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거부한 평양올림픽 보이콧 집회 열려/죽률 김윤진
2018년2월4(일) 오후 3시에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 앞에서 태극기를 거부한 평양올림픽 보이콧 집회가 열렸다.
이날 주최단체는 자유대한호국단, 3.10 안국 항쟁연대, 자유대한민국수호연대, 자유청년단 진실교육연구회, 진실회복운동본부, 충무공 의병 단, 자유대한호국단청년포럼 7개 단체였다.
오후3시 정각에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 4절까지 힘차게 불러 애국시민의 긍지를 드높였다.
이날 날씨는 영하5co에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운날씨에도 많은 애국 시민들이 모여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앞세우는 평양올림픽이 되기 때문에 이를 보이콧 한다며,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한편, 인공기와 한반도기, 김정은 사진을 길바닥에 놓고 짓밟고 산산조각 내고, 방송차 위에서도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찢어내는 퍼포먼스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상대편을 자극하는 고성능 확성기를 이용해 좌파세력을 제압하기도 했다.
KBS 방송국을 비롯하여 많은 방송사들이 나와 열띤 취재도 있었다.
우리 측 집회 맞은편에서는 좌파세력들, 특히 학생들이 모여 한반도기를 들고 평창올림픽 선포식을 하는 등 씁쓸한 날이기도 했다.
무슨 불상사라도 있을 것을 대비해서일까 많은 경찰병력이 동원되어 예의 주시하고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