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푹~~쉬고 아침 8시 30분에 미정샘과 만나서 완도로 출발~~
우린 군외중 11시 수업인데 미정샘네가 군외초 10시 30분 수업이라 쪼금 일찍 만났지요..^^
차에 올라 네비를 켜니 이런~~도착 예정시간이 9시 49분!!! ^^;;
미정샘께 제발 살살 운전해서 가시라 당부에 당부를 했겄만 군외중에 도착하니 10시 5분전!!!
11시 수업인데 1시간 동안 뭘하며 때워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보라샘과 함께 교문을 향해 들어섰어요..
입구에 걸려있는 플랭카드를 보니 '문신 지우기 운동' 어쩌고 저쩌고~~그 옆엔 '학교 폭력방지' 어쩌고 저쩌고~~~ㅠㅠ
나중에 보라샘 말을 들으니 한 아이는 팔뚝 전체에 시커먼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는.....ㅋㅋ
하지만 처음 생각과 달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은 너무나 친절하셨고,
아이들 또한 수업하는 내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기쁘게 수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결국엔 가져간 사탕이 또 바닥 났어요...ㅎㅎ
게다가 학교 선생님 세 분이나 수업내내 앉아 계시니 주책없는 가슴은 콩닥~콩닥~(나~~떨고있니??)
암튼 이래저래 오늘 하루도 역시 즐거운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