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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38-515 | B.C. 483-473 | B.C. 457 | B.C. 444-425년경 |
스룹바벨 | 에스더 | 에스라 | 느헤미야 |
스1-6장 | 에스더 | 스7-10장 | 느헤미야 |
첫 번째 귀환 | - | 두번째 귀환 | 세 번째 귀환 |
이 책들은 다음의 바사 왕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레스 (B.C. 559-530년) 캄비세스 (B.C. 530-522년)
스멜디스 (B.C. 522년) 다리오 1세 (B.C. 521-486년)
아하수에로 (B.C. 486-464년) 아닥사스다 1세 (B.C. 464-423년)
다리오 2세 (B.C. 423-404년)
바사 왕 고레스 B.C. 539년 10월에 바벨론을 정복하고 B.C. 538년에 유대인의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린다. 성전은 B.C. 536년에 재건이 시작된다. 바벨론 포로는 B.C. 586년 이후 50년 만에 끝나나, 포로기가 70년 동안 있으리라는 예언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갔던 B.C. 606년부터 계산하면 정확히 들어맞는다. 성전재건은 B.C. 534년에 중단되고 B.C. 520년 다시 재건되어 B.C. 515년에 완성을 본다. 고레스 왕 때 시작하여 다리오 1세 때 끝나는 셈이다.그 사이의 두 왕. 캄비세스와 스멜디스는 이 책들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스룹바벨시대, 즉 B.C. 520년부터 그 이 후에 활동한다. 에스더의 이야기는 크세륵세스의 통치기간과 완전히 부합되며,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1 세의 통치 때에 활동한다. 바벨론 포로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듯이 (B.C. 606년, 597년, 586년)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하는 것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스룹바벨 : B.C. 538년, 에스라 : B.C. 457년, 느헤미야 : B.C. 444년).
에스라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예표
에스라는 다윗의 자손을 지키시리라는 약속을 하나님이 계속 이행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스룹바벨 자신은 여고냐의 손자로서 메시야의 계보의 일원이다.(참조, 여호야긴,대상3:17-19 마1:12,13)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소망이 엿보인다. 남은 자가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메시야의 약속이 성취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땅에는 베들레헴, 예루살렘, 시온 등이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바벨론이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다. (미5:2) 또한 에스라서 전체는 그리스도의 용서와 회복의 사역을 예시하기도 한다.
에스라를 푸는 열쇠
주요낱말 : 성전 에스라의 기본 주제는 성전을 회복하는 것과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남은 백성을 스룹바벨과 에스라의 지도하에서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예배가 다시금 복귀되며 백성들도 정결함을 입는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포로 상태에 있는 동안 강력한 제국을 통해서 주권적으로 그들을 보호하사 자신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신다. 그들은 포로기 동안 번성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일에 대해 동정하는 이방의 왕들을 일으켜 백성들의 본향을 재건하도록 역사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열심 있고 능력 있는 영적 지도자들을 보내사 그들로 하여금 귀환과 성전재건을 인도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다. (렘29:14)
주요 절 : 스 1:3,7:10 주요 장 : 스 6장 스 6장은 성전의 완성과 봉헌을 기록하며, 그 일로 말미암아 남은 백성이 순종하여 유월절을 지키고 ‘자기 땅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6:21)에서 스스로 구별하는 일을 기록하고 있다.
요해
에스라는 역대하가 마치는 곳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며, 그의 백성을 다시 그들의 본토로 돌려 보내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 (렘29:10-14) 이 어떻게 성취되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신다. 그들의 영광의 날이 이미 저물어 버린 듯 보이나, 그들의 영적 유산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이 성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에스라는 세 차례에 걸친 바벨론 포로의 귀환 중 처음 두 차례의 귀환을 다루는데, 첫 번째는 스룹바벨이 이끌며, 두 번째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에스라가 이끈다. 에스라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성전 재건 (1-6장) 과 백성의 개혁 (7-10장) 이다. 이 두 부분 사이에는 58년의 시간적인 간격이 있는데, 그동안 에스더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성전 재건 (1-6장) 바사 왕 고레스는 B.C.539년 바벨론을 정복하고 B.C.538년 유대인들이 본토로 돌아가도록 허락하는 조서를 내린다. 이사야는 2백년 전에 성전이 재건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그 일을 있게 하는 자가 고레스라고 하며 이름을 지적하기까지 한다. (사44:28-45:4) 고레스는 이 구절을 읽고서 그대로 응했을 지도 모른다. 약 2-3백만이나 되었을 유대의 전 인구 중에서 오로지 49,897명만이 이에 응한다. 가나안으로 귀환하기 위해서는 약 1400키로미터나 떨어진 가나안까지 힘든 여행을 감수해야 하고 또한 파괴된 성전과 성읍을 재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가장 열심 있는 자들만이 비교적 안정된 바벨론의 생활을 버리고 그 길을 택한 것이다. 그 신실한 남은 백성들을 유다 왕국의 왕손인 스룹바벨 (다윗의 직계 후손)이 예루살렘으로 이끈다. 돌아온 자들은 유다와 베냐민과 레위 지파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른 열 지파의 사람들도 결국 돌아오게 된다는 점이다. ‘잃어버린 열 지파’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스룹바벨은 올바른 순서로 일을 진행한다. 먼저 제단과 종교적인 절기들을 회복시키고 다음에 성전 복구사업을 시작한다. 성전재건은 B.C.536년에 시작되는데, 도중에 반대가 일어나서 B.C.534년부터 B.C.520년까지 일을 중단하게 된다. 스4:1-5,24은 스룹바벨에 대한 반대를 이야기 하는 반면에, 4:6-23은 B.C.464-B.C.
444년 사이의 어느 시기에 일어난 예루살렘 성벽수축에 대한 반대를 다루고 있다. 이 구절이 여기에 삽입된 까닭은 아마도 재건사업자체에 대한 극심한 적대감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백성들을 권고하여 다시 성정건축에 임하게 하며 (5:1,2) 그 일이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의 지도 아래 다시 시작된다. 한편 바사 총독 닷드내가 성정건축 문제에 대해 다리오 1세에게 항의하자 다리오왕은 고레스의 조서를 확증하여, 닷드내로 하여금 성전건축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해 줄 것을 명한다. 성전건축은 B.C.515년에 이르어 완성된다.
백성의 개혁 (7-10장) 스룹바벨이 귀환한지 81년만인 B.C.457년 에스라가 적은 무리를 이끌고 귀환한다.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백성들을 이끌고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위해 기여할 권한을 위임받는다. 하나님은 2천명이 채 안되는 귀환하는 무리들을 보호하신다. 그들은 바사로부터 귀중한 예물들을 갖고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함께 귀환한자들 중에는 제사장들도 많이 있었으나 레위인은 거의 없었다.(2:36-42,8:15-19) 하나님은 에스라를 사용하셔서 영적, 도덕적으로 백성들을 재무장시킨다. 에스라는 백성들과 제사장들이 이방 여자와 혼인한 사실을 알고서 그것을 백성의 죄악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중보기도를 드린다. 스 6장과 7장 사이의 58년의 공백 기간에 백성들의 영적 산태가 혼탁해지고, 이에 에스라가 각성한다. 백성들은 에스라의 기도와 눈물에 즉각 반응하여 그들의 이방 아내를 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살겠다는 언약을 맺기에 이른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이같이 고백하고 반을ㅇ을 보임으로써 큰 부흥과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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