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19) 클레이튼 커쇼 통산 첫 만루홈런 허용2017.09.19 오전 10:48 | 기사원문
해외야구 이창섭 베이스볼+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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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통산 첫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오늘 경기 전 커쇼의 만루 시 통산 피안타율은 .193밖에 되지 않았다. 참고로 '명예의 전당 투수' 짐 파머는 3,948이닝을 던지는 동안 만루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은 바 있다(303홈런 허용). 다저스는 커쇼가 만루홈런을 맞은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 55홈런, 애런 저지는 44홈런에 안착했다.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를 꺾고 지구 1위 보스턴을 추격. 그러나 '연장전 전문가' 보스턴도 볼티모어에게 연장 11회 승리를 거두었다.
다저스(96승54패) 3-4 필라델피아(59승91패)
W: 피베타(6-10 6.57) L: 커쇼(17-4 2.26) S: 네리스(38/3 3.28)
다저스는 1회 크리스 테일러의 리드오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20호)과 터너의 백투백 홈런(21호)이 나왔다. 테일러 이전 1회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친 다저스 리드오프는 2003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다(오늘 경기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 최희섭 해설위원은 그 경기 대타로 나왔다). 두 점을 안고 시작한 커쇼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타이 켈리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다. 커쇼는 1사 후 통산 7타수4안타로 약했던 갈비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닉 윌리엄스를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만만치 않은 루키 호스킨스를 만났다. 호스킨스는 몰린 볼카운트(1-2)에서 슬라이더를 골라내고, 커브를 커트해냈다. 결국 볼넷으로 걸어나가 올테어에게 만루 기회를 넘겼다. 포수 반스를 한 번 부른 커쇼는 초구 슬라이더, 2구 커브를 던졌다. 그리고 3구로 슬라이더를 택했는데, 올테어가 행잉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통산 290경기만에 내준 첫 만루홈런. 커쇼는 이 한 방으로 6이닝 6K 4실점(4안타 2볼넷) 패전을 안았다(97구). 1회 흔들린 피베타가 갈수록 안정을 되찾으면서 6이닝 8K 2실점(4안타 2볼넷) 승리(103구). 올테어는 커쇼에게 만루홈런을 친 첫 번째 타자가 됐고(.276 .348 .521) 호스킨스는 커쇼와의 첫 맞대결에서 1안타 1볼넷을 골랐다(.290 .420 .733). 필라델피아 팬들의 환호를 받은 어틀리는 2타수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233 .322 .403).
커쇼 올시즌 만루에서 성적
[4/20] 삼진 / 카르고
[4/20] 뜬공 / 레이놀즈
[5/29] 땅볼 / 알모라
[6/25] 삼진 / 데스몬드
[6/25] 삼진 / 스토리
[9/08] 삼진 / 레이놀즈
[9/13] 라이너 / 칼릭스테
[9/13] 삼진 / 페데로비치
[9/19] 홈런 / 올테어
커쇼 상대 만루에서 장타 친 타자
(2010) 브론 / 2루타
(2010) 지암비 / 2루타
(2011) 툴로위츠키 / 2루타
(2013) 코즈마 / 2루타
(2016) 프리스 / 2루타
(2017) 올테어 / 홈런
커쇼 오늘 피안타 타구속도
1. 갈비스 / 단타 / 94.6마일
2. 호스킨스 / 단타 / 99.0마일
3. 갈비스 / 단타 / 58.3마일
4. 올테어 / 홈런 / 107.6마일
커쇼 허용한 홈런 타구속도 순위 (2017)
110.9 - 산타나(6/3)
110.2 - 페레스(6/14)
108.7 - 리조(5/29)
108.0 - 슈임프(4/4)
107.6 - 올테어(9/19)
'야구 몰라요' 오늘 이전 NL ERA (100이닝)
1. 커쇼 : 2.12
2. 슈어저 : 2.59
3. 스트라스버그 : 2.60
4. 곤살레스 : 2.68
5. 우드 : 2.69
6. 레이 : 2.74
59. 무어 : 5.39
60. 애들먼 : 5.41
61. 케인 : 5.66
62. 피베타 : 6.75
커쇼 vs 슈어저 vs 그레인키 삼파전
커 : 17승4패(163.0) 2.26/0.93/.203 fwar 4.5
슈 : 14승6패(184.1) 2.59/0.92/.179 fwar 5.3
그 : 17승6패(194.1) 2.87/1.02/.220 fwar 5.5
최근 5년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
[2013] 6
[2014] 9
[2015] 10
[2016] 9
[2017] 18
메츠(65승85패) 1-13 마이애미(70승80패)
W: 스트렐리(10-9 4.17) L: 하비(5-6 6.59) S: 월리(1/0 7.07)
스탠튼은 하비에게 별로 재미를 못 봤던 선수(통산 17타수2안타 .118). 그러나 과거와 전혀 달라진 하비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통타한 타구(타구속도 114.2마일). 이로써 스탠튼은 9월10일 애틀랜타전 이후 7경기만에 시즌 55호홈런을 때려냈다. 2006년 라이언 하워드(58홈런) 이후 가장 많은 홈런. 상징적인 61홈런까지는 5개가 남았는데, 스탠튼은 오는 주말 체이스필드, 다음 주 쿠어스필드 경기에 나선다. 오늘은 3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2안타 4타점 1볼넷 맹활약(.279 .374 .632). 팀 한시즌 최다타점 기록에도 4개 차로 다가갔다. 마이애미는 스탠튼이 살아나자 공격이 활기를 띄었다. 고든은 4안타 2타점 1도루(.308 .344 .373) 오수나도 4안타 1홈런(34호) 2타점으로 매서운 타격을 했다(.305 .367 .539). 선발 스트렐리는 5이닝을 8K 1실점(3안타 4볼넷)으로 막고 승리했다(110구). 반면 최근 뉴욕 언론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하비는 4이닝 2K 7실점(12안타 2볼넷)으로 크게 무너졌다. 하비는 부상 복귀 후 네 경기 중 두 경기가 7실점이다. 아오키는 이치로가 보는 앞에서 3안타 1도루로 좋은 활약(.282 .333 .412). 역시 선발로 나온 이치로는 2안타 1타점 1볼넷을 골랐다(.265 .332 .348).
스탠튼 특정팀 상대 최다홈런 (통산)
34 - 메츠
34 - 워싱턴
27 - 필라델피아
20 - 콜로라도
19 - 애틀랜타
17 - 샌프란시스코
말린스 시즌 최다타점
121 - 프레스턴 윌슨(2000)
120 - 개리 셰필드(1996)
119 - 미겔 카브레라(2007)
117 -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116 - 미겔 카브레라(2005)
말린스 시즌 최다도루
65 - 후안 피에르(2003)
62 - 루이스 카스티요(2000)
58 - 척 카(1993)
58 - 디 고든(2015)
57 - 후안 피에르(2005)
56 - 킬비오 베라스(1995)
55 - 디 고든(2017)
하비 어깨 부상 복귀 후 네 경기
2.0이닝 7실점
5.0이닝 2실점
3.1이닝 5실점
4.0이닝 7실점
*4경기 1승3패 13.19
미네소타(78승72패) 1-2 양키스(83승67패)
W: 로버슨(9-2 2.02) L: 산타나(15-8 3.34) S: 채프먼(19/4 3.57)
미리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만약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미네소타는 오늘 경기를 치른 양키스타디움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에서 양키스를 만나 시리즈를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오늘도 양키스가 기선제압을 했다. 1회 애런 저지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확보. 5회 1-1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6회 토드 프레이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살얼음판에서 올라온 베탄시스가 8회 사사구 3개와 폭투 한 개를 범하고 강판됐다. 그러나 채프먼이 남은 아웃카운트 5개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에스코바를 삼진 처리한 패스트볼 구속은 103.7마일이 찍혔다. 미네소타와 양키스의 연결고리인 하이메 가르시아는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면서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하지만 5회 내준 비자책 1실점으로 인해 양키스 이적 후 첫 승리는 또 다음을 기약했다. 5.2이닝 9K 비자책 1실점(4안타) 노디시전(85구). 저지는 44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275 .412 .587) 가드너는 3안타 2도루(.262 .347 .422) 엘스버리도 도루 두 개를 해냈다(.267 .355 .406). 미네소타는 어빈 산타나가 5.2이닝 3K 2실점(7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믿었던 마우어(삼진)와 벅스턴(뜬공)이 힘없이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AL 와일드카드 순위
1. 양키스 (+5.0)
2. 미네소타
3. 에인절스 (1.5)
4. 시애틀 (4.0)
5. 텍사스 (4.5)
5. 캔자스시티 (4.5)
양키스-미네소타의 포스트시즌 역사
2003 디비전 (양키스 3승1패 승리)
2004 디비전 (양키스 3승1패 승리)
2009 디비전 (양키스 3승0패 승리)
2010 디비전 (양키스 3승0패 승리)
엘스버리 통산 7번째 20도루 시즌
[2008] 50
[2009] 70
[2011] 39
[2013] 52
[2014] 39
[2015] 21
[2016] 20
[2017] 21
통산 300도루 이상 도루 성공률 (라이브볼)
92.4% - 헤이즌 카일러
86.4% - 카를로스 벨트란
86.1% - 맥스 커레이
84.7% - 팀 레인스
84.5% - 프랭키 프리시
84.1% - 에릭 데이비스
83.3% - 윌리 윌슨
83.1% - 배리 라킨
83.1% - 토니 워맥
83.0% - 데이비 롭스
83.0% - 자코비 엘스버리
채프먼 올해 가장 빠른 구속(마일)
104.2 (9/2)
103.8 (9/2)
103.7 (9/19)
103.6 (9/2)
103.5 (7/30)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44 - 저지
39 - Khris 데이비스
38 - 스모크
38 - 갈로
36 - 엔카나시온
보스턴(86승64패) 10-8 볼티모어(73승78패) 11회
W: 반스(7-3 3.88) L: 카스트로(3-2 3.26) S: 스미스(1/0 0.00)
보스턴은 9월에만 19회(9/6) 15회(9/16) 연장전을 치렀다. 대신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는데, 오늘도 연장전에서 웃었다. 오늘은 초반 열세를 이겨낸 역전승이었다. 선발 피스터가 2이닝 5실점(4안타 5볼넷)으로 무너져 힘겨운 경기가 예고됐다. 하지만 4회 베츠의 적시타로 반격을 시작했고(1-5) 5회초 대거 6점을 쓸어담아 역전에 성공했다(7-6). 5회말 두 점을 내주면서 넘겨준 리드는(7-8) 7회 보가츠의 홈런(9호)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8-8). 보스턴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11회 베닌텐디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5회 이후 끌려가는 경기에서 19번째 역전승. 포스트시즌 매직넘버는 4로 줄였다(지구우승 매직넘버 10). 베닌텐디는 6타수2안타 2타점(.277 .355 .434). 올시즌 연장전에서 팀에 리드를 안겨주는 적시타를 네 개나 치고 있는데, 이는 보스턴 한시즌 타이기록에 해당한다(1951년 클라이드 볼머). 베츠는 6타수2안타 4타점을 올렸고(.263 .342 .448) 보가츠는 3타수1안타 1타점 3볼넷 3득점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269 .337 .398). 볼티모어는 번디가 4.1이닝 2K 6실점(7안타 1볼넷) 난조를 보였다. 페드로 알바레스의 3타수3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 활약은 팀 패배로 묻혔다(.333 .429 .667). 한편 페드로이아는 자신의 파울타구에 코 부위를 맞고 교체됐다.
올시즌 가장 많은 이닝 소화한 팀
1372.1 - 보스턴
1360.0 - 토론토
1356.2 - 샌프란시스코
1341.0 - 탬파베이
1337.0 - 애리조나
1335.0 - 시애틀
볼티모어 연장전 패한 경기 (2017)
[4/29] 볼티모어 11-14 양키스
[7/01] 볼티모어 04-60 탬파베이
[9/19] 볼티모어 08-10 보스턴
*올시즌 연장전 성적 12승3패 (.800)
밀워키(80승70패) 3-0 피츠버그(68승83패)
W: 수터(3-2 3.41) L: 타이욘(7-7 4.73) S: 크네이블(36/5 1.30)
밀워키가 피츠버그에게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11번째. 지난해 밀워키의 무실점 승리는 7경기였다. 9월초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수터가 5이닝 4K 무실점(5안타)으로 내려갔고, 제프리스-헤이더-슈와잭-크네이블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은 4회 브론의 홈런(17호)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은 6회 워커와 8회 쇼의 적시타였다. 브론은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275 .346 .512). 브론은 현역 두 번째로 피츠버그 상대 홈런이 많은 타자다. 친정팀을 만난 워커는 4타수2안타 1타점(.268 .357 .453) 쇼도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모았다(.277 .352 .527).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테임즈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243 .354 .528). 밀워키가 계속 컵스를 추격한 반면(3.5경기) 피츠버그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오늘 경기가 없는 지구 최하위 신시내티와 격차는 한 경기 반까지 좁혀졌다. 타이욘이 5이닝 4K 2실점(6안타 1볼넷) 패전(92구). 연패 기간 동안 경기당 2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는 타선은 8안타에도 득점으로 이어진 적시타가 없었다. 매커친은 3안타로 분전했다(.277 .362 .479).
피츠버그 상대 현역 최다홈런
50 - 푸홀스
30 - 브론
27 - 필립스
23 - 브루스
23 - 리조
22 - 할러데이
피츠버그 6연패 득점 현황
[9/13] 2점
[9/14] 2점
[9/16] 2점
[9/17] 1점
[9/18] 2점
[9/19] 0점
오클랜드(67승83패) 8-3 디트로이트(62승88패)
W: 헨드릭스(4-2 4.43) L: 파머(4-4 7.11)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오클랜드는 1회 라우리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리드를 잡았다(1-0). 라우리는 3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도 책임졌다(2-0). 오클랜드는 올슨의 투런(22호)과 핀더의 적시 2루타를 앞세워 3회에만 넉 점을 추가했다(5-0). 파머의 높은공을 받아친 올슨은 3타수1홈런 2타점 2볼넷(.267 .360 .663). 2013년 크리습 이후 네 경기 연속 홈런을 친 첫 오클랜드 선수가 됐다. 이 부문 팀 기록은 2006년 프랭크 토마스가 가지고 있다(6경기). 조이스는 3안타(.243 .340 .476) 시미언은 3득점(.251 .334 .376) 라우리는 3타점을 올렸다(.276 .358 .450). 라우리는 시즌 46번째 2루타로 개인 최다기록을 경신.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3.2이닝 2K 무실점(2안타 1볼넷)하고 교체됐다(67구). 알칸타라는 2011년 앤드류 베일리를 보스턴에 주고 받아온 선수였다. 어제 맷 보이드가 깜짝 완봉승을 달성한 디트로이트는 벅 파머가 2.2이닝 3K 5실점 4자책(6안타 1사구) 하면서 다시 현실을 깨닫게 해줬다. 킨슬러는 4타수2안타 1홈런(19호) 2타점 1볼넷(.236 .315 .405) 미겔 카브레라(허리)는 경기에 나왔지만 5타수무안타로 부진했다(.245 .326 .397). 한편 디트로이트 불펜 제프 페럴은 8회 힐리가 친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오클랜드 홈런 순위
39 - 데이비스(141경기)
25 - 힐리(138경기)
24 - 조이스(130경기)
22 - 알론소(100경기)
22 - 올슨(54경기)
15 - 핀더(84경기)
AL 순수 장타율 순위 (150타석)
.395 - 올슨
.335 - 갈로
.323 - 트라웃
.312 - 저지
.300 - 두다
.290 - 도널슨
.276 - Khris데
애리조나(87승64패) 2-4 샌디에이고(67승83패)
W: 퍼도모(8-10 4.57) L: 코빈(14-13 4.14) S: 핸드(19/5 2.27)
어제 5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가 이틀 연속 승리했다. 초반에 친 홈런 두 방으로 잡은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켰다. 1회 렌프로의 스리런 홈런(21호)에 이어 2회 헤지스가 솔로홈런(18호) 한 방을 더 날렸다. 선발 퍼도모는 3회 페랄타와 제이디 마르티네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5.1이닝을 2K 2실점(4안타)으로 버텼다(89구). 오늘 퍼도모는 볼넷을 6개나 내줄만큼 제구가 불안정했다. 한경기 6볼넷을 허용한 샌디에이고 투수는 5월7일 리차드, 8월21일 라메트도 있었다. 참고로 1969년 샌디에이고의 클레이 커비는 7.2이닝 10볼넷의 괴기한 피칭을 펼친 바 있다(3실점하고 승리를 따냈다). 애리조나는 퍼도모에 이어서 올라온 샌디에이고 불펜진을 뚫지 못했다. 9회 대다 드루리가 안타를 치고 나간 것이 전부였다. 골드슈미트가 4타수무안타로 침묵(.305 .411 .580). 올시즌 네 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제이디 마르티네스(역대 최초)는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98 .375 .677). 8회 삼진을 당하고 나서는 주심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코빈은 5이닝 3K 4실점(4안타 3볼넷)으로 지난 샌디에이고전 4.1이닝 8실점의 복수를 하지 못했다.
선발진 9이닝 최다볼넷 팀
4.07 - 화이트삭스
3.88 - 신시내티
3.82 - 마이애미
3.80 - 볼티모어
3.62 - 애틀랜타
3.57 - 샌디에이고
팀 타선 wRC+ 순위 (원정)
1. 휴스턴 : 118
2. 클리블랜드 : 110
3. 메츠 : 105
4. 다저스 : 100
27. 애리조나 : 81
27. 피츠버그 : 81
29. 필라델피아 : 80
30. 샌디에이고 : 79
*애리조나 홈 wRC+ 107은 ML 11위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8시5분 : LAD(다르빗슈)-PHI(놀라)
*캐스터 김수환/해설 김선우
8시10분 : MIN(베리오스)-NYY(사바시아)
*캐스터 박용식/해설 김형준
11시10분 : TEX(페레스)-SEA(리크)
*캐스터 정병문/해설 손건영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