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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갑산지맥2구간(82번도로-달랑고개(잿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73 13.11.05 15: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갑산지맥2구간(82번도로-달랑고개(잿고개))

산행일시 : 2013년 11월02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17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9시간정도

산행날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흐린 날씨였다

산행코스: 82번도로-382.9-한티재-490.4-중앙고속도로-사창고개-x00-은골고개-국사봉-마미산-달랑고개

산행자: 육덕님.무심이님. 대방 셋이서 산행

 

 06:56

보현지맥을 한구간 남겨 놓고서 갈려고 하는데 육덕님이 전화가 왔다.

무심이님이 갑산지맥을 가자고 하여 산행기에 올라와 따라 가기로 한다.

금요일 저녁에 8시가 안되어서 안산에서 출발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안되어 이른 시간이기에 좋은 잠자리를 찾기로 한다.

목적지 주변에 돌아 다니다가 우측으로 차량이 한대 있는데 차량에 불이 켜져 있고 아마도 무심이님 같은데 혼자 잠자리 만드시는 것 같아 방해하기 싫어 그냥 나의 잠자리를 찾기로 한다.

달랑고개 아래 집 앞에 정자가 하나 있어 그곳에서 잠을 자기로 한다.

길 건너 개가 2마리 있는데 짖지는 않는다.

텐트치고 잠자리 만들어 막걸리 한잔하고 있자니 잠이 솔솔 오기 시작을 하여 일찍 잠자리에 든다.

새벽 4시 넘어서 일어나 잠자리 철거하고 차에서 아침을 먹고 조금 있으니 육덕님이 도착을 하신다.

너무 이른 시간이니 조금 더 있다가 다시 만나자고 하여 나는 차에서 조금 더 눈을 부친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육덕님에게서 전화가 오고 잠시후 내 뒤에 무심이님 차가 보인다.

무심이님 차로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곳으로 출발을 한다.

중간에 중앙고속도로 건너는 지점에 내차를 두고 다시 무심이님 차로 이동을 한다. 

 들머리인 82번 4차선 도로에 도착을 하여 무인 모텔 입구쪽으로 차를 주차를 하고 도로로 나와서 우측의 임도 길을 따라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을 한다.

 07:19

좌측에 능선인데 임도길을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한다.

 07:46

 07:48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 선다.

 

 07:49

08:16 

날이 많이 흐리고 비가 오려는지

 08:45

한참만에 삼각점을 하나 만난다.

 08:54

삼각점에서 새참을 먹고 가기로 한다.

막걸리 한잔씩 하고 참고로 이 사진의 모든 것은 다 내 베낭에서 나온 음식인데 이러니 산에 와도 살이 빠지나

 09:54

휴식을 접고 막걸리 기운에 산행을 하다보니 안부를 만나고

 10:13

돌를 자갈로 만드는 공장이 나오고 내 차를 그곳에서 회수를 하여 차를 타고 중앙 고속도로를 건너서 이동하여 시멘트 길로 조금 진행하니 조립식 창고가 있는 곳에다 차를 주차하고 우측의 능선으로 붙는다.

 10:55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의 마을도 보이고

 가을의 단풍이 절정이다.

 

 11:48

단풍잎도 빨간 것이 보기 좋습니다.

 12:50

점심을 먹는데 서서히 비가 오는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12:57

은골고개 2차선 도로를 건너서

 13:06

임도길이 커서 그곳으로 진행한다.

 13:09

공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터널 환기구멍을 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올려 붙는다.

 13:29

능선에서 좌측으로 아주 급하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올라서니 기지국이 나오고

 13:30

국사봉 삼각점이다.

 13:31

가랑비가 이제는 조금씩 굵게 내리더니 국사봉 정상석도 비에 젖여 가고 있다.

 올라오는 길이 얼마나 힘이 들은지 얼굴이 벌것다.

 육덕님과 같이 한장

 13:34

어지간해서는 사진을 안 찍으시는 무심이님도 사진 한장

 14:04

국사봉에서 다시 내려와서 좌측으로 지맥길은 이어지고 길은 여름에 올 길이 아니다.

산초 가시가 얼마나 아픈지 그러나 선두에 앞장서신 무심이님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을 하는데 나랑 육덕님는 뒤에서 헤메이고 비는 내려 온옴이 서서히 젖여 가고 간간히 추위도 느낀다.

 15:03

한차례 가파르게 올라서니 삼각점이 나오고

 마미산이다.

 땀에 비에 온몸이 젖여도 증명사진은 남기고

 15:45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인 달랑고개에 도착을 한다.

나는 잿고개쪽으로 이동을 하고 무심이님과 육덕님은 차를 회수하러 가시고

15:47

달랑고개인 잿고개이다.

잠시후 육덕님의 차에 오르고 차를 회수하러 가는데 두분이 앞에서 삼거리에서 좌측이다 아니다 하다가 좌측으로 가다가 아니다 싶어서 다시 나와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무심이님 차가 있는 곳까지 오고 말았다.

중간에 있는 내 차를 회수를 하여야 하는데 하는수 없이 무심이님과 나는 내차를 회수하러 다시 출발을 하고 육덕님은 내일 산행 들머리 주변에서 정자를 찾기로 한다.

어렵게 내 차를 회수하고 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있다.

앞에서 무심이님이 제천 시내 쪽으로 이동을 하시더니 어느 아파트로 진입을 하신다.

한바귀 돌아서 다시 나오고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에 정자가 하나 있는 곳에서 정차를 하신다.

육덕님과 다시 만나고 오늘은 이곳 정자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 한다.

나는 내심 어차피 제천 시내이니 그냥 찜질방을 찾아 가자고 하는데 육덕님이 일단 밥부터 먹자고 하신다.

거의 저녁 6시가 넘어가고 비는 계속 내리는데 날은 일찍 어두워지고 하여간 육덕님의 텐트를 임시로 치고 준비해간 음식을 해 먹는다.

지난번 육덕님이 하도 맛있게 드셔서 이번에도 동태찌개를 준비해 왔다.

나는 동태찌게 육덕님은 저녁 밥을 하고 무심이님은 오리 고기를 준비를 해 오셔서 일단 밥 먹기 전에 막걸리부터 한잔 하기로 한다.

온 몸이 젖여 있어 얼마나 추운지 팬티까지 다 갈아 입고 다운 점퍼 있고 앉자서 막걸리 한두잔하니 추위가 가신다.

동태찌개와 오리고기를 구워서 먹다보니 막걸리 큰 것 두개를 다 먹어 치웠다.

동태찌개는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고 밥은 배가 부르니 들어 갈곳이 없어서 얼마 먹지를 못했다.

길 건너에는 아파트 앞에 슈퍼도 있고 치킨집도 있고 2차로 호프나 한잔 할까 생각을 했는데 동태와 오리고기에 막걸리 더 이상 못 먹어서 얼른 대충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내 텐트를 친다.

육덕님과 나란히 잠자리를 만들고 저녁8시 조금 넘어서 무심이님은 차에서 주무시고 우리는 침낭안으로 들어가서 잠자리에 든다.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더니 점심 때부터 비가 내리더니 잠자리에 들어서니 비가 그친다.

춥고 몸은 천근만근 늘어지고 뜨거운 국물인 동태에 막걸리 먹고 배가 부르니 금방 잠에 빠져 든다.

이것으로 갑산지맥 2구간이지만 첫째날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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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6 08:32

    첫댓글 토요일에 윗지방은 아홉시경부터 비가와서 우중산행을 했지요.
    대방님은 살빼시려고 지맥산행하시는 것은 아니시잖아요?
    지맥길 찾아 다니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3.11.06 12:29

    바램은 산에 다니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싶은데 입에서 자꾸 음식이 땡기니 유혹을 못 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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