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억 때문에 구름 속을 달려본다
청복(淸福 )한 송이
푸른 하늘 속에 떠도는 저 구름
끝도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면서
땀과 얼룩으로 적셔지던 한여름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였지만 잠시
파란 물감을 짙게 푼 것 같은 색깔
유유히 흘러가는 물결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깊은 감성에 빠지는구나
바다와 하늘이 마주 보는 이 시간
지구 반대편에서 말없이 멀어지는
흰 구름 바라보며 생각에 젓을 때
그리움을 간직한 마음속의 친구야
오늘은 너와 함께한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으로 물드는 내 마음
너의 그리움을 편지로써 달래본단다
우리는 계절로 따지면 붉게 물들었다
떨어지는 낙엽 같은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은 왜 그렇게 허전한지
엊그제 같던 세월도 아련해지는 기억
먼 곳에 살고 있지만, 내 몸과 마음은
새처럼 날아서 어디든지 가고 싶은 날
지난 추억 때문에 구름 속을 달려본다
이젠 살아가면서 가슴에 지우지 못한
기억을 하나씩 지우며 사는 날이지만
가슴에는 그리움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어두운 밤에 그리움은 달빛을 타고서
노를 저으며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여
가다가 다시 해 뜨면 돌아와 노을빛에
그리움을 삭이면서 살아가는 인생길에
행복을 나누던 친구가 있어서 좋았단다.
첫댓글 청복 한송이님 시인님 한결같은 나눔 고맙습니다
종일 주말 농장에서 일했답니다
늦은 마중합니다
지난 추억 때문에 구름 속을 달려본다
청복(淸福 )한 송이
푸른 하늘 속에 떠도는 저 구름
끝도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면서
땀과 얼룩으로 적셔지던 한여름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였지만 잠시
파란 물감을 짙게 푼 것 같은 색깔
유유히 흘러가는 물결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깊은 감성에 빠지는구나
바다와 하늘이 마주 보는 이 시간
지구 반대편에서 말없이 멀어지는
흰 구름 바라보며 생각에 젓을 때
그리움을 간직한 마음속의 친구야
오늘은 너와 함께한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으로 물드는 내 마음
너의 그리움을 편지로써 달래본단다
우리는 계절로 따지면 붉게 물들었다
떨어지는 낙엽 같은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은 왜 그렇게 허전한지
엊그제 같던 세월도 아련해지는 기억
먼 곳에 살고 있지만, 내 몸과 마음은
새처럼 날아서 어디든지 가고 싶은 날
지난 추억 때문에 구름 속을 달려본다
이젠 살아가면서 가슴에 지우지 못한
기억을 하나씩 지우며 사는 날이지만
가슴에는 그리움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어두운 밤에 그리움은 달빛을 타고서
노를 저으며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여
가다가 다시 해 뜨면 돌아와 노을빛에
그리움을 삭이면서 살아가는 인생길에
행복을 나누던 친구가 있어서 좋았단다.
한송이님
추억을 그리며 담아주신
아름다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