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어깨 내줄 줄 아는 회장이 되겠습니다"-부평구지회장 후보 기호2번 최숙환-

[아빠]

Special Interview
 
“힘들 때 어깨 내줄 줄 아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부평구지회 회장 선거에 나가는 최숙환 원장
 
미용계가 5월에 접어들면서 지회장 선거로 들썩이고 있다. 회장 선거는 우리 미용인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더구나 우리 사회가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미용계도 이러한 시대에 맞는 회장상을 원하고 있다. 우리 뷰티라이프사랑모임 회원인 부평의 최숙환 원장이 부평구지회장 후보로 나섰다. 선전을 기대하며 스페셜인터뷰어로 모셨다. 뷰사모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 성원을 담아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겠다는 최숙환 후보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부평구미용협회 부지회장(예림미용실 운영)으로 일했으며, 이번 부평구지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최숙환 후보입니다.
 

-지회장 후보로써 어떤 각오인지?
우리 부펑구지회는 지회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 회장님들의 탁월한 통솔력과 화합으로 지금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저는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내어 회원들 모두를 하나로 뭉쳐 함께 공부하며, 마음 맞는 회원들과 동아리 모임도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미용이 힘든 직업만이 아니며, 정년이 없는 우리 삶의 파트너로 모두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공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첫째, 트렌드 교육 및 기술교육의 활성화로 회원들의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둘째, 협회 교육실에서 회원들의 재능(기술강의, 취미작품 공유 전시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고,
셋째, 년 1회 이상 회원들을 방문하여 서로 소통하기를 강화하며,
네째, 다양한 동아리 활동(여행 동아리, 헤어스케치 동아리, 아트 동아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하고,
다섯째, 중앙회 핵심 사안 중 하나인 디지털시대에 부응하여 전산화작업에 적극 협조하며,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한 정책 자금 등 회원들께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부평구지회 회원들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저는 메이크업 강사, 분장 강사, 피부 관리, 미용실 운영 등 미용을 한 지 삼십 년이 되었습니다. 그중 이십 년 넘게 협회 일을 하였습니다. 이사로 시작해서 감사를 9년 넘게, 그리고 부지회장으로 6년, 그저 협회에서 위생교육과 총회 때 함께 봉사하고 세미나 준비하고 그렇게 회원님들과 어울리는 게 좋았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함께 공부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용이라는 같은 일을 하는 공통점을 나누며 힘들 때 어깨 내어주고 즐거울 때 같이 기뻐하는 우리 미용인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그간 국내, 외 미용계에서 활동을 많이 하셨던데요.
이탈리아에서는 학교생활과 콩쿨 준비로 5년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 결과 1991년도에 이탈리아의 가장 큰 대회에서 바디페인팅 부분 대상과 3등상 수상도 하고, 친구들 소품을 거의 다 만들어줘서 상 받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에 밀라노에 있는 학교 홍보지에 제 작품이 실리기도 했고 현지 잡지에도 실렸습니다.
협회 일을 하면서는 대회 때마다 선수로도 나갔지만 다른 회원들의 소품(마네킹 의상, 악세서리) 등을 만들어 도움을 주었습니다. 임원들과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협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모스 브랜드 홍보대사 그룹인 팀아모스로 활동하고 팀아모스 4기 회장도 역임했습니다.

-미용을 하시면서 즐거웠던 일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디페인팅이 아직 생소할 때 저는 이탈리아의 대회에 나가 모델을 해주었던 이탈리아 친구의 몸을 클렌징 하며, 온통 물감과 반짝이로 범벅이 된 머리를 절대 샴푸를 하지 않겠다며 버티던 모델과 실랑이를 벌였답니다.
그녀는 평생 샴푸를 하지 않았다며 절 경악하게 했죠. 이탈리아는 수돗물에 석회가 많이 섞여있어 설거지나 빨래를 할 때 꼭 석회 제거제를 넣어야 했으니까요.
그녀는 어려서부터 앰플과 브러쉬로 머리를 관리했다고 했습니다. 결혼해서 미국으로 신랑 따라 갔다고 편지가 왔었는데... 지금은 잘 살고 있겠죠? 머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미용 철학이나 앞으로의 계획은?
늘 현실에 민감하며 트렌드에 맞춰 살아가기가 미용인으로서의 철학입니다.
우리 미용인은 정년이 없는 삶을 삽니다. 우리 미용인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노년에도 트렌디하게 멋진 삶을 삽시다.

*최숙환 후보 프로필
 
1980년 2월 21일 인천 신명여자고등학교 졸업
1990년 6월 22일 이탈리아 국립 미용학교 졸업
                       (Regione Lombardia Acconciatore) 밀라노
1991년 6월 20일 이탈리아 국립 미용학교 전문과정 졸업
1991년 6월 10일 분장(메이크업, 분장, 소품) 아카데미 졸업
                       (Accademia Trucco Professionale) 밀라노
1990년 2월 이탈리아 미용실에서 1년 간 근무
1991년 9월 2일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1년 간 재직
1996년 1월 <미쉘뒤마 서울> (압구정)에서 분장, 소품 강의
1996년 중앙문화센터(중앙일보사옥)에서 <메이크업과 기초분장> 강의
1997년부터 <예림미용실> 운영 중
 
1991년 3월 24일 북부 이탈리아 메이크업 아트 대회에서 바디페인팅 부분에서
대상 수상(이탈리아 베르바니아)
1991년6월12일 전국 이탈리아 메이크업 아트 대회에서 3등상 수상
 
2006년 부평구미용협회 임원 모범패
2007년 팀 아모스 4기 회장
2010년 팀 아모스 공로패
2012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상
2016년 대한미용사회 부평구지회 공로패
2016년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패(홍미영구청장)
2020년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상 (차준택구청장)
KBF 대회 다수 출전 및 수상
KBF 대회 심사위원 경력
대한 미용사회중앙회 대의원
부평구미용협회 감사 10년
부평구미용협회 부회장 6년
인천대건신용협동조합 이사 역임
인천대건신용협동조합 감사 현재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