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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회 4월 15일 아차산 등반 Dr. Gold 일요일인 4월 15일 10시 아차산역에서 공원을 거쳐 아차산 등반에 나섰다. 맑은 날씨였고, 한강이 남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시야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올라갔다. 일요등반회는 강석주 동문등이 주관하여 서울근교의 비교적 쉬운 코스를 오른다고 한다. 오늘은 7명이 모였다. 오길배 형과 좀 쳐져서 오르는데 이봉규형이 다른 팀과 왔다가 하산하는 것을 만났다. 강남 백제가 지키던 곳을 굽어보기 위하여 높은 지대마다 고구려가 쌓은 보루를 발굴하여 수리해 놓았다. 아차산 제4보루는 아차산 산정 좀 높은 곳에 대지가 좀 넓어보이는 곳에 자리잡았다. 약 1m이상 토축하고, 보루에서는 광진교와 강남이 훤히 내려다 보여서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백제 등의 군사적 요충지였던 것이 파악된다. 워커힐 남서쪽에 온달장군의 전몰지가 있다.
보루에서 冶鐵작업을 하였던 유물도 발견되어 여기에서 무기도 제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몇십년전부터 서울대박물관에서 발굴을 시작한 이래 용마산 못 미쳐 헬기장 아래 제8보루까지 발굴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박물관에 가면 확인해 볼 수 있다. 제4보루까지 올라가 술잔을 들고 하산하였다. 내려오다가 고구려정 바위에서 좀 쉬었다. 동네에 내려와서 구의 2동에 있는 옹기샘삼겹살집에서 삼겹살 등으로 점심을 하였다. 용마산을 바라보며 제3보루? 광진교 용마산 아차산 제4보루
일요등반회 4월 15일 아차산 등반 2 Dr. Gold 아차산 등반을 제4보루에서 마치고, 고구려정을 거쳐 내려왔다. 걸음들이 빨라서 오랫만에 등산한 사람은 바위를 헛디디면 발목을 삘것 같았다. 구의2동 옹기샘삼겹살집에서 점심을 마친후 전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3시경에 헤어졌다. 제4보루에서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밖으로 내밀어 치(雉)를 쌓은 구조가 보인다. 치(雉)는 공격해 들어오는 적군을 양편으로 내려다보면서 화살 등으로 격멸하기 위해서 보루나 성에서 ㄷ자 형태로 밖으로 내밀어 쌓은 구조물을 가리킨다. 고구려시대에 벌써 이런 구조물을 쌓은 것이 확인된다. 무심한 아가씨들이 거기에서 오찬중이다. Remote Control로 산행하는 장난감차들이나 산악자전거 팀도 보았다. 올림픽대교 뒤로 한국 최고의 빌딩 롯테타워도 보인다. 고구려정 3인 B 옹기샘 삼겹살집 오찬 현존 한국 제일의 명필이라고 한다. 광진구 영화사로 구의동 빌딩들이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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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이랑 가볍게 여행 떠나요 원문보기 글쓴이: 호인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