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던 기사에서 소개해드렸던 앱의 활용이 좀 더 자세히 나와있는 글이라 들고 왔어요.
당신의 스마트폰, 건강한가요?
스마트폰에 몇 개의 앱이 설치되어 있나요? 스마트폰 사용자의 평균 설치 앱 개수는 41개라 하는데,보통은 이보다 많은 수가 설치되어 있죠. 온갖 신기한 앱과 새로나온 앱을 사용하다보면 앱이 몇십개로 늘어나는건 일도 아니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이 앱들을 이용해 스마트한 생활을 추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내 개인정보도 폰에 쌓이는 양이 점점 늘어나죠. 뱅킹도 하고, 공인인증서도 설치하고, 잘 가는 사이트도 전용앱으로 접속하고, 잘 기억 안나는 패스워드는 메모앱에 적어도 놓고…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앱이 늘어날수록 나의 개인정보도 폰에 점점 더 많이 저장되는 셈인데요.
그런데….그 앱들, 전부 다 믿을만 한걸까요? 그리고 그 앱들이 설치된 내 스마트폰은 안전한걸까요?
내 폰은 내가 챙긴다, 보안상태 자가체크 어플리케이션 S.S Checker를 소개합니다.
S.S Checker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보안 체크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만 서비스되고 있지요. (아이폰에도 유사 서비스가 제공중이나, 보안체크 기능이 없는 단순 정보제공 앱입니다.)
보안상태를 체크한다고 하니 백신 앱과 비슷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백신앱이 말웨어 등의 악성 코드를 ‘치료’하는 앱이라면 이 앱은 스마트폰 전체의 설정과 설치 앱을 살펴서 내 폰의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만약의 사태를 ‘예방’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나의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살펴 보고 미리미리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자는 취지를 가진 앱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S.S Checker의 기능을 살펴볼까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매우 심플한 헝태인데, 중앙의 ‘보안점검’ 버튼을 중심으로 업데이트/환결설정/도움말/의심 앱 분석요청 4개의 메뉴가 있죠. 업데이트에 ‘new’표시가 떴기 때문에 앱 업데이트후에 ‘보안점검’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보안점검’버튼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약 10초면 검사가 끝납니다. (매우 빠르죠?)
검사한 앱이 247개나 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저 수치는 전화,문자 등의 기본 기능까지 다 앱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이 폰에는 백신앱이 한 개, 이용자 확인필요앱이 5개, 그리고 보안3개의 체크해봐야 할 보안환경설정이 있네요. ‘검사결과 및 조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봅니다.
점검결과에서는 상세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 보고앱, 백신앱, 사설마켓 앱, 이용자 확인 필요 앱 등이 있는데, ‘상세설명’을 누르면 어떤 이유로 체크되는 앱인지 친절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사설마켓’앱의 경우 공인 마켓(구글플레이, 티스토어 등)을 통해 설치되지 않은 앱들이 체크되는데요.(apk 파일을 이용해 앱을 설치한 경험 있으시죠?) 이 경우 최소한의 검수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악성코드등이 심어진 불량한 앱들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물론 구글플레이 마켓 역시 검수과정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방심할 수는 없겠죠? 이용자 확인 필요앱은 백그라운드 서비스로 실행되는 앱들을 보여줍니다. 내가 모르는 앱이 활동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볼 수 있고, 정상적인 앱이라면 ‘검사제외’설정을 통해 차기 검사부터 필요앱으로 인정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 보안설정 점검결과’에서는 보안에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설정들이 보여집니다. 이 폰에는 비밀번호 패턴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딱 걸렸네요.
그 외에 메인화면의 4개 ‘의심 앱 분석요청’은 설치된 앱 중 악성행위가 의심되는 앱을 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여 분석을 의뢰합니다. 혹시 발견하시면 신청을 하는게 좋겠지만…그전에 내 스마트폰에 아무앱이나 깔지 않는 게 좋겠죠?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도 한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10가지 수칙은 안전한 PC환경을 위한 수칙과 거의 같습니다만 9번,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 가 좀 다르죠. 탈옥 등으로 보안에 취약한 환경을 만들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있네요.
개인정보 유출전에 미리미리 체크하는 습관, S.S Checker를 통해 앱 상황을 점검하는데는 30초면 충분합니다. 가끔 걱정될 때, 많은 앱들을 시험삼아 이용할 때, 내가 폰을 어떻게 쓰고있는지 궁금할 때 한번씩 실행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30초의 투자로 내 스마트폰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출처 : http://privacy.jiran.com/?p=1710
written by 키퍼사업부 엑스키퍼 마케팅팀 이미정 대리
아직은 안드로이드용 밖에 나와있지 않더군요. ㅠㅠ
얼른 아이폰용 앱도 개발 되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정말 편리할 거 같아요! 얼른 아이폰에서도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보안 점검하는데 정말 간편한 앱인 것 같아요. 저도 꼭 설치하겠습니다! 나중에 스마트폰을 사게되면요...ㅠ
이런 어플이 있었다니! 한번 받아봐야 겠네요
방금 해봤는데 정말 간편하더군요! 주변사람들에게도 추천해야겠어요
오... 이런어플이. 게다가 친근한 백곰이네요^^ 안드로이드용은 없는게 함정이네요. 하지만 뭐. 이 어플말고도 알약이나 바이로봇도 어느정도는 나의 스마트폰을 도와준다고합니다.
오...좋은 앱이네요 ^^ 한번 설치해 봐야겠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와 좋은 앱이네요. 이런 어플도 있다니 받아봐야 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