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없는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무조건 떠난곳...
25일...평택 장날입니다..
어릴적 어머니 손잡고 따라갔던 시장생각이 납니다....
칭얼거리는 나에게...어머니는 "너 자꾸 보채면 다시는 안데리고 올거야"
하지만 저는 이미 알고있었습니다...칭얼대고 보채야만 내입에 맛난무엇인가가 들어간다는걸..
명절이 지난 장이라서 좀 한산하네요...
평택 시장의 생닭은 이렇게 꽃단장을 하고있습니다..ㅎㅎ
몇일전 명절에 먹었지만...저 전을 보는순간 군침이 돌아서
막걸리 한사발과 전 3.000원어치를 사먹었습니다...계속 먹을수 있었는데..운전과 뱃살때문에..
족발을 보는순간 이번엔 소주가 생각이 났습니다만...참았습니다..꼴깍
통복천 근처에 자리잡은 관상용 새 장수입니다..
새장속에는 꼭 두마리씩 있네요...외롭지 말라고 배려하신듯..
고양이를 파는 할머니입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고...할머니는 무관심하시고...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참 이쁘네요...계속 봤더니 목이 아프네요
장구경을 마치고 뭔가 부족한듯.,,허전함에 좀더 걷고싶어 시장을 돌아서 나오는데
언제 만들었는지 통복천에 멋진 돌다리가 생겼습니다....
물도 꽤 맑아졌네요.
첫댓글 높고 파란 가을하늘 보면 무작정 길닿는곳으로 떠나고픈 때가 있습니다. 현실에 치여 살다보니 그냥 접어두고들 다들 살거예요. 그래도 매냑님은 복 받으신거예요. 무작정 떠날수있은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까요. 부럽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병천 5일장이 1,6일인가요? 거기도 한번 들러보세요~ 아직 시골정취가 가득해서 좋답니다.
네 1일6일 성환장날과 같습니다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사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장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