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13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게 하라
우리나라는 일제 36년간의 식민지 후에 해방이 되고 주권 독립국가로 출발하여 많은 분들이 대를 이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대통령 하신 분들의 삶은 애국자였고 민주투사로 훌륭하신 분들이었지만 안타까운 것은 한결같이 시작은 좋은데 끝이 어렵고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상은 근대 정치사 속에서 우리 나라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미국대통령의 역사를 보면 대통령 임무를 귀하게 마치고 복된 삶을 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영적 진리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본주의적으로 정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힘만으로 정치를 하기 때문에 결과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모든것 행할 때 어려워지는 것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타락해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많고, 능력이 있다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성이 타락되었기에 끝까지 승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성경적 입장에서 볼 때 이런 것은 하나님의 축복개념의 반대현상들이라는 것입니다.
(시146:3-5)"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사람이나 돈을 의지하는 자는 숨이 끊어지면 그것들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나중이 잘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처음이 어려워도 나중이 점점 잘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인간의 힘을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요3:18)"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엡2: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인간의 힘으로, 자기 생각으로, 능력으로 사는 사람의 결과는 이미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중이 잘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욥8:6-7)"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본문은 여호수아가 나이가 들어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언을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이 대신 싸울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인생스스로 산 삶의 결과는 나이가 먹을수록 나빠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싸우시게 하면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좋아지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싸워 주시는가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수23:1)"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구원받은 자는 구원받은 자로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이스라엘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도로서의 삶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워주십니다. 성경의 삼손은 '나실인'입니다. '나실인'이라는 뜻은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들릴라에게 빠져 세상 사람처럼 살았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없었습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 '구별된 무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구별된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싸워주십니다.
2. 정복할 남은 족속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수23:7)"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가나안 땅을 차지했지만 원주민 약간을 남겨 두었습니다. 몰아내지 않는 족속이 아직은 사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이 남겨둔 가사 지방에서 들릴라가 삼손을, 가드 지방에서 골리앗이 사울왕을, 에스돗에서는 블레셋에게 이스라엘의 법궤를 빼앗깁니다. 이 엄청난 재앙은 그들이 살기 불편함이 없다고 남겨둔 것들로 인해 왔습니다. 이처럼 내 속에있는 몰아내야 할 가나안, 이방의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자라나서 가시,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친근히 여겨야 합니다.
(수23:11-13)"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하나님 편에 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싸워 주십니다. 자기중심으로, 자기만을 위해 사는 자는 하나님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싸워 주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이 싸워 주실 수 있도록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그런 자는 처음은 미약할지라도 나중이 잘되는 복된 성도가 되실 줄 믿습니다. -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