브 성공율도 좀나오고....5판3선승제로 한 4게임한거 같은데....
전부 이겼습니다... ^^
잠깐 쉬고 또 다른 두분과 2게임 모두 승...
조금쉬었다가... 평소에 이기기 어려웠던 분과 한게임...
보통 2:3 ~0:3 로 제가 좀 딸리는 편인데...
오늘은 신기하게도 3:1 로 완승..
블루로 바꾸고 나서.. 신기하게도 승률이 오르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뭐가 그렇게.. 많이 좋아진건지...
체감이 안오더군요....
조금전에 제가 이긴분한데...
시합전에 오늘 라켓을 바꿔서 잘안될거다라고 해놓고 이겨버렸네요..^^
그분한데.. 라켓자랑을 하며 한번 쳐보라고 했더니...
쳐보시더니... 라켓이 그냥 보면 두껍고 무거운거 같은데..
쳐보면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공이 더 잘나간다, 그리고 콘트롤도 좋다..라는 평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평소에 치던 코쿠타쿠 초슈퍼초특선 극라켓을 다시꺼내서 들고
다시 쳐보니... 뭐가 좋은지 어떤 차이인지 느낌이 확 오더군요...
전에 치던 라켓으로 다시 쳐보니....오늘 하루 2시간정도 블루라벨에 튜닝되어
비교되는 느낌이
실제 무게는 조금 가볍지만 중량이 느껴지고 딱딱한 철판 같이 단단한 채로 치는 느낌..
그런데 공은 더 안나가고... 어 이거 뭐지..
내가 전에 이런 라켓으로 쳤었나..(전에 치던 라켓도,,. 상당히 좋은건데..)
(현재 까지 사용하던 라켓입니다 새제품일때의 사진 나름 결은 최상이라고 보고 구매한건데...
세월이 흘러 탄력이 안좋아 진건지.... )
갑자기 초특선 극 라켓이 초라해 보이더군요..
그래도 한동안 애지중지하고 공들이고 했던건데...
저번주 금요일까지 이걸로 같이 탁구를했는데...
수요일 새라켓으로 치면서 튜닝된 느낌으로 보니....
갑자기 멀어질려고 하네요...
블루라벨이 뭐가 좋은지... 확실히 느낌이 오더군요...
맞는 느낌이 부드러우며 공이 훨씬 더 잘나가는...
상반되지만... 진짜 그렇게 느낌이 오는
공이 맞는 순간 감이 명확하게 오고...요게 참 표현하기 어려운데...
예전에 어떤분이 표현하신 내용중에 부사(사과)의 사각거리는 느낌..
저도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맞는 소리도 너무 좋고 ...
콘트롤도 잘됩니다..
또 한가지 신기한건
전체무게 특정시 무게가 평소보다 치던 라켓보다 4~5g 정도 증가했는데..,
신기한게... 전혀 무겁지 않게 느껴지네요...
예전 같으면 2~3g 또는 싸이드테이프 붙이고 띠고하면 바로 무겁고 가볍고 하는 느낌이
바로바로 왔는데..
블루라벨 99g + 테너지05 = 140g => 그립 손질후 139g
아마도 라켓의 무게 중심점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런거 같습니다..
발란스와 균형이 잘맞추어 진거 같습니다...
좌우지간... 탁구장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이 너무 즐겁고...
앞으로 용품병 정리하고 블루라벨 믿고 함께 실력 향상에만 힘을 쓰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유승민 G-MAX 주문하려다 말고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
명품 블루를 소장하게 된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장원장님 좋은 라켓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감사드립니다.즐탁하세요^^
명품이군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