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걷기, (1)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숲길
광릉숲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와 남양주시 진접읍 경계에 있는 숲으로 국립수목원과 광릉으로 구분된
다. 국립수목원은 500여 년 광릉의 왕실숲인 자연림에 전시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원, 온
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수목원(國立樹木園) 관람은 인터넷 PC 나 모바일로 예약신청을 해야하고, 사전에 예약한 사람에 한해 평일
5,000명, 공휴일은 3,000명까지 입장을 할 수 있다. 일요일, 월요일, 설, 추석엔 휴원(休園)이다.
지난 주말(7월15일) 대중교통 편으로 광릉숲을 찾았다. 서울 청량리와 광릉내를 오가는 707번 버스 편으로 먼저
광릉내를 찾고, 이곳에서 다시 국립수목원을 경유하며 경복대와 의정부시로 오가는 21번 버스를 타고 봉선사 앞
에서 내린다. 봉선사를 둘러보고 난 후, 이곳부터 수목원까지는 계곡(봉선사천)을 따라 이어지는 광릉수목원로
를 따라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을 걸어서 간다. 중간에 조선 세조 왕릉인 광릉을 거친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해놓
은터라 잔뜩 기대하고 가는데 아침부터 장맛비가 장대비로 내리더니 한낮에는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판초
우의에 우산까지 받쳐들고 걸으며 담은 봉선사, 광릉, 국립수목원의 풍경들을 각각 나누어 올린다.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광릉수목원로 변 국립수목원 입구
< 광릉내 종점- 봉선사- 능내교- 광릉- 포천 국립수목원 >
- 폭우에 황톳물 흐르는 봉선사천
- 수련지
◀ 국토녹화타임캡슐 2001 ▶
국립수목원 국토녹화타임캡슐 2001은 100년 후인 2101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 계수나무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