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산 정상에서 진잠동을 바라 볼 때마다 궁금해하던 곳을 찾아봅니다...
산행일: 2013.12.24(화)
코스: 교도소입구승강장-교촌3통마을회관-칠성당이-칠성당고인돌-교촌3통마을회관-진잠교촌버섯농장-교촌초교-진잠향교-진잠초교-진잠중앞 지하통로-삼각점(265m)-산장산정상-학교뒷재-진잠성당앞 지하통로-진잠초교승강장
다녀온길 지도(참고용)-클릭원본보기
구암역에서 704번 버스에 환승, 교도소입구에서 하차...
구암역에서 바라본 갑하산,신성봉,우산봉,흔적골산...
교촌3통 승강장에서 하차해서 마을회관으로 들어오면 빠른 길이었는데...
처음 내딛는 길인지라...교도소입구에서 걷기는 시작되어지고...
전방엔 빈계산에서 뻗어내린 얕은 줄기 사이로, 금수봉이 훤히 모습을 보여주고...
영화의 한장면 같은 시골 길을 따라서...
우측엔 버스로 지나온 홈플....
칠성당 고인돌은 마을회관 바로 뒤에 있건만..
주민들의 설왕설래하는 사이에 알바는 시작되고...
눈 익은 시그널...
주민 얘기는 바로 이 마을이 칠성당 이랍니다..
이 곳 주민에게 위치를 안내받아 오던 길로 되돌아가다가...
포장도로를 벗어나 산길을 타려고 쌍암약수터 방향으로 갑니다..
이 쪽으로도 산객들이 지나고 있고...
고속도로에서 본 부처를 이곳에서 보게됩니다...(지도엔 '석굴암'인듯)
우측 산길로 향합니다...
마을회관 앞으로 나와 다시 오던 길로 나갑니다...
우측 논둑을 따라...
멀어지는 마을회관을 담고...
버섯농장을 지납니다..
미메이드아파트..
진잠향교...
산장산 정상에 있는 정자 위치를 살피고...
철탑 좌측 능선에 위치한 정자...
우측 지하통로는 하산 할때 나왔던 곳...
진잠초교를 관통하고...
철조망을 넘으려다 발목통증으로 좌절되어 정문으로 향합니다..
진잠초교 지나자마자 있는 지하통로를 생각 못하고...
다음 지하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언덕에서 진잠중을 담고...
지하통로 입구엔 산장산오르기 안내판까지 있는데 의심여지없이 통로에 들어서지만...
물이 고여있는 줄모르고 지나다 등산화가 젖어버렸고..후레시를 터트리니 후에 사진을 보고 확인되었고..
들어설때부터 개운치 않았는데,
이곳은 인도는 아니고 수로였군요...성치않은 발목으로 가까스로 수로에서 빠져나옵니다..
서대전 분기점 차도를 횡단합니다...
좌측으로 오르다가..
우측에 등산로 있지만, 계속 오릅니다...
역시 길은 이어지지 않았고...
다시 내려와 방금 본 등산 길로 향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위로 오릅니다...
가파라서 이곳으로 하산하기엔 수월치 않은곳...
삼각점(265m)에 닿습니다...
정상으로 향하고...
진잠초교에서 바라본 정자...(산장산 정상)
좌측에 조망터가 눈에 띄어 시간은 촉박하지만 산세를 담습니다..
학교뒷재에서...
진잠초교로 하산합니다...
로프는 고마운 도우미...
좌측으로...
마을이 보이니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진잠성당 앞에 있는 지하통로...
첫댓글 칠성당이 고인돌 가보고 싶었던 귀한 사진을 봅니다...아직도 다리 통증이 낫질 않으셨네요..오늘도 늦은 귀가 네요..
네, 담넘으려고 힘주는 순간! 아차싶었습니다..
한동안 움직일수 없는 고통이 사라지기를 기다려 이어갔습니다.
고인돌에 성혈이 있을 듯한데, 그냥 지나쳤습니다..
늘 늦게 출발해, 어둠과 시간에 쫒기다보니...
진잠향교,
말만 들었는데 가 보질 못했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배경음악은 양희은의 '아름다운것들'의 원곡인 ‘Mary Hamilton’ 들리는 목소리는 미국가수 Joan Baez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