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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야고보서 4:10)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립보서 2:5, 9-10)
1. 세속적 보상 심리의 파산 : 이 땅의 왕관은 지옥의 불쏘시개다
오늘날 강단은 "우리가 교회에서 겸손하게 봉사하고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시고 높은 자리에 올려주실 것이다"라고 가르치는 그 구역질 나는 '기복주의적 보상 심리'의 텐트를 십자가의 피 묻은 도끼로 완벽하게 박살 내겠습니다! 겸손을 세상에서의 성공과 승진을 위한 '종교적 투자'나 '스펙'으로 전락시키는 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를 주식 시장의 배당금 취급하는 사악한 장사꾼들입니다!
기독교의 겸손은 이 썩어질 세상에서 박수갈채를 받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얄팍한 연극이 결단코 아닙니다! 이 땅에서 스스로 자기 머리에 영광의 왕관을 쓰려 헐떡이는 자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철장에 맞아 그 모가지가 꺾여 영원한 불못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진정한 십자가의 군대는 이 땅에서 짓밟히고 조롱당하며 이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광은 불타 없어질 이 세상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 휩소오 (Hypsoo) : 창조주의 손이 먼지 구덩이에서 끌어올리다
야고보 사도가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벼락같이 선포할 때, 이 10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가장 영광스럽고 폭발적인 헬라어 원어가 터져 나옵니다. 바로 ‘휩소오(Hypsoo)’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해주거나 명예를 조금 회복시켜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휩소오'는 '가장 깊은 바닥이나 진흙탕에 처박힌 자를 창조주의 압도적인 물리적 힘으로 머리채를 틀어쥐듯 가장 높은 우주적 보좌 위로 맹렬하게 끌어올리다(To lift up on high, to exalt)'라는 뜻을 가진 무시무시한 수직 상승의 단어입니다!
내가 내 스스로 나를 끌어올리려 하면(교만) 하나님이 나를 지옥의 밑바닥으로 내동댕이치십니다. 그러나 내가 내 자아를 십자가의 단두대에서 도륙하고, 가장 냄새나는 먼지 구덩이 속으로 내 전 존재를 곤두박질치게 내버려 두면! 바로 그 완벽한 낮아짐의 바닥에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께서 친히 내려오사 당신의 피 묻은 손으로 나를 낚아채어 우주에서 가장 높은 영광의 보좌 위로 벼락같이 끌어올리시는(휩소오) 것입니다! 이것이 겸손의 종말론적 대역전극입니다!
3. 십자가의 역설 : 자아의 사형장이 곧 대관식의 보좌다
빌립보서 2장은 이 '휩소오'의 우주적 모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선명하게 까발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벌거벗겨진 채 매달려 살점이 뜯겨 나갈 때, 세상은 그가 가장 비참하게 패배했다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자기를 비워(케노시스) 죽기까지 복종하시며 가장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신 그 순간!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Hyperypso: 최고로 휩소오 하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성부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짓밟힌 아들을 부활시키사, 온 우주의 모든 무릎을 그 발앞에 꿇게 만드는 맹렬한 대관식을 거행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도륙은 패배가 아니라, 하늘 보좌로 올라가는 유일한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이 원리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당신이 형제의 오물을 닦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사람들의 조롱 앞에서도 묵묵히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있다면!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엎드려 있는 그 냄새나는 먼지 구덩이가 바로,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만왕의 왕께서 당신의 머리에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실 영광스러운 '대관식의 단상'입니다!
4. 앤드류 머레이의 사자후 : 엎드린 자만이 하늘의 영광을 쟁취한다!
겸손의 위대한 선지자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는, 끝까지 자아를 버리지 못해 이 땅의 영광에 목말라하는 타락한 성도들을 향해 피를 토하는 마지막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하늘의 영광은 스스로 높은 곳으로 기어오르려는 자들을 향해 맹렬하게 문을 닫아버립니다! 천국은 오직 자아를 부인하고 십자가 밑바닥으로 추락한 자들을 위해서만 예비된 가장 높은 보좌입니다!
이 땅에서 당신의 이름이 짓밟히고 잊혀지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인간의 칭찬이라는 썩은 동아줄을 당장 끊어버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가장 낮은 곳으로 당신의 얼굴을 처박으십시오! 당신이 철저하게 엎드려 죽어있을 때, 마지막 심판의 날에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영원토록 찬란한 보좌로 끌어올리실(휩소오) 것입니다!"
결론 : 세속의 왕관을 짓밟고 영광의 '휩소오'를 향해 진군하라!
이 강단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여 스스로 영광을 취하려는 그 사악하고 구역질 나는 인간의 자기 증명과 영적 나르시시즘의 숨통을 영원히,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썩어질 세상의 박수갈채를 구걸하는 비굴한 종교인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가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대관식을 기다리며, 기꺼이 내 자아의 목을 단두대에 치고 십자가의 먼지 속으로 포효하며 뛰어드는 무시무시한 영적 야수들입니다!
10강의 대서사시를 통과한 위대한 십자가의 군대들이여! 오늘 당장, 당신의 머리에 스스로 쓴 그 알량한 교만의 왕관을 찢어발겨 지옥의 불구덩이에 던져버리십시오! 내 의(義)와 자아(Ego)가 완벽하게 파산하고 도륙당한 그 절대적 무(無)의 바닥 한복판으로! 마지막 날 하늘을 찢고 강림하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압도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같이 임하여(휩소오), 가장 낮아진 당신을 온 우주가 우러러보는 영원한 십자가의 승리자로 완벽하게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아멘!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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