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겨주는 마을>
오늘은 지푸라기 월드컵 회기가 없는 날입니다.
동료의 ‘복날잔치’ 사업의 보조역할로 신금마을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복날잔치에 참여하는 친구 중 라온, 예은, 지안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복지관에서 신금마을을 가는 동안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신금마을에 도착하여 마을회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어르신이 한 분 앉아계셨습니다.
“다들 아직 안 왔어.”
다른 분들은 아직 안 오셨나 봅니다.
인사를 나누고 잠시 앉아 있으니 둘레길 안내를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신금마을 주변에 있는 입석산을 가꾸시고 둘레길을 안내해 주시는 강주현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을 따라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둘레길이라길래 동네 산책 같은 느낌을 생각하였지만, 오르막길이 보였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날씨도 뜨겁고 오르막길이 있어 아이들도 조금은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땀을 흘리면서도 계속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작은 정자가 보였습니다.
정자 주변에 있는 돌탑도 구경하고, 정자에 앉아 쉬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둘레길을 돌아서 입구로 나왔습니다.
마을회관으로 돌아가기 전 둘레길을 안내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그만 목소리였지만 분명 들렸습니다.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니 어르신들이 모여계셨습니다.
저번 주에 마을 인사드렸을 때 뵀던 어르신들이 알아봐 주시기도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눴습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보며 계속 웃어주셨습니다.
“많이 덥지? 땀 많이 흘리네.”
아이들이 둘레길을 갔다 온 걸 알아채시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눈 후, 복지관으로 복귀했습니다.
마을회관을 나가기 전까지 반겨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둘레길을 안내해 주신 강주현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러 와주신 신금마을 어르신들께 감사했습니다.
<사소한 질투>
신금마을에서 복귀한 후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복지관을 돌아다녔습니다.
복지관 밖에 있는 놀이터에는 ‘야 나두 한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야 나두 한다’에는 지푸라기 월드컵에 참여하는 지강이와 지용이도 있습니다.
지강이가 밀어주고 지용이는 재밌게 그네를 타고 있었습니다.
“지용아, 재미있어?”
웃고 있는 지용이의 모습에 사소한 질투심이 발동해 물었습니다.
지용이는 그네가 재밌었는지 계속 밀어달라며 웃고 있었습니다.
그네한테 밀리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은 지푸라기 월드컵에서 만나는 날입니다.
공예 선생님을 만나 뵙고 남은 시간은 그네보다 재밌게 놀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첫댓글 이번에는 종수 선배가 있어서 더 잘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오늘 보조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배가 차에서 먼저 말을 조금 트일 수 있게 해주어서 제가 애들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오늘 보조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야 나두 한다 에서는 그네가 재밌을지 몰라도 지푸라기 월드컵 할 때는 공예를 더 재미있게 할 수도 있어요!
어르신분들과 브이하며 찍은 사진이 너무 보기 좋아요.
은미의 사업 보조역할 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내일은 선배도, 저도 3회기 하는 날인데 벌써 절반을 향해 달려왔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서로 화이팅해봅시둥
사진 담당 역할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고맙습니다
실습을 통해 사진 찍는 법도 배우고 찍는 시기도 잘 배우면 좋겠습니다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으로 실습에 참여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