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다리와 바지락으로 국물을 낸 인천 무의도 맛집 선창식당 해물칼국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바로 건너편에 자리잡은 무의도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카훼리로 10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도착하는 육지 앞에 바짝 붙어 있는 섬이다.
이무의도에는 아름다운 섬이 두 개가 딸려 있는데 하나는 남북 분단의 비극을 안고 있는 실미도와 그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무의도가 바로 그것이다.
무의도 선착장에서 도착한뒤 차를 달려 동남 방향으로 내려가다 하나개해수욕장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언덕을 넘어가면 무의도 광명항이 나오는데 2001년 6월말에 이곳에서 소무의도로 연도교가 놓여져 사람들의 왕래가 편해졌다.
광명항에서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소무의인도교가 세워진 해안가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중에 한명인 김남일 선수가 고모가 운영하고 있는 선창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소무의도를 연도교를 다시 나와 돌아본후 출출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 김남일선수 고모가 한다는 광명항에 자리잡은 선창식당에서 먹는 해물칼국수를 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때 그때 나는 해산물로 끓여내는 해물칼국수가 그맛이 그만인데 이번에 찾아 갔을때는 꽃게다리와 바지락을 넣고 끓여져 나왔는데 시원하면서도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것이 어느사이 대접을 다 비우고 말았다.
해물칼국수를 먹으면서 바지락도 함께 발라 먹었는데 바지락 껍질과 꽃게다리가 상위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쌓여 있어서 이렇게 사람들이 먹어대다보니 조개 패총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할정도로 그양이 가득했다.
인천광역시 무의도 광명항 맛집
선창식당 : 해물칼국수, 꽃게탕 / 032-752-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