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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의 그림을 보고 조형 요소의 용어를 이용해서 그림을 설명 하시오.
합격생의 답변 : 조형요소의 용어를 정확하게 몰라 이 그림에 대해 아는 점에 대해 답변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고대 이집트 시대에 측량을 위해서 도형의 넓이를 재는데 사용한 원과 정사각형의 관계에 대한 그림입니다. 원의 지름을 직선으로 그리고 그걸 9등분해서 1을 빼고 나머지 8로 정사각형을 그리면 그 넓이가 원의 넓이 와 같다는 공식이며, 다빈치가 후대에 와서 인체 비례로 설명한 그림입니다.
2) 아래의 그림을 보고 그림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하고 인체 조형미의 관점에서 그림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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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의 답변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밀로의 비너스→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보테로의 비너스 순서입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신석기 시대, 밀로는 그리스, 보티첼리는 르네상스, 보테로는 현대입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인체비례는 중요하지 않고 주술적 의미로 다산을 상징하기에 인체비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는 이상적인 인체 비례를 중요하게 여겨 황금비례를 맞춰 제작하려 했고, 비너스의 탄생 역시 인체비례를 연구해 그리스 때와 비슷하게 인체비례를 그대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에 비해 현대로 넘어온 보테로의 비너스는 이상적인 인체미를 중요하게 보지 않고 작가의 내면에서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하려했습니다. 보테로의 경우 곡선의 미와 풍만한 양감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경우입니다.
교수님 질문 : 이 중에서 어느 시대의 인체미가 가장 아름다운지 고르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학생의 답변 : 보테로의 비너스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이상적인 미가 중요하지 않고 작가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교수님 질문 : 미술활동보고서에 '클림트를 작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써 있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학생의 답변 : 미술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장식적인 요소와 금박 처리 등으로 클림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다. 처음에는 그림만 보고 좋아했는데, 나중에 더 깊게 알아보면서 "그 안에 숨겨진 상징적인 요소들을 보고 충격 받았다" 라고 서술한 것입니다. 클림트의 작품에 나타난 상징성은 대부분 매우 문란한 이성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성적인 내용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3) 아래의 그림을 보고 그 다음에 생각나는 상황(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그렇게 그린 이유를 설명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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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덴버그 작(청계천의 조형물 중 '스프링' 제작) |
학생의 답변 : 이 그림을 보고 에셔가 시도한 착시를 이용한 작품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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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건 커 보이고 뒤에 있는 건 작아 보이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여기다 (그림 보여줌) 손을 배치해서, 사실은 앞에 있는 집게는 원래 사이즈고 뒤에 있는 작은 사람이 미니어쳐입니다
<학종 미술 면접 공개한 홍익대> 홍익대는 서울캠과 세종캠 입시를 함께 분석한 135쪽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 평가대상 전형은 서울캠의 논술전형 인문계열 2개 문항, 자연계열 3개 문항과 세종캠의 학생부적성전형 계열별 필답고사다. 논술전형은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출제 의도와 출제 근거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다. 출제 근거에서는 적용 교육과정과 연관 교과서와 개념, 수록된 페이지수까지 밝혔다. 특정 교과서만 언급하지 않고 문항과 관련된 교과서와 각 페이지수를 모두 찾아 공개한 점이 눈에 띈다. 교육수요자는 학교가 선택한 한 가지 교과서로만 배운다는 점에서 입장에서 홍익대의 접근은 철저히 수요자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배점을 명시한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제공했음은 물론이다.
홍익대는 특히 학생부종합 미술 모집단위 면접 질문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홍익대는 보고서를 통해 수시 면접에서 2개문항 1개세트로 구성했는데, 날짜별 오전/오후별로 나뉘어 총 4개의 문항세트와 8개의 하위문항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홍익대는 보고서에 1개 문항세트와 2개의 하위문항만 공개하면서 "문항이 전면 공개될 경우 이를 유형화하여 대비하는 선행학습 및 사교육이 유발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 면접시 제시되는 작품들은 100% 미술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공교육의 범위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술면접을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술 면접에 대해 홍익대는 "지원자들의 창의적 사고, 미술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평가하려는 목적"이라며 "정형화된 답변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