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 미용실
>>가만있으니까 너무들 하시네요 우리보다 더 싸게치는데가 얼마나 많은데들 우리만 여러분들 입에 오르내리는지 모르겠네요
>>프랭카드가게 들렸더니 우리보다 더싸게 후려치는데가 있더이다
>>증거 올려노으니 그만 욕해주세요
>>원래가격에서 저정도 쎄일이면 2만원도 안됩니다
>
미용인 이현우~~~~~~~~~~~~~~~~~~~~~~~~~~~~~~~~~~~~~~~~~~~~~
>부메랑효과를 들어보셨나요..
>내가 날린 부메랑이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다시 날라오는 이론이지요..
>나날이 힘들어지는 미용계는 부메랑 효과에 다들 죽어가는 현상이고 표현하는게 정확할거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각종직업훈련에 미용을 포함시키며 많은 인력으로 일자리를 창출할려고그러며..
>미용실의 거리제한을 철폐함으로 많은 미용실의 경쟁을 유발 가격인하와 세금착취에 혈안을 올린 현실입니다...
>요즘은 집창촌의 여성들..교도소등등 사회 밑바닥의 기술교육의 대안으로 미용을 가리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가격의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은 더많은 저가의 경쟁으로..
>블루클럽..이만..이훈 각종 남성컷전문점등등이 생겨나며...
>제살뜯어먹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을 낮추므로써...
>각종 프렌차이즈가 돈을 버는듯 보이지만..
>이에 자극받고 있는 각종 미용실들도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을 치겠조..
>가격을 낮추고 쎄일쎄일...저급품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왜냐..살아남아야 하기때문이지요...
>작금의 현실은 부메랑효과에 의한..서서히 끓는물에 죽어가는 개구리와 같은 것입니다..
>게다가 바리깡을 못쓰게한다...헐~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입니다...
>
>이런 현실이전에
>우리는 더많은 기술발전과 양질의 써비스개발..
>새로운 매뉴얼의 발굴등에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한계는 오는것이고 현재의 정부정책이나...
>미용사회 중앙회의 오만한 태도로 바서는 희망이 없다는게 정확할것입니다...
>
>저도 미용을 20년을 한사람으로서 살아남기 위하여...
>저가정책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죽으면 그때 가격은 올라가겠조...
>
>새로운대안으로는 탈모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네추럴헤어라는 탈모관리를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거지염...
>
>주절이주절이 떠들어 밨습니당..쩝~
>열심히하시고 성공하고도 계시는 많은 원장님들도 계신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자라나고 있는 우리 후배들에게 우린 무엇을 가리킬수있을까 많은 좌절에 빠지게 합니다....
>
>그저 바란다면 이 어려운시기가 지나서..
>미용계가 사회 밑바닥이 아닌 존경과 영예를 누리는 직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할뿐입니다..
>
>어느 미용인~~~~~~~~~~~~~~~~~~~~~~~~~~~~~~~~~~~~~~~
훔냐... 전 동네 작은 묭실을 운영하다가 1년도 체 못해보고 얼마전
새로운 곳으로 가게를 옮겨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말 미용
때려 치고 싶습니다. 지나가다 눈에 띄는 미용실들은 저마다 최저가
마케팅을 내걸고 있다보니 저희 처럼 영세 미용실들 타격이 이만 저만
이 아닙니다. 해서 저도 해보았습니다. 퍼머,염색 15,000원!! 꽃샘 분
점 중에 9900원에 퍼머 해주는데가 있다길레 그가격에도 해봤습니다.
얼마전 티비에 앞머리 100원에 해주는 대전 미용실 나왔는데 전 공짜
로 한참을 했더랬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가장 쉽게 다가갈 수
는 방법이 가격 인하고 또한 그것만이 고객의 구미를 당 길수 있다고
생각 했기에 내린 결정이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보니 당장 먹고
살기가 힘들고 몇백만원의 밀린 월세의 압박이란 당해 보지 않은 분
들은 모르시겠지요. 부메랑의 원리??? 제 살 깍아 먹기??? 압니다!
하지만 막다른 벼랑 끝에서 잡은것이 가격인하라는 지푸라기 였을
뿐입니다. 어느 누가 제게 돌을 던지 시겠습니까??? 아픈 마누라 서
방 잘못 만난 덕에 직살라게 고생 하고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그지푸라기를 놓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만... 제가 지푸라기를 놓은 이유는 부메랑 효
과에 눈떠서도 제살 깍아먹는 자신이 부끄러워서도 아닙니다. 뒤늦게
느낀 바가 있기에...직장 다닐때도 느낀 부분이지만 싸구려 좋아하는
손님들은 언제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 한다면 뒤도 안돌아 보고 움직
이는 줏대없는 고객이 다반수져. 더군다나 싸게 해준다고 고맙네 생각
하는 착한(?)고객은 많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하고
이거저거 비교 하고 따지기 일수이며 또한 진상진상 왕진상들 겁나 많
습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내노라하는 진상들 싸구려 미용실에 줄
서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크레임 확율 역시 일반 샾에 비해 더 많습
니다. 벼랑으로 떨어지기 싫어 붙잡은 지푸라기 이지만 차라리 바람
에 몸을 맏기려 합니다. 싸구려 약으로 대충 시술 해주기 보다는 좋
은 약으로 정성들여 시술 하다 보면 나를 도와줄 충성 고객들이 하나
둘 쌓이 겠지요...지금 재오픈 하고 1년 정도 되었지만 매출에 영향
을 많이 미치는 고객층 역시 그런 우수 고객 들이며 그런 분들이 또다
른 우수 고객분들을 소개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고 있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밀린 월세나 맛난 음식 먹기는 이르지만...암튼 저
나 위에 글 올리신 분 또는 저가 마케팅 하시는 여러 분들에게 어느
누구도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어쩌면 저를 포함한 그들도
이사회의 피해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여... 머리가 나빠서 고
생하는 걸수두 있고...^^ 조금 우려되는 부분도 없잖아 있기도 합니
다. PL법을 악용 저가 미용실들을 휩쓸고 다니는 합법적 신종 사기단
이 뉴스에 나올 수도...(아무래도 저가 미용실들이 경력,실력이 딸리
는 뒤좌너들 포함 교육 미흡한 스텝들이 많지 않나여?? 또 싸게 많이
하려면 정신 없다보니 실수는 당연 따라다니고...뭐 고객들 그런 사례
도 많이 말씀하길레...) 쩝!! 그부분이야 우리 모두에게 닥친 문제이
기도 하지만...아무래도 확율상 좋은약으로 정성 들여 시술하는 샆들
보다는 모발 손상이야 더 하지 않을까 싶네여. 암튼 너무 저가 마케팅
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방향을 바꾸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여. 모
든 고객의 충성 고객화를 향하여~
시로~~~~~~~~~~~~~~~~~~~~~~~~~~~~~~~~~~~~~~~~~~~~~~~~~~
윗글을 읽다 보니 참으로 지당하신 말씁이다 라고 생각 해서 퍼온글입니다
우리 미용 현실이 바로 들어 나있죠..미용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직업 이라는걸 어느 때부터 인가 우리 미용인이 잏고 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출처 헤어119
첫댓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해봐야지
참.... ~ 한숨밖에..~~~
ㅋㅋ 그러게요...
추운겨울이가면 따뜻한 봄날이 오겠자요.^-^
눈물날라 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