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생태공원 세천생태공원은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판암동, 삼정동에 걸친 ‘대전8경’의 하나인 식장산내에 위치해 있는 생태 공원이다. 수림이 매우 울창하고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4계절 어느 때 찾아도 좋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개울을 끼고 산책로 같은 산길을 천천히 오를 수 있는 이곳에는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연둣빛으로 하늘하늘 등산객을 맞이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설 수 있는 곳이다. 산책길 옆으로 보기에도 세천저수댐이 자리잡아 저수지의 시원한 강바람이 얼굴 앞에 살랑거린다. 숲속 저멀리 들려오는 아득한 매미 울음소리는 여름의 한가운데임을 실감하게 만든다. 산책로는 통나무길과 쉬엄쉬엄 갈 수 있게 벤치들이 들어서 있어 벤치에 앉아 푸른 녹음의 향에 취해도 좋을 듯하다. 조용히 귀 기울여 보면 실개천의 물 흘러가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날이 덥다면 계곡에 지친 마음과 발을 담가도 좋을 것이다. 적당히 평평한 곳에 자리를 깔고 한숨 푹 쉬어 가도록 하자. 세천생태공원은 세천유원지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옥천가는 방향에서 식장산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이지수(prandy@mykcr.com)
지금은 수도기능은 대청댐에서 관할하기에 저수지역할만 하고 있는 조용한 유원지이다.
이곳의 봄날은 푸르름 자체였다. 때마침 천동초등학교 총 동창회가 이곳에서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등산길에 오르고 잇었다
이곳엔 태고(?)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고목들이 즐비하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듯한 나무들이 이곳 저곳에 어우러져 있었다.
죽은나무가지엔 넝쿨이 엉켜 산 나무인듯 포장을 해 놓았고 역시 죽은나무가 죽은 가지를 받치고 있는 기괴한 광경도 연출하고 있었다.
봄은 이처럼 깨끗한 새순이 있기에 가을보다 매력적이ㅣ다.
고목과 함께하였기에 새로운 생명력이 더 돋보이는 자연...
역시 꽃은 아름답다.
나무 둥치를 잘라 징검다리를 놓았다. 재미삼아 다니기는 좋았지만 징검다리를 피해가는 사람이 대부분. 자연의 흙을 더 좋아해선가보다
죽은나무가지에 덩쿨이 온통 휘감고 있다. 사진이 옆으로 누워버렸네...
생태공원 야외전시장이다. 아이들과 한시간정도 구경하기 좋은 장소이다.
당시 대전근교에서 제일 컷던 내탑수영장이다. 지금은 강마다 오염되어 강가의 수영장이 없었지만 30년전만해도 거의 모든강엔 수영장이 자리잡고 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