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잘들 어울리는구나..
우리 지방 유수대학끼리 IYI(아이이)리그 결성해서 잘들 해보자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건 인하대입니다.
인천 지역 대표 사학으로서 누려왔던 주도권을 버리고 신입생 선발 등 모든 분야에서 연세대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인하대는 지난 97년 이미 송도캠퍼스 이전 방안을 추진하다 무산된 적이 있어 아쉬움은 더욱 큽니다.
인하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개교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며 대응 방안을 신중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배, 인하대 법과대학장] "그동안 저희 인하대의 송도 이전 작업이 지지부진했는데, 이전 혹은 일부 기능을 재분배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기대합니다."
[기자] 오는 2008년 송도 캠퍼스 이전을 앞두고 있는 인천대도 대학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연세대와의 차별화에 고심하면서 중국학과 물류 통상학 등 국제화 분야를 특성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계 부처와 최종 조율 단계에 들어간 국립대 전환 계획이 이뤄질 경우 연대와의 경쟁에서도 밀릴 게 없다는 자신감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갑영, 인천대 기획처장] "아직은 연세대에 비하면 인천대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내부적으로 대단한 개혁을 준비하고 있고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인천의 대표 사학으로 군림해온 인하대와 인천대!
송도 캠퍼스를 둘러싸고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
첫댓글 미쳤군
미친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