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전절제술(위암이나 비만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수술도 포함 등)을 받은 환자들은 위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일부가 제거되어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영양소의 흡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백질: 위 전절제술 후 단백질의 소화 및 흡수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는 근육량 감소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철분: 철분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며, 위산이 철분의 흡수를 돕습니다. 위 전절제술로 인해 위산의 분비가 감소하면 철분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빈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3.
칼슘 및 비타민 D: 칼슘의 흡수는 비타민 D의 존재하에 이루어지며, 위 전절제술 후 이 두 영양소의 흡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골밀도 감소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B12: 위는 비타민 B12의 흡수에 필수적인 내인자를 생성합니다. 위 전절제술로 내인자의 생산이 감소하면,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빈혈 및 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지방 및 지용성 비타민 (A, D, E, K): 위 전절제술은 지방의 소화 및 흡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이러한 영양소의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영양 상담을 받아 개인에 맞는 식단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영양 상태의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