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모임(보?세?나 ㅡ보다 나은세상을 위한 너와나의 모임)에서 추억의 교복파티를 열고 잠시 50년전으로 돌아가 봤습니다
모교를 생각했지요
♡♡♡♡♡
모교의 교정에도 가을이 왔다
모두가 강남 강남 할 때도 우리는 이 곳을 지켰고
앞으로도 우리는 지킬 것이다
두고보라
앞으로 100년후 이곳이 어찌 되는지를
교가에도 나와 있듯
통일 한국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
모는 건 길게 봐야한다
사진 올려준 서범준후배님 댕큐
1.
흘러흘러 흘러서 쉬임이 없고
솟아솟아 솟아서 그-지없는
흰뫼와한 가람은 무궁화복판
거기솟은 우리집 이름도 중앙
2.
건아야모였도다 열세길로서
이름으로 가는배 예와서타니
건너는언덕각각 다다를 때면
퍼지리라 골고루 예서얻은빛
3.
높거라너의이상 굳거라의지
맘과일은 온전히 지성이거라
가르침과 배움이 오직이로다
이리하야 이루라 넓고 깊어큼
4.
거름거름 덕성을 닦아올림은
하늘 뚫고 말려는 저뫼와 같이
가지가지 슬기를 열어느림은
바다에가 그치는 저가람처럼
교지(교훈)
웅원(雄遠)·용견(勇堅)·성신(誠信)
雄遠 (웅원) : 자신의 꿈은 물론 국가와 민족의 먼 앞날을 내다보는 크고 넓은 뜻을 세운다.
龍堅 (용견) : 불굴의 신념과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한 자리에 굳게 선다.
誠信 (성신) :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를 사랑하는 가치관을 형성한다
교목 : 잣나무
1968년 6월 1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법인은 교목으로 잣나무를 지정하였다.
잣나무를 지정한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에만 있는 유일한 나무이며,
2. 사계절에 걸쳐 변함이 없고 항상 싱싱한 상록수이며,
3. 이에 열리는 실백(柏子)은 기름지고 깨끗하며,
4. 그 순결하고 흰 빛은 성정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잣나무의 특성은 웅원,용견,성신의 교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다.
교화 : 무궁화
#중앙고
#교가
#서울중앙고등학교
#중앙교가
#중앙고교가
#흘러흘러흘러서
첫댓글 하하하😄😄😄😄😄
저도 중고 시절이 생각나네요.
우리단장님 포즈가 불량학생같아요. ㅎㅎ
그래도 돌이켜보면 가장 가슴설래였던 시절같습니다.
단장님 꽃밭에서 노시네요~ㅎ ㅎ ㅎ
학창시절 생각납니다~
ㅎㅎㅎ쫌 놀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