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박진 전 의원 공천
미래통합당은 19일 4·15 총선에 서울 강남을 지역구 후보에 외교통인 박진 전 의원을 공천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박 전 의원은 외무공무원 출신으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16·17·18대 의원을 지냈고 18대 국회 전반기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지냈다.
박 전 의원에 대해 "자타가 공인하는 외교안보 전문가"라며 "또 3선 의원을 지내 안정감이 있고,
강남3구 선거를 이끌 수 있는 경험자임을 고려해서 오랜 논의 끝에 박 전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남갑 태영호(태구민) 예비후보는 통일전문가,
강남병 유경준 예비후보(전 통계청장)는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에 강남을은 국제외교 전문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선 결과인 △서울 중·성동구갑(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 중랑구을(윤상일 전 의원) △경기 용인병(이상일 전 의원)
△경기 용인을(이원섭 전 외환딜러) △대구 동갑(류성걸 전 의원) △대구 동을(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
△대구 북을(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 수성을(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 포항남·울릉(김병욱 전 보좌관)
△경북 포항북(김정재 의원) △경북 경주(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경북 구미갑(구자근 전 경북도의원)
△경북 경산(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경북 고령·성주·칠곡(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등에 대한 공천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