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구로동 가로공원09:30 휴식(천도복숭아, 참외)10:40 파주출판단지자유로휴게소11:37 통일동산주차장 셔틀버스12:24 오두산통일전망대12:45 점심13:30 파주출판단지자유로휴게소14:28 휴식15:52 행주대교아래휴식16:32 양화대교17:32 집17:50
요즘 3-4일전부터 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잠자기도 편해지고 새벽에는 이불을 덮어야만 잘 수가 있게 되었다.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르고 높으며 시야도 길어져 멀리 산까지 선명히 보인다.
그 동안 더워서 집에서 쉬거나 마포대교 남단 여의도쪽 교각아래 자리를 깔고 여의나루역에서 퍼올린 지하수에 발을 담고서 손자와 하루종일 보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이나 신문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북한도 자기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발버둥이리라.
우리는 우리대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처해야되는데 여러 명이 참여하는 게임이라 쉽지가 않다.
잠실역4번출구에서 3315버스를 타고 남한산성입구(종점)에 하차하니 한상철이 먼저 와 있다가 손짓해 부른다.
이어 김용환, 이종현, 류성걸, 양계선, 민정홍이 합류하며 7명이 등산을 시작한다.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다.
김밥을 사지않고 청운사, 쌍둥이약수터, 헬기장, 서문, 쌍바위약수터, 성불사를 거쳐 하산한다.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높으며, 남한산성은 푸른 소나무와 야생화 속에서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하산하여 음식점에서 옷닭2마리, 소주, 막걸리를 마시며 뒤풀이를 한다.
일요일 대림운동장에서 테니스를 하다가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자전거로 가자고 했다.
전에 춘천, 충주댐도 같이 다녀오고 이회장(실버회원)이 분양받은 파주 야당역 인근에 있는 롯데캐슬 아파트에 같이 다녀오기도 했었다.
오늘 자전거 모임2명 포함 4명이 가로공원에서 09:30에 출발을 했다.
가다가 튜브에 공기도 넣고 안장도 조금 낮췄다.
햇볕도 약하고 바람도 잘 불어서 자전거타기에 좋은 날씨였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전에 승용차로 몇번 와 보았으나 자전거로 오기는 처음이다.
전망대에서 보니 임진강 건너 북한의 산야가 너무 가깝게 있고 우리의 산야와 너무나 똑같아서 북한땅이라는 실감이 나지않는다.
셔틀버스로 내려와 점심을 먹으러 둘러보다 두부마을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 옆에 있는 우거지집에서 식사를 했다.
돌아 올 때는 몸이 지쳐있어서 갈 때보다 더 자주 쉬면서 와야했다.
저녁은 집에서 아들네와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