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는 이의 기도>
(이 곡은 한정현 스테파노 주교님이 신학과 4학년 때 작사하시고
서울대교구 이용현 신부님이 작곡하신 성가입니다.
대전교구 신학과 4학년생들이 1996년에 서울신학교를 떠나 대전신학교로 내려오기 전
'감골제' 축제에서 함께 불렀습니다.
2023년 9월 24일, 노은동 성당에서 미사 주례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노은동 성당 성가대가 다시 불렀습니다.)
조그만 씨앗을 땅에 뿌리며
두 손 모아 기도 드리네
언젠가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큰 나무가 되길 바라며
자리에 누워 눈을 감으며
두 손 모아 기도 드리네
내일은 그분의 숨결 담긴
파란 싹이 나길 바라며
큰 나무가 맑고 푸른
하늘을 향해 뻗어 가듯이
오 나의 주여 나의 삶이
오직 주를 향해 가게 하소서
당신의 숨결이 당신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고운 선율로 들리는 날
큰 나무와 나란히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힘껏 안을 수 있게
https://youtu.be/zXOwF_pfPdI?si=zdVxdZ-fufa0aFxA
첫댓글 작은 씨앗을 뿌리는 사제의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큰 나무와 나란히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힘껏 안을 수 있게
아멘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