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주 테크노폴리스 렌트카 이팀장 입니다.
코로나의 여파가 점점 줄어들고, 실외 마스크 착용제한이 해제되니 놀러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었던 지난 휴일에는 집안어른들을 찾아뵙거나, 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차들로
전국의 도로가 혼잡했습니다.
차를 타고 놀러 갈 사람에게 있을 법한 경험이 바로고속도로에 잘 못 들어가거나 출구를 헷갈리는 경우죠.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직진!
차선을 잘못 선택해 실수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상황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 입니다.
이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해서 잘못된 대처를 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의도치 않게 고속도로를 타게 된다면 긴장하지 말고 정상 주행을 이어가면 됩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다음 출구에서 빠져나가 반대 방향으로 다시 진입해 원래 나가려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출구 표지판을 확인했다면 미리 오른쪽 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갑작스러운 끼어들기를 하지 않아야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급정지, 후진, U턴 절대 금지!
고속도로 진입로를 보고 당황해 차를 급정지하거나 후진 또는 U턴으로 그곳을 벗어나려고 한다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는 급격한 차선 변경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가까운 갓길에 잠시 정차를 하고 내비게이션을 켜서 위치를 확인해 주행방향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출구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
또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 원인 중 하나가 하이패스를 설치하지 않은 차가 하이패스차로에 들어섰을때 갑자기 차선변경을 하려는 행동 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급히 차로를 변경하는 대신 그대로통과해도 됩니다. 하이패스 장치 없이 하이패스차로를 이용한 차는 추후에 확인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이용료도 추후에 지불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고속도로로 가려고 했던게 아닌데 잘못 진입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톨게이트를 통과한 뒤에 나오는 회차로를 이용해 돌아나오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점은 아무절차 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하는데 톨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차로를 변경할 여유가 있다면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톨게이트 통과 전 가장 오른쪽차로를 이용해 정상적으로 통행증을 발급받은 뒤 요금소 방문차량 표지판을 확인해야합니다. 그다음 비상 깜빡이를 켜고 요금소 공간 또는 우측 갓길에 잠시 정차 후 차단기에 부착된 전화번호에 연락을 하면됩니다. 만약 차단기에 연락처가 없다면 114에 전화해 가까운 고속도로 요금소 연락처를 알아보면 됩니다. 이렇게 차단기를 통과하면 고속도로가 아닌 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어느새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일상이 회복되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혹시나 자동차 여행중 실수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다면
이팀장이 알려드린 내용을 기억해두었다가 차분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