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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후배 대원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퍼다가 올립니다. 흐흐흐~♬
[출처] 중랑초등학교 홈페이지 가족체험게시판 - http://jungrang.es.kr
6월 5일 목요일
아침 8시30분에 출발했다. 대형택시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비행기를 타고 11시 45분에 제주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렌트카를 빌려서 해비치콘도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신영 영화 박물관에 가서 특수분장법도 보고 자기 사진을 늘였다 줄였다도
해보고 영화 촬영법을 봤는데, 사진을 찍으며 조금씩 움직여서 하나의 영화 장면을 만들고 그 필름을 영화 만드는 기계에 넣고 마구 돌리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참 신기했다. 또 쇠틈에 구멍이 난 쪽으로 보면 원숭이와 원이 그려진 두 장의 사진이 있는데 돌리면서 보면 원숭이가 묘기를 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도 촬영사처럼 사진을 여러 장을 찍어서 빠르게 보는 것도 해 보았다. 영화 만드는것에
대해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는 정방폭포를 보러 갔다. 정방 폭포는 폭포 물이 바다로 흘러
가는데, 이는 폭포물이 유일하게 바다 되는 폭포라고 한다. 정방폭포의 흐르는 모습은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오는 모습처럼 아름다웠고,
폭포 물에 발을 담갔더니 소금쟁이가 떠 다니진 않았지만 물이 깨끗하고, 시원했다. 그 주변에는 돌들이 많이 있었는데, 돌 사이에는 이끼도 많이 껴 있었지만 조개들도 많이 살고 있었다. 나는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했다. 그것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작고 뾰족한 돌으로 조개를
캐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했다.
폭포를 떠나서 외돌개라는 곳에 갔다. 처음에 외돌개에 간다는 소리를 듣고 외돌개가 무슨개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가 보니 바위의 이름이었다. 외돌개는 장군석이라고도 한다. 최영 장군이 왜적과 싸울 때
외돌개를 장군으로 치장시켜 많은 일본군사들을 자결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돌개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별거 아닐 줄 알았지만 장군석이라는것도 알고 외돌개의 전설도 알아서 보람이 있었다.
신영 영화박물관에서
정방폭포
외돌개
6월6일 금요일
대유랜드에 가서 점심으로 꿩요리를 먹었다.
옛날부터 꿩은 잡기도 힘들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잘 먹지도 못했다는데 내가 꿩요리를 먹으니까 부자가 된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송악산에 올라갔다. 제주도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가파도와 마라도를 봤다. 엄마께서는 마라도가 우리나라 제일 끝에 있는 섬이라고 하셔서
가보고 싶어졌다.
소인국 테마파크에 갔다. 중국에 있는 만리장성,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유명한 건물과 상을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자유의 여신상, 우리나라의 서울역, 경복궁, 인천국제공항....우리가 맘에 드는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맘에 드는 곳에 포즈를 취하고 서있으면 아빠께서 달려와 찍어주셨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건물은 경복궁이었다. 우리나라의 국보이기도 하고 조선시대 고종과 명성왕후가 살았던
곳이어서 그랬다.
소인국을 다 보고 오 설록이라는 주 태평양의 설록차 박물관에 갔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설록차의 생산지였다. 박물관 주변에 차밭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몰래 차 잎을 따보기도 했다. 설록차 박물관에서 놀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나왔다.
엄마께서 계속 용머리해안을 가자고 하셔서 결국 가고야 말았다. 용머리해안에 가면 해수욕장처럼 모래가 있고 바닷물에 발도 담글 수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바위를 오르내리는 것이었다. 파도도
많이 치고 바다에 있는 큰 바위를 파도가 순식간에 없애뜨리기도 했다. 나는 그걸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아무리 파도여도 저렇게 큰 바위를 없애는 것은 본적이 없어서였다. 용머리 해안은 생긴 것이 용 머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용머리 해안이라고 한다.
송악산에서.. 뒤에 가까이 보이는 섬이 가파도이고, 빨간 모자 뒤로 희미하게보이는 섬이 마라도입니다.
지금부터 세계일주입니다. 어느 나라의 건물인지 알아맞춰보세요.
차잎따는 아낙들....
용머리 해안
6월7일 토요일
한라산 국립공원에 갔다. 올라가는 길 바닥에 나무판이 깔려 있어서
좋았는데 갈수록 험해 지기만 했다.
그래도 쉬고 또 쉬고 물도 마시면서 산을 올라갔다. 한정상쯤 올라왔을까...구름이 몰려오더니 조금씩 내 눈에 자세히 보이기도 하고 잡히기도 했다. 그 때 올라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헥헥거리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가다가 너무 힘들었다. 한라산은 오르고 또 올라도 정상이 눈앞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정상 가까이 갔다가 다리 아프다고 불평하는 동생과 아래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생각에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것 보다 내려가는게 굴러 떨어질까 눈앞이 아찔하고 더 재미있었다. 내려가면서 한 아저씨와 아줌마가 "높은 산을 어린이가 올라
갔다가 내려오고 인사도 잘 해서 산이 고마워 하겠다. 기특하구나"하고 칭찬하셨다. 그래서 나는 "백두산도 올라가 볼 거예요" 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아줌마와 아저씨는 꼭 그렇게 해 보라며 격려의
박수를 쳐 주셨다.
아줌마와 아저씨의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마음씨에 감동했다. 나도 동생한테 그렇게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라산 입구에서
올라가다 지쳐서 쉬고 있을때.
뒤에 보이는 하얀 것이 모두 구름이에요.
6월8일 일요일
비자림은 비자나무가 모여있는 숲으로 삼림욕을 하려고 갔다.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스팔트가 쫙 깔려 있었지만 더운 날씨 때문인지
걸을때도 힘이 들었다. 숲에 들어가서는 아스팔트가 깔려있지 않고
흙이 깔려 있었는데 비자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뜨거웠던 햇빛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온통 그늘이 생겼다. 그래서 주근깨가 생긴다고 쓰던
썬캡도 벗을 수 있어서 좋았고 바람도 시원했다. 비자나무는 열매는
구충재로 쓰이고 기둥은 고급 가구를 만드는데 쓴다고 한다. 비자림이 끝날 때 즈음 새천년 비자나무라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300미터
가니까 국보로 지정된 새천년 비자나무가 울타리 안에 있었다. 이 나무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고 해서 나도 소원을 빌었다.
나는 거기서 뱀딸기라는 식물을 봤다. 생긴 것은 딸기보다 작고 동그란데 산딸기보다 크고 뱀이 좋아한다고 해서 뱀딸기라고 했나보다.
비자림을 나와서 제주 민속박물관에 갔다.
민속 박물관에는 옛날 살던 조상들의 초가집들이 그대로 놓여 있었다.
혼례방, 앉은 세거리집, 유배소 등 조상들이 그때마다 살던 집들이 실제로 있으니까 신기했다.
소가 살던 외양간에는 진짜 소가 있었다. 그 옆에는 머슴들이 살던 방이 붙어 있었다. 소와 함께 한 집에서 사는 사람이 머슴이었던 것이다.
머슴은 살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소는 똥냄새도 지독하고
'음메음메'거리는 소리가 잘 때 짜증나기도 할 것이고 풀을 먹을 때 풀이 튀니까 더럽기도 하기 때문이다. 머슴도 사람인데 사람취급 안해주면 나쁜 사람이다. 또, 유배소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집이 안좋았다. 안에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다른 집과는 달리 나무문이 튀어나와서 바람이 새기 때문에 추울 것 같다. 그리고 그 곳에서 1년~5년동안 계속 유배소에서 살다가는 건강하던 사람도 금방 세상을 떠날
것이다. 나쁜 짓은 하지 말아야 겠다. 박물관을 나와서 동생이 자꾸 바다를 가자고 졸라서 박물관에서 가까운 표선 해수욕장에 갔는데 바닷물에 이상한게 많이 떠 있었다. 우리는 자꾸 더럽다며 그런 것들을 피해 다녔다. 물은 깨끗했지만 정방폭포처럼 시원하지가 않아서 실망했다. 그리고 파도도 치지 않아서 파도타기도 하지 못했고 주변에는 돌도 별로 없었고 조개나 다슬기도 잡지 못 해서 재미가 없었다. 콘도로
돌아와서 모래에 젖은 발을 씻고 샤워를 했다. 저녁을 먹고 환상게임이라는 만화를 보고 잤다.
비자림 비석에서
새천년 비자나무 앞에서
새천년 비자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어요.
초가집 앞에서
물동이를 메고
우리들이 있는 곳이 옛날에 화장실이었어요. 우리들이 응아를 하면
똥돼지가 와서 그걸 먹었데요.
6월9일 월요일
아침을 일찍먹고 체크아웃을 한 다음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해녀들이 바다에 번지 점프를 하려고 해서 차를 세우고 바다에 갔다. 돌 천지여서 가기가 참 힘들었는데 해녀들은 넘어지지도 않고 잘 밟고 갔다.
우리는 겨우겨우 해녀가 있는곳에 도착해서 해녀와 사진을 찍고 해녀들이 쓰는 장비들도 메 보았다. 그런데 그 장비가 참 무거웠다. 해녀들은 바다 깊숙이 들어가서 많은 해삼,멍개,전복등을 잡으려고 등이나
허리에 돌도 메는데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녀가 불쌍했다.
바다를 떠나서 성산 일출봉을 갔다. 성산 일출봉을 매표소에서 바라보니 참 높게 보였다. 그래서 어떻게 올라갈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제주'라는 제주도관광지가 모두 적혀있는 책을
주셨다.나는 그 아저씨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아저씨는 웃으면서 속마음으로 '그래'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성산 일출봉을
올라가는데 계단이 많아서 그런지, 길이 험해서 그런지 조금 못가서
힘들기 시작했다. 걷는 길 옆에는 풀밭이 펼쳐져 있었고, 풀밭에서는
말 여러마리가 풀을 뜯거나 놀고 있었다. 말들이 참 귀여웠다. 한 몇킬로미터 올라왔을까? 처녀바위, 다른 말로 조개바위가 나타났다. 전설에 의하면 어떤 횡패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걸 산신이 보고 병사를 데리고 싸웠는데 병사가 부족하여 옥황상제에게 병사를 더 달라고 했으나, 옥황상제에게도 병사가 부족하여 줄수가 없어서 이 바위를 만들어 이 물을 마시면 남자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했다한다. 남자는 커서 병사가 되니까 병사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외적이
침입했을 때 이 바위앞에 있던 남근석을 잘라버렸는데 물도 같이 말라서 더 이상 병사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서 처녀바위라고 부르게 되었고, 바위모양이 조개같아서 조개바위라고도 부른다.
처녀바위에는 아직도 전설처럼 우물처럼 구멍이 뚫려있었다. 나는 호기심이 생겨서 "저기 한번 들어가 봐도 되요?" 라고 엄마께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하시고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돌 계단이어서 그런지 더욱 다리가 아파왔다. 처녀바위/조개바위에서 조금 올라와 보니까 장군바위가 나타났다. 바위가 입을
벌리고 대장군의 지시를 받는 것 같아서 장군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장군바위에서 조금더 올라가니까 곰바위와 코끼리 바위가 나타났다. 코끼리 바위는 다른 말로 대장군 바위라고도 한다. 그 곳에는 바람이 참 시원하게 불고 의자도 있어서 조금 쉬었다. 중간도 안 온것 같았는데 아래를 내려다 보니 우리가 있던 곳과 바다, 우리가 타고 왔던 차가 한 눈에 보였다. 나는 깜짝 놀랬다. 많이 올라온 것 같지도 않은데
이렇게 많이 올라왔다니...고진감래 라는 말이 생각났다. 얼마나 걸었을까? 내 뒤를 따라오던, 이모와 엄마, 동생이 나와 간격이 멀어졌다.
자꾸 힘이 들고 다리가 쑤시기만 했다. 조금 쉬려다가 보니까 정상에
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다시 온 힘을 다해 걸어서 끝내
정상에 도착했다. 일출봉의 정상은 내 상상보다는 더 멋있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내가 상상한 것은 아스팔트가 깔려있고 나무들이
조금씩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나무들이 많이 모여서 초록빛 바다를 만들고 흙과 바위를 밟아 가는 느낌이 참 좋았다. 바람도 더욱 시원하게
불었는데 채 1분도 안되서 흘렸던 땀들이 다 식었다. 잠시 쉬고난 뒤에 엄마가 가자고 하셨다. 나는 아쉽기만 했다. 속으로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고 하면서 쉬는데 엄마께서는 늦은걸 아셨는지 "빨리 내려가자"라고 말하셔서 내려갔다. 성산 일출봉의 정상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지 못해 다음에는 꼭 보고싶다. 점심을 먹으러 '해녀의 집'에
갔다. 전복죽을 맛있게 한다고 한 아저씨가 추천해 주신 곳이었다. 음식을 기다리기는 힘들었지만 전복죽이 서울의 전복죽 하고 달랐다.
전복죽의 색이 쑥색이였다. 맛이 없다는 눈빛으로 수저를 들어서 한
수저를 퍼먹었는데 맛이 있었다. 속으로 '맛있다, 맛있다' 말하면서 먹다보니 한 그릇을 싸악~~!! 비워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차 안에서 동생과 신나게 놀면서 산굼부리로 갔다. 산굼부리는 화산이 폭팔해서 생긴 구덩이라고 한다. 그 곳도 성산 일출봉처럼 힘든줄 알고 가기 싫었는데 올라가고 보니까 별로 힘이 들지도 않고 재미있었다. 채 5분도 안되서 산굼부리에 도착했다. 올라가니까 망원경이 있었다. 망원경에 100원을 집어넣고 봤는데 동생은 두
번이나 보고도 안보인다면서 내가 30초 정도 볼 때 뺏어서 본다고 난리를 쳤다. 내려갈때가 더 재미있었다. 내려갈때는 제주도의 옛날 대문도 보고 내리막길 비슷해서 좋았다. 산굼부리에서 조금 갔더니 신비의 도로가 나왔다. 신비의 도로에서는 내리막 오르막 길이 있는데
오르막길일 때 시동을 끄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차가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어서 신기했다. 내리막 길은 엄마와 아빠가 실제로 보여주셔도 이해를 못했다.
제주 국제 공항에서 5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7시가 다 되어서 서울에
도착했다.
제주도에서 4박 5일동안 지내면서 서울과 다른 점이 있었다. 서울은
집집마다 모두 대문이 있지만 옛날 제주도에는 대문이 없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막대로 표시를 했는데 막대 세 개가 걸려있으면 집 주인이 여행을 갔다가 며칠 후 돌아온다는 뜻이고, 막대 두 개가 엑스자로
걸려있으면 들어와도 된다는 뜻이었다. 그것을 알고 나서 속으로 '아!그렇군...' 하고 생각했다. 다음에 제주도를 다시 온다면 보지 못하고
이름만으로 듣던 용두암, 일출랜드, 천지연폭포, 천재연폭포 등을 가
보고싶다. 내가 크면 아주 좋고 아름다운 집을 제주도에 지어서 엄마와 아빠를 모시고 살 것이다. 이 곳은 나무와 풀들이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 서울보다 공기가 좋기 때문이다. 정방폭포처럼 폭포물이 바다가 되고 화산폭발로 생긴 신기한 제주도의 관광지를 보면서 나는
자연 현상이 재미있고도 신기하고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이런
자연을 아끼고 잘 보전해야겠다.
바다 위에 떠 있는것이 해녀들이 들어가서 잡은 해삼,멍게를 넣는 바구니에요.
해녀들이 쓰는 바구니를 메고 해녀아줌마와 찰칵~!
성산 일출봉 올라가기 전에 찰칵~!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찰칵~!
산굼부리- 아래의 초록색 웅덩이에서 화산이 폭발했대요.
첫댓글 퀴즈! 매직램프 대장님이 퍼 온 초등학교 후배라는 대원, 백호지역대의 컵스카우트 대원 두 사람의 이름은 무엇일까용? (음- 너무 쉬웠나?...ㅠ.ㅠ)
크~~~~~~~!
와~ 정말 부럽당!!! 그리고 놀랍습니당!! 그냥 '재미있게' 지낸 줄만 알았더니, 이렇게 알차게 기록을 남기다니요-, 게다가 일기 속에 담긴 생각의 깊이는 어찌나 깊은지!! 매직램프 대장님, 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