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정모가 끝나고 돌아오는길 옆지기가 봄방학 끝나기전에 멀리 한번가보자라는 말에 시집가 멀리사는 친구들과 조인하기로하여 중간기점을 검색하다보니 눈에 들어온곳이 바로 춘천 중도유원지....... 옆지기 친구들이 캠핑은 처음인지라 불편할지 몰라 방갈로를 예약할려니 벌써 끝나버리고 다행히 민박이 남아있어 하나를 예약했습니다...(혹 가실분들은 미리 예약하세요^^) 금요일 먼길이라 월말 마감을 서두르고
오후 2시 30분 츨발 준비가 끝났습니다...출발!!!! 기분 좋게 둘째넘하고 안동휴게소에서 한컷!! 배에 차를 실으려면 주민선착장으로 간다하지만 네비가 꼬져서 안나옵니다.ㅠㅠ 한참을 헤메다가 물어물어 선착장에 7시30분 도착 무려 5시간 걸렸습니다..ㅎㅎ 그런데 10분전인데 인적하나 없고 배도 안보이고 캄캄합니다. 이러다가 여관신세 지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ㅋㅋ 조금있으니 춘천사시는 결&겸님이 반갑게 인사를 하시더군요(정말 반가웠습니다...) 초행길이신분 참고하시고 중도가 아니고 근화발 시간표입니다... 8시가되니 배가 오더군요 휴~~~ 한숨돌리고...
드디어 배에 차를 실었습니다... 얼릉 싸이트 구축하고... 간단히 오리불고기로 시장기를 때웁니다.... 강원번개로 모인 결&겸님과 큰덩치, 현장소장김소장 한잔하러 오라고 콜합니다... 즉석 안주거리를 별로 준비안해 피데기오징어 몇마리 구워서 합석.. 큰덩치와 현장소장김소장은 갑장이라 바로 친구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안지기님들과 모두 반가웠습니다... 근데 넘 즐거웠든 나머지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춘천닭갈비와 녹차 정말 잘먹습니다.. 토요일이 밝아오고 김소장은 여름에 사용할 스크린타프를 시험삼아 세팅해봅니다.. 근데 영 각이??? 알고보니 방향을 잘못잡았더군요..나중엔 각이 지데로 나왔다는???ㅎㅎ 유원지는 이게 문제입니다...사발이~~~~ 돈이 장난 아닙니다... 토요일 오후가되니 수원댁과 속초댁이 왔습니다... 하여 싸이트 확장하고~~ 낮부터 간만의 회포를 풀기위해 녹차전투를 시작합니다...형님 두분이 불놀이에 신이 나신듯 ^^ 아이들도 신이나고~~ 수원에서 공수한 고기와 속초에서 공수한 조개가 행복하게 합니다..^^
초저녁인데 안주가 바닥이 났네요 ㅎㅎ 할수없이 아침 해장거리로 준비한 백숙을 벌써 먹어 치웁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다 먹어 치웁니다... 내 안주는??? 다 먹어치우고 합숙훈련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한쪽텐트로 모두 잠자러 들어가고 한쪽은 여자들끼리 할수없이 남자 셋은 민박집으로 쫏겨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역쉬 닌텐도가 문제입니다... 가능하면 캠핑갈땐 안가져가야한다는 생각이~~ 평화로운 중도의 일요일 아침이 밝아오고.. 결&겸님과 큰덩치, 현장소장김소장 싸이트 사이좋게 모여있습니다... 많은 캠퍼분들이 오셨습니다...
갑자기 눈발이 날립니다... 헉 급하게 철수준비를 서두릅니다.. 이젠 저 배에 차를 실고 아쉽게도 떠나야합니다... 아이들끼리 기념사진 한장 찍고~~ 우리 둘째 지원이는 독사진^^ 춘천까지 와서 그냥갈수 있나요..명동거리 닭갈비골목에서 점심으로 .. 내려오는길 단양휴게소에 들러 다음 목적지를 살펴봅니다..ㅎㅎ 마지막 휴게소 벌써 9시가 넘어갑니다... 이렇게 또 아쉬운 중도에서의 2박3일이 접어집니다... 정리하다보니 아쉬운건 반갑게 맞이해준 울 횐님들 결&겸님과 친구가된 큰덩치, 김소장.. 안지기님과 함께한 사진이 하나도 없어것이 더욱더 아쉽네요... 다음부턴 꼭 사진으로 남아 남겨야지 생각해보며 후기를 마쳐야겠네요..^^
2008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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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성진.정윤경 가족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아
첫댓글 곰아님! 열심히 다니시네요 부럽습니다 전 이제 큰애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놀토도 없다고 하네요 당분간 가족과 함께 캠핑은 힘들것 같네요 혼자서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영남정모때 제사가 있어서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캠핑을 일찍 알았어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십시요
영남방 홀애비모드가 너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사모님이라도 꼭 모시고 다니십시요^^ 가능하시면 정모때 뵈었으면합니다요 ㅎㅎ
나도 가고 잡어라....
두목님 어디로 모실까요??? ㅋㅋ
부산에서 중도까지 완전부럽습니다 곰아님 ^^ 저도 올여름엔 꼭 중도가볼려고합니다 ^^
중도 가깝기만하면 자주가고싶은 곳이더군요...꼭 한번 가보세요^^
대단한 곰아씨!!! 한주도 안빠지고 계속되는 강행군. 확실히 덩치만큼 스케일 큼니다. 대한민국이 좁다고 느껴짐니다.
요즘 몇주 빠졌는디요^^ 곰아씨하니 왠지 간지럽사옵니다 ㅎㅎ
잘 다녀 오셨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 이제 저녁까지 배가 다니나 봐요?
9시 까지 다닙니다
캠핑은 어딜가나 즐겁네요 ㅎ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도 후기 잘 보앗습니다...곰아님...역쉬 즐거운 캠핑하시고 오셨네요...근디 우리갑장 김소장 얼굴 좀 볼라 켔는디...ㅠㅠㅠㅠ
죄송합니다...저도 칭구들 사진이 없어 넘 아쉽네요...녹차전쟁을 벌리다보니 사진찍는걸 항상 안주로 먹어버려서 ㅋㅋ
오~~먼길을 다녀가셨네요...즐감합니다.
에고 정말 멀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지치지도 않나봐 곰아는 ^^ 지원이도 많이 또렸해졌네
쪼메 지칠라합니다.ㅎㅎ 지원이 이제 제법 제롱도 부리네요^^
만나서 반가웠어. 손님이 많아 많은시간 함께하지 못했지만 좋은 친구가 될것같은 느낌이 드는군. 담에 우리가 남쪽으로 함 내려갈게.
그려..나도 반가웠고 좋은만남인 만큼 아쉬움도 크네..남쪽으로 내려올땐 꼭 연락혀....담에 보자^^
나도 만나서 반가왔다. 우리얼굴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 사진을 찍었니? 낮에는 손님들과 밤에는 우리들과 거의 녹차만 들고 있었던거 같은데... 천하무적이 남쪽에도 있었네... 위에는 큰덩치거든... 다음에 꼭 얼굴보고 싶다..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난도 사진이 없어 너무너무 아쉽네 됀장 ㅋㅋ..중부까지만이라도 내려 올일있으면 연락주면 날라갈께..빠른시일내로 재회의 기회가 오길^^
곰아님~ 먼길 다녀오셨네요.... 중도.... 아~ 가고싶다.... 부러버서...혼자 중얼중얼...... ^ ^*
기부스 풀고 함 올라가면되지 뭔 중얼중얼 ㅋㅋㅋ..올라갈때 연락주삼 혹 따라 붙을지 모르니깐요^^
좋은 만남이었네요.. 이래서 캠핑이 좋다니까~~~ 안지기님이 너무 미인이시더군요^^* 담에 또 뵙기를 기원합니다.. 밑으로 함 갑시다... 그나저나 푹 젖은 리빙쉘 말려야 하는데...ㅠ.ㅠ
선착장에서 첨 뵈었을때 구세주를 만남느낌이었습니다.ㅎㅎ 안지기가 미인이라니요? 결&겸님 안지기님이 더 미인이시더만요...빠른시일내에 뵙기를 기원해봅니다...
곰아님 중도가 어디인가여... 나도 가고잡아요... 조은곳 있으면 저한테도 좀 가르쳐 주시와요~~~^^
다 아시면서 엄살은??? 녹차한잔주면 가르쳐 드리지요 ㅋㅋ
전 울산하고 고향인 하동 청학동 말고는 몰라여...곰아님은 불러만 주면야 녹차야 한트럭 가지고 갈수도있죠~~~뭐 곰아님 어디든 불러만 주세요~~~ㅋㅋㅋ
오메~~ 부러운거.. 나만 빼 놓고..재미 있으셨쎄요?...........ㅠㅠ 김소장네 스크린은 각이 지대로 니왔네...쭈욱 그 각으로 사용하세요....찾기 쉽게....ㅋㅋ
아주 잼났는데 오시죠 아쉽네요.ㅋㅋ 그후에 각이 지대로 나왔는데 그래도 찾긴 쉬울듯?? ㅎㅎ
대~단하십니다 언제 또 중도에 가셨나요 닉 바꾸셔야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아~ 나는 언제 중도에 가보나 생각만 있지 몸이 안따라주네요 부럽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안지기 친구들 때문에 중도까지 가게되었네요 ㅎㅎ 닉을 뭘로 바꿀까요??
언제저길 한번 가본답니까....!!...저도 곰아님 처럼 그렇게 다녀와봐야겠어요^^
고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요 ㅎㅎ 저처럼하심 가계부가 많이 아야합니다...에혀~~ㅋㅋ
잘 다녀 오셨네요..곰아님 가족들과 즐거운 캠핑하시고 오셨네요...부럽다..ㅋㅋㅋ
니발사랑님도 중도 잘다녀오셨잖아욧^^ 감사합니다...언제 함 얼굴봅니까???
정말 가보고싶은 장소~~중도~~ 부럽습니다..저도 올래 가볼수 있을지~~~곰아님 즐감합니다...
언제 함 번개때려 같이 갑시다...ㅎㅎ 출장 잘 다녀오세요...
곰아님은 친구가 많이 생겨 좋겠습니다..ㅎㅎ 저랑도 친구 할까요.ㅋㅋ 후기 잘보고 갑니다...
아이구야!! 어떻게 친구를 합니까? 형,동생이면 몰라도 ㅎㅎ 친구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겠죠?? 정모에 못뵈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