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의 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의 좋은 글
1. 180도 거꾸로 읽으면 돈이 보인다.
세상엔 상식의 허실이란 게 있다. 사람들이 모두 다 그건 안되는 거라 그럴 때 의문을 품는 사람들, 그들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 되기 때문에 신념을 갖고 관철한 사람들, 그들이 결국 역사를 바꾸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코페르니쿠스나 콜럼버스는 그런 의문을 품었던 사람들 중 극히 일부다.
인천상룩작전의 맥아더 장군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다. 육해공 해병대의 어떤 참모도 인천에 상륙하는 것을 극렬히 반대했다. 도대체가 비상식적이란 거다. 조수 간만의 차가 그렇게 심한 바닷가에 상륙하다가는 몰살이 틀림없다. 월미도를 일단 점령하는 데 하루, 거기서 또 다시 인천 본토에 상륙하는데 하루룰 기다린다는 작전은 말이 안된다는 이유다. 맥아더는 모든 장성, 모든 참모들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 제군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이 작전은 성홍한다” 그는 신념을 갖고
이 무모한 작전을 감행했다.180도 거꾸로 보면 북한 인민군 쪽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게 틀림없지 않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가 이쪽으로 상륙한다고 상상이나 하겠는가? 결국 작전은 바로
그런 상식의 허실을 꿰뚫으며 성공했다. (PP21~22)
2. 시대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현대인에게는 정식적좌표, 마음의 좌표를 주어야 먹히는 시대라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일반적인 정신교육이나 질책성 훈화따위는 안먹히는 시대인것이다. 답이뭐냐? 여태까지보다 3배의 칭찬, 3배의 유머, 그리고 누구에게라도 공감이 가는 잔소리가 아닌 인생교육이다.
난 작년에 과로로 건강에 부도를 맞았었다. 건강이 란 단어따위 신경써 본 적도 없는 데 내 몸에 사기당한 것이다. 그런데 내 피 검사를 살펴본 의사는 키레이!(예뻐/1)라고 소리쳤다. 하면서 하는말이 “ 당신, 피 예뻐, 자 그건 됐고 음 – 심전도 상태, 키레이! 자! 李상, 그러면 말이지 간단해요.”
실은 이 양반 문제되는 건강쪽은 뒤로 돌리고 내 정신적인 것만 크게 노래불러 준 것이건만 환자 심리라는 건 이럴 때 큰 힘을 얻는다.
“ 딱 세가지만 노력합시다” 그리고 세가지를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목소리로 말씀하는데 솔직히 애기하면 만만치가 않은 힘든 조건이었다. 그러나 그의 힘이 넘친 목소리와 신뢰를 주는 자세에 이미 최면술이 걸린 상태라 까짓 것 못 지키냐 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아플때 이런 의사를 만나면 행운이다. 틀림없이 병은 빨리 낫는다. 생명이라는 것이 심각하고 진지하기 짝이 없는 것이긴 하지만 인사가 환자에게 애기할때도 심각하게만 얘기하면 안 그래도 불안하던 환자는 그 스트레스로 이중 병을 앓아야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심각한 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원들이 쓰러지고 있는 시대라는 거다. 환자들은 같은 값이면 당연히 웃는 얼굴 , 희망에 찬 진단을 해주는 곳으로 가게 돼 있다.(P51)
3. 죽는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유명한 대사는 오늘의 일본 경제를 그대로 드러낸다. To be or not to ber의 죽느냐, 사느냐가 아니라 Buy or Die 의 죽는냐, 사느냐다.
일본 여행을 해본 사람들의 99.9%는 일본 물건들이 비싸긴 하지만 이 친구들 참으로 사고 싶게끔 만들어 놨구나 하는 생각들을 했을 게다. 이건 비단 우리만이 느끼는 사실이 아니다, 살고 있는 일본인들조차 똑같이 느끼는 사실이다. 일제라는 것은 애초에 만들어질때 부터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는 수준을 지향한다. 국제감각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렇게 안 하면 국내 경쟁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Made in Japan’ 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물건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이유다.(P121)
4. 잘난 체를 잘 하자.
잘난 체를 잘해야 성공한다. 그러나 잘난 체를 잘못하면 , 상대방에게 되게 기분나쁘게 생각돼서 오히려 될 일도 안된다. 잘난 체를 어떻게 해야 잘하는거냐면 , 내가 아는 양반 중에 우리나라에서 작사가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있다. 박건호씨란 양반인데, ‘모닥불’부터 시작해서 ‘아 대한민국’같은 건전가요의 히트는 물론이고 ‘우린너무쉽게 헤어졌어요’’슬픈인연’ ‘잊혀진계절’’모나리자’’단발머리’등 우리나라 히트곳은 다 말아먹은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생각하기에 가사를 잘써서 성공한 이상으로 , 옛날부터 주위에서 실력있는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와 인맥만들기를 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이 양반이 나만 옆에 있으면 사람들에게 내소개를 아주 끝을 낸다. “ 잘생겼고, 능력이
뛰어나고 겸손하고 , 아무튼 내 칭찬를 너무너무 죽여 주게한다. 그러나 맨 마지막 한마디는 아주 아무렇지도 않은 음성으로 “ 내 제자야” 한마디던지면 사람들이 “왁” 웃는다. 주위사람들을 기분나쁘
게 하지 않으면서 마지막에 본인이 제일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P206)
첫댓글 세상을 일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색다르고, 차별화되고, 전문성을 띠고 접근해야 함을 잘 가르쳐주는 책이네요. 다른 사람의 뒷꽁무니만 쫓아다니면 평생 앞으로 나갈 수 없기에 삶에있어서 힘차게 박차고 나가는 눈과 힘을 길러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란 속담은 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함을 뜻하는것 같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계속된 불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전반적인 기술 연구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놀라울 만큼의 고부가가치가 뒤따르기도 한다.
좋은 글 정보감사 합니다.
불황에서도 성공하는 비법은 맥을 잡는 것이다
비단 불황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 중에서도 맥을 잡지 못하면 빙빙 겉돌기 마련이다
예전 영화감독이셨는데..반갑네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평소에도 계속 생각하는 것이 몸에 배에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불황이라도 어디엔가 흥행이 있으리라 이 책을 통해 이규형의 생각이 현재 내 삶에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면서 도전해 보고 싶다.
180도 거꾸로 읽는다는 것은 상식을 뒤집고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 이 길이 좋은 길이다 하고 하나같이 몰려드는 곳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어렵고 좋지 않은 길이 더 수월하고 좋은 길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생각의 차별화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와 양질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오늘부터 반대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불황과 호황의 차이는 미묘합니다. 그 흐름을 읽는 것이 부자와 서민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자는 사소한 기사 하나로도 돈을 어떻게 하면 벌릴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백화점에 무엇을 판다고 가정하면 이 백화점에서 물건을 판매 함으로 해서 이 분야의 경제권이 활성화 되고 고급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런 판로를 통해 사업을하면서 돈을 버는 연계성이 눈에 보인다고 하네요.
세상엔 상식의 허실이란 게 있다. 사람들이 모두 다 그건 안되는 거라 그럴 때 의문을 품는 사람들, 일본의 제조업을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힘이 바로 장인정신입니다. 몇십 몇백년간 볼트만 만들어온 회사가 있고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며 칼만 만드는 장인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 누구도 그 분야에 있어서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점점 단단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인의식 명품의식이 장기간 계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일본을 쓰러지지 않고 서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일제라는 것은 애초부터 세계시장을 누빌수 있는 수준을 지향한다. 국제 감각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내시장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시장에서 좋은 물건으로 대우 받을 수 있는 이유다. 일본의 이런 정신은 못받아야겠습니다.
시대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는데 지금 이 시절은 아무리 읽어도 돈이 안보임 ㅠㅠ
시대를 읽는 감각이 부족한 것이겠죠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흐름을 읽어야한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는 즉시적을 변동하는 사회 입니다.
버젓한 대기업이 문을 닫는다거나 우량한 중소기업이 있다는게 사례인 것 같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과감히 열정을 투자하면 반드시 빛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시대의 변화를 읽는다는 것은 그만한 정보를 자기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변화를 읽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불황때의 돈을 버는 노하우를 담은 책. 8년간의 일본 을 통해 얻은 일본인들의 불황 극복법과 불황기의 돈 버는법,처세술 등을 수십가지의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있다. 이규형의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의 좋은 글 180도 거꾸로 읽으면 돈이 보인다. 세상엔 상식의 허실이란 게 있다.저자는 TV작가,영화감독,베스트셀러 저자등 다 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여행을 해본 사람들의 99.9%는 일본 물건들이 비싸긴 하지만 이 친구들 참으로 사고 싶게끔 만들어 놨구나 하는 생각들을 했을 게다. 이건 비단 우리만이 느끼는 사실이 아니다, 살고 있는 일본인들조차 똑같이 느끼는 사실이다. 일제라는 것은 애초에 만들어질때 부터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는 수준을 지향한다. 국제감각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렇게 안 하면 국내 경쟁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Made in Japan’ 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물건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이유다에서 일본의 저력을 알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