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화면을 가끔은 캡처하여 보관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주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등록 화면이나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도움이 될만한 화면을 보관하고자 할때, 또는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데 필요에 의해서 등등...
그런데 이러한 화면 캡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미리 그러한 캡처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하겠지만 어쩌다가 갑자기 필요할 경우는 난감하죠.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과거 도스 시절부터 사용해온 방법이 있으니까요. 윈도우즈에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간단하게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 샵 프로'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이것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진행절차...
먼저 윈도우즈의 기본 기능을 이용한 화면 캡처 활용법입니다.
이 기능의 포인트는 바로 'Print Screen키'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때 그냥 PrintScreen키를 누르면 바탕화면 전체가 클립보드에 저장됩니다.
만약 현재 열려있는, 즉 활성화된 창만 캡처하고 싶다면 'Alt키'를 누르고 PrintScreen키'를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이렇게 캡처한 그림을 어떻게 불러내느냐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캡처로 저장된 화면은 윈도우즈의 '보조프로그램'에 있는 '그림판'을 열어서 불러올 수가 있습니다.
그림판의 '편집'메뉴에서 '붙여넣기'를 수행하면 클립보드에 저장되어있던 그림이 바로 나타납니다. 그림판이 아닌 한글이나 MS워드, 엑셀등에서도 '붙여넣기'를 하면 문서에 삽입되는 것을 볼 수 있죠.
다음으로 그래픽 프로그램중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페인트샵프로를 이용하여 캡처하는 방법입니다. 전문 캡처 프로그램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큰 불편없이 응급용으로는 좋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캡처한 그림을 바로 편집도 가능하니까요.
크게 다섯 가지의 Capture 기능을 가지고 있죠. 'Area'는 캡처할 화면에서 사용자가 사각형의 범위를 지정할 때 사용하고, 'Full screen'은 전체 화면을 선택할 때 이용합니다.
'Client area'는 활성 창에서 사용자가 설정하는 범위를, 'Window'는 활성창 전체를, 'Object'는 활성창 내에서 특정한 개체, 즉 입력상자나 도구상자, 콤보상자등을 선택하는 기능입니다.
다음에는 캡처시 어떤 키를 사용할지 설정하는데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이용하는 방법과 단축키 이용,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캡처할 수 있는 시간 설정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옵션'에서는 마우스 커서의 포함여부, 여러 번 캡처 잡업을 연속해서 할 수 있는 지정항목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자의 지정이 끝났으면 바로 'Capture Now'탭을 누르거나, 대화상자를 빠져 나와 'Capture'메뉴의 'Start'(Shift+C)명령을 수행하면 지금부터 캡처할 수 있는 준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페인트샵프로의 버전이 7.0부터는 캡쳐 메뉴가 달라졌습니다. 메인 메뉴에서는 캡쳐가 안보이죠. 이 캡쳐에 대한 setting작업은 'File' -> 'Import' -> 'Screen Capture' -> 'Setup'까지 들어가면 옵션 항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해진 옵션상태에서 메인 화면의 도구 아이콘 바에 있는 'Start Capture'아이콘을 두르면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옵션의 설정은 이전 버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