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존 바에즈라 불리는 포크 가수 박강수의 노래를 얼마 전 야외에서 들을 기회가 있었다.
<시사IN> ‘기적의 책꽂이’ 야외 북콘서트에 재능기부를 위해 선 것이었는데,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노래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실내에서 들으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애달프고 뭔가 조용히 읊조리는 것 같은 그녀의 노래는 소리가 분산되는 야외보다는 집중되는 실내가
더 어울릴 것 같았다.
그녀의 노래를 실내에서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박강수가 부산·광주·서울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갖는다.
포크 가수이면서도 재즈 보컬처럼 진한 여운을 가진 목소리로 서정적인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예술상 포크싱어 부문을 수상한 그녀는 올해 시집 <시가 되어 노래가 되어>를 출간하고,
5집 앨범 <소녀>를 발매했다.
--시사in--
(박강수) 1집,부족한사랑
바람이분다 - 박강수, 2009.11.07 (광주), Park, Kang Soo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 박강수, 2009.11.07
eres tu - 박강수 (2009.10)
[주먹밥콘서트] 박강수 `돈아돈아`
박강수-Tennessee Wal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