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끈질김이랄까? 마지막 생의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이들의 개체수가 엄청 불어날 것임을 알수 있겠다.
고마리에 앉은 고추잠자리는 두터운 외투껴입었은지 활동 민첩하지 못하고 둔하다.
배초향에 날아온 호랑나비의 행동은 꿀 채취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전혀 다르네.
꽃향이 달라서 그런가? 개화는 비슷한 시기에 했고 나비와 잠자리의 변태시기도 비슷하였는데......
열흘후면 꽃도 나비도 잠자리도 향기도 사라질텐데, 자연의 순리에 몸 맡기는 곤충과 꽃의 초연한 삶을!
첫댓글 열흘 동안 많이 봐둬야겠습니다. 볼거리 다양한 장산의 가을 참 좋습니다.
고추잠자리가 외투입는다고 겨을추위 이길수 있으려고 어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