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 행정을 강조하며 시민만족을 위해 시정을 활기차게 이끌고 있는 강택상 제주시장이 이번에는 1일 환경미화원체험 쓰레기 사냥꾼으로 나섰다.
강택상 제주시장은 연휴로 시민들이 깊이 잠든 토요일 새벽 3시 40분 연동지역 쓰레기수거 환경미화원 문성훈․윤종택․문종식씨와 함께 제원아파트지구를 시작으로 로얄호텔, 제주특별자치도청 일대 쓰레기를 아침 6시까지 2시간 20분여분에 걸쳐 수거했다.
그동안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홍보로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고 지정장소 배출이 다소 잘 이루어진 관계로 강 시장의 환경미화원 체험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100ℓ규격 대용량 쓰레기봉투에 담겨진 쓰레기와 간혹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애를 먹었다.
강시장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안 계속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면서도 환경미화원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강택상 시장은 평소보다 30여분이 더 소요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마치고 “클린하우스 조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연동 동장과 환경자원과장에게 클린하우스 설치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등 처우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택상 제주시장의 1일 환경미화체험 소식을 들은 하민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은 현장에 나와 수고의 말을 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일이나 현안에 대해 도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