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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5일(목) 전남 담양군, 1박2일 여행을 시작한다. 왕복 4차로 전면 확장 개통된 88고속도로를 이용, 07시 10분에 대구 칠곡IC를 나와 2시간 30분에 걸쳐 담양IC를 통과한다.
담양IC를 나와 담양읍내 죽녹원을 앞두고 우측 관방제림(官防提林,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읍 객사리ㆍ남산리)으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300여년 이상된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등이 약 2km에 걸쳐 거대하고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데,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였다.
관방제는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하여 성이성 부사가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었고, 그 뒤인 1854년(철종5년)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여 명을 동원하여 만들었기에 관방제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그 뒤 이곳에 나무를 심었고,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 내에는 185그루가 있다. (참조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52XXXX128981)
특히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나무(숲)와 강과 바람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로운 모습이 꽤 아름답고 멋진 풍경으로 다가선다!
우측 관방제림을 두고 영산강 상류 방향 담영천의 모습이다.
좌측 관방제림을 두고 담양천 하류 방향을 조망한다. 담양천 양 쪽에 자전거타기와 걷기를 위한 산책로와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장으로 보여지는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거리가 있다.
대나무 뗏목타기 체험 10여 분 정도..
5월의 신록이 눈부신 날엔~
징검다리는 나의 동심을 자극하기도~ 오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의 미소띤 얼굴 표정들이 순박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