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부흥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말씀: 사무엘상 7:1-11
설교일: 2024. 11. 3(주일 낮 예배)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에게 부탁할 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힘 좀 써주세요!”
도와 달라는 거지요! 당신을 믿고 의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힘을 좀 써보지요!” 도와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
사람이 약할 때, 강한 사람이 힘써 준다고 항상 강하고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약해지고 더 잘 안되어 더 불쌍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약할 때, 사람을 믿고 의지할 게 아닙니다.
항상 강하게 하시고, 또 강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영적으로 부흥해야 합니다.
영적부흥이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처럼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약할 때,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다시 말하면 영적으로 부흥함으로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승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5-6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아멘
무슨 말씀입니까?
이스라엘에 선지자 사무엘을 중심으로 회개 운동, 영적 부흥운동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그 후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선 영적 부흥, 후 하나님의 축복) 이것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성도의 신앙 공식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영적 부흥을 이룰 수 있을까요?
첫째, 세상의 타락한 풍조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라는 말씀은
타락한 세상 문화에 끌려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믿던 농경신입니다.
특히 바알은 ‘폭풍의 신’으로 불리는 비를 주관하는 여신인데,
그들은 이 바알이 풍년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만 먹다가 처음 농사를 지으니까 잘 안 될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가나안 원주민들은 농사를 너무너무 잘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물었더니 ‘바알과 아세라 신을 믿어야 자기들처럼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혹당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이스라엘 백성이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가 가로막으면 홍해를 갈라 주시고,
요단강이 가로 막으면 요단강을 갈라 주시고,
물이 없으면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더운 낮에는 구름기둥이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다 잊어버리고,
그저 농사 잘되서 잘 먹고 잘 살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믿고 의지하고 붙들어야 한다는
타락한 세상 풍조에 끌려 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그 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이 찬송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서 당장 눈에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러운 것들을 따라간다면 그것이 바로 타락한 세상 풍조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 부흥을 이루려면 타락한 세상풍조 끌려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3절 후반절에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처럼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영적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영적부흥이 일어나면 사도바울처럼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주의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셋째, 하나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아멘
블레셋에 머물던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는데,
원래 있던 실로로는 가지 못하고, ‘기럇여아림’이라는 곳에서 이십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우리는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아직까지 한쪽 발은 세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나 자신도 헷갈리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인지 ~,
세상을 사모하는 사람인지~
내가 세상을 사모하면 세상의 타락한 풍조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사모하면 하나님의 영적인 부흥이 일어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처럼 영적으로 부흥했던 나라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께 금식하면서 회개하고, 기도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얼마나 많이 모여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곳곳에 금식기도원이 세워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새벽기도, 수요기도, 철야기도, 회개하고 기도하는 소리가 교회마다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공식대로 놀라운 축복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 3절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아멘
“그리하면 ”
(선 영적 부흥, 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에게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면 가장 싫어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미혹하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영적으로 메말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서 비실비실 지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귀는 우리의 영적 부흥을 방해하는 공작을 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들과 아스다롯같은 이방신을 다 제하고 하나님만 섬기고,
사무엘의 지시대로 다 미스바에 모여서 금식하고 기도합니다.
영적인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바로 그 때 그 소식을 들은 영적인 마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옵니다.
여러분 !
우리의 힘으로는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영적 부흥을 방해하는 블레셋의 공격을 받았지만
하나님이 도와 주서셔 승리합니다.
오늘 말씀 10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례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한지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내리시고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영적으로 부흥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습니까?
영육간에 약한 일로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했을 때
그저 “하나님 도와 주세요 하나님 도와 주세요” 하고 하나님을 찾았을 때
그렇게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던 일이 얼마나 많이 있었습니까?
“선 영적 부흥 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영적으로 부흥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영적 부흥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처럼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항상 주 안에 있는 것입니다.
찬송 370장은 영적으로 부흥하는 성도가 부르는 찬송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우리가 부른 찬송대로
우리의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고,
전날의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면서 주님만 따라가는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영적으로 부흥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