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설교했지만
'하나두 안들려~~ ' 하는통에
고민하던차 후배가 기증해 준 마이크로 드디어 설교를 했습니다.
마이크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얼마나 감미롭던지.... ㅋㅋㅋ
전 완전히 마이크 체질인가 봅니다.
예배후에는 아들놈과 노래방 반주기에 맞춰
노래도 불렀습니다.
봉어르신이 신기한듯 쳐다보는 모습이 천진스러우십니다.
예배후에 바로 유행가 부른다며 핀잔소리에 찬송가 한곡 부른후
아들놈은 싸이의 연예인과 듣도 보도 못한 아이돌 노래를 몇곡 부르고
저는 향수, 광화문연가, 낭만에 대하여.... ㅋㅋㅋ
첫댓글 광화문 연가~~~한때 좋아했던 노래입니다~세대가 같으니 취향도 비슷한거 같네요~^^
제천의 어느 무명가수인듯한 분이 연말 복지협회 모임에서 부르는데 감미롭더군요~ 제가 이 노래 부르면 애자이모가 잘 부른다고 하던데..... ^^
저도 광화문연가 좋아혀유,,,
아~~ 보입니다 실버하우스~~ 언제 함 다니러 가야 할텐데.... 어르신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건강 하세요~~
이 입춘 추위에 수도가 얼었다는거 아닙니까~~~ 겨울도 다 지나가는 문턱에서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