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는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감이 고을을 순찰중 용주리를 지날 때 별안간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휘몰아쳐서 급히 민가로 대피했는데, 이 때 용 두산 해안 바다에서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였다고 한다. 이후, 9마리 용이 승천 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 부른다고 한다. 구룡포의 지리적 특성은, 구릉지가 많고 평지가 적으며,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 은 서늘한 기후로 15.8km의 긴 해안선에 둘러싸여 있다.
구룡포항은 수산업 중 심지 이자 어업전진기지로서 근해어업이 발달했고, 주로 오징어, 꽁치,대게 등 의 어획고가 많다. 구룡포항의 등대와 갈매기, 귀항하는 어선을 배경으로 솟아 오르는 겨울철 해돋이는 보기 드문 장관이다.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피서지로 각광받는 구룡포 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 룡포읍에서 1.5km쯤 떨어져 있다.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 50m나 되 어 야영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선호할 만하다.또 인근 횟집에서는 갓 잡은 싱싱 한 광어, 도다리, 장어, 도미 등의 생선회도 맛볼 수 있다
. *이벤트 행사 및 특이사항 - 맨손오징어 잡기, 해변가요제, 영화제 행사 (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