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삼척정월대보름제
때|2015,03,05.~07.
곳|삼척엑스포광장 일원
삼척지역 최대 민속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가 기줄다리기를 끝으로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5일 각종 제례 행사와 경축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던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 성황리에 끝났다. 민속놀이 행사 8종, 세시풍속체험 6종, 제례행사 4종 등으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대회장인 엑스포광장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이 참여한 속닥기줄다리기와 중기줄다리기에 이어 7일 총 상금 2,560만원이 걸린 정월대보름제의 백미인 도 무형문화재 2호 기줄다리기는 관내 3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23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불사조팀이 우승을 거머쥐어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원덕2팀이 준우승, 원덕1팀과 정라2팀이 각각 3·4위를, 인기상은 삼척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올해 정월대보름제는 3일 동안 12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부녀회가 마련한 향토음식점과 풍물시장에 외지 관광객과 시민 등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삼척의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해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줏대와 자존이 있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원더풀 삼척시민들의 단합과 화합이 돋보였다.
△ 삼척오금잠별신굿보존회 무속인,1300년 전통의 삼척 오금잠별신굿이다.
3/4 댓재에서[산신제] 3/5 사직단에서[지신제] 소망의탑에서[해신제]에 이어 엑스포광장에서[천신
제]제례행사
삼척전통주연구회 세시풍속 체험 부름깨기에 이어 귀밝이술 전통주 시음코너
팔씨름 남자부 120명 중
한지공예부스에서 삼척사랑 서진 님과 삼척자전거연합회 이미자 님
2015 삼척정월대보름제 밤도 즐거워^^
술비놀이 줄감기
△술비놀이 줄풀기
▲술비놀이는 삼척기줄다리기에 필요한 게줄을 만드는 과정을 술비통과 "에헤야 술비야 술술 술비야, 달이 뜨네 달이 뜨네 정월보름 다가왔네” 라는 술비노래를 부르면서 농악을 곁들여 구성한 것이다. 한줄의 크기는 한뼘 이상이고 길이는 50발 이상이다. 줄트는 방법은 술비통 나무판에 구멍 3개를 뚫어 놓고 새끼줄을 세 가닥을 한테 모아 틀어서 한줄로 만든다. 대규모 기줄다리기가 가능한 것은 술비놀이가 있어서 이다.세 개의 구멍을 통해서 짚이 꼬이는 줄이 “비비닥”소리를 내면서 술술 잘 빠져나와 기줄이 만들어진다 하여 [술비]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솔닥기줄다리기
▲▼ 솔닥기줄,중기줄,대기줄 삼척에서는 한 해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기줄다리기' 행사는 1662년 조선 현종 때 시작되어 350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기줄다리기가 주제다. 대형기줄에 한쪽 150명씩, 양쪽으로 네 가닥씩 펼쳐진 줄의 모양이 바다의 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모든 액을 쫓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라고 한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속닥기줄,중기줄,대기줄로 분류된다.과거에는 정월 초하루가 되면 아이들이 양편으로 나뉘어 북이나 깡통을 두드
리며 기줄다리기를 시작,이를 속닥기줄 또는 솔닥기줄이라 한다.그 규모가 차츰 커지면서 7,8일 경에는 청소년들이 주동이 되는 중기줄다리기가 행해지며, 더욱 규모가 커져서 보름인 15일에는 성인들이 중심이 되는 대기줄다리기가 벌어졌다. 현재는 정월대보름제축제에 모든 줄다리기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척정월대보름 기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 때에 오십천五十川을 기준으로 부내府內는 해안지역·여성을 상징하고, 말곡末谷은 산간 지역·남성을 상징한다. 따라서 부내가 이기면 풍어豊漁가 되고,말곡이 이기면 풍년豊年이 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삼척 기줄다리기는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로 발전해 가면서 모든 연령의 참여와 모든 마을이 참여를 한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지역주민 전체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대보름놀이로,이처럼 장기간 동안 확대 지향적인 대규모의 기줄다리기 행사는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
도 찾아볼 수 없다.
▲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부내팀 파이팅!!
▲대기줄다리기 말곡팀 파이팅!!
▲대기줄다리기 말곡팀150명,부내팀 150명 300명의 패장이 장칼을 맞대며 정정당당을 다짐
▲대기줄다리기 양팀 패장과 기수들 사기앙양 외침후 김양호 시장에 인사
▲대기줄다리기 말곡팀과 부내팀의 기줄머리 합궁으로 삼척시민,아니 대한민국이 사랑과 화합과 단결로 뭉첬다.
▲대기줄다리기 말곡팀과 부내팀 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부내팀
▲대기줄다리기 말곡팀
▲2015삼척기줄시범의 하이라이트인 어른들의 대기줄다리기는 말곡팀과 부내팀 중 부내팀이 승리 했다.
무대공연은 한소리국악단,이사부무용단,문화원밴드, 하나로기타,파도소리,투투색스폰 등 다양하게 펼첬다.
죽서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장기대회
△향토별미장터
△노곡면향토별미장터에서 초교동창회 모임을 갖었다.
△고향이 좋다! 고향별미장터에서,그리운 고향사람들을 여렀을 만났다.정연기 노곡면노인회장님과 동석
△고향사람들, 고향친구들 이용선
△오갈피막걸리와 칡전병 노곡별미장터에서 수수전병,취송편,메밀꼴두국수 하장별미장터로 별미여행
△죽마고우竹馬故友란? 어렸을 때부터 죽마를 같이 타고 놀았던 친한 친구 아닌가,좌로부터 정연휘,
이용선, 정시택,정예교,김용구,심상수,정의중,김연태.2015삼척정월대보름제에서 2015,03,06.
2015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 결승전 원덕읍2팀과 불사조팀 경기시작을 알리는 김양호 시장의 징소리가 울였다.
2015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는 32개팀이 예선을 걸처 최종 4강은 불사조팀,원덕읍1팀,원덕읍2팀,정라동2팀이였다.
2015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 결승전 원덕읍1팀,
2015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 결승전 불사조팀,
2015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대회 결승전 불사조팀의 승리 /최종 4강 1등 불사조팀,2등 원덕읍1팀,3등 원덕읍2팀,4등 정라동2팀이였다
인도민속춤과 음악
2015삼척정월대보름제 3일간의 막이내리고, 야시장은 휘황하고^^
첫댓글 취재기를 보니 보름제 행사 내용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제가 가입한 봉사단체 죽서로타리클럽 취재를 해 주셔 감사합니다. 죽마고우분들과 함께 하셨으니 더욱 좋으셨겠습니다. 물론 노곡면 부스겠지요. 전에는 하장면 부녀회에 많이 들렸지요 형님이신 정연기 회장님과 설 쉬고 다시 형제분께서 고향장터에서 만났으니 그 정이 더 도탑게 느껴집니다 ~ ~
정월대보름제와 3일을 즐겼습니다.박종화 시인, 이용대 시인 외 문우들도 만나 막걸리 한 잔, 고향 선후배 만남, 산악회원 만남, 많은 지인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컸지요-.
올해는 바빠서 근처에도 못갔네요..
사진으로나마 멋진 모습보니 조금은 위안이 된듯 합니다..
초교 동창회를 보름제 장터에서 열어 기막히게 좋았습니다.
바빠서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느낌을 느낄수있습니다
정월대보름제에서 진정한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사람들 즐거운 얼굴 이면에 화합과 단결력이란 무서운 파워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