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샤는 한국샹활을 하다가 고향 미국으로 돌아가서 2주~3주 후에 다시 한국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다시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그녀를 놀라게 했던 것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돗물을 바로 받아서 마시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문제, 한국과 미국의 시차가 커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 한국 사람들은 꽤 길게 이야기를 해야 할 비교적 큰 사안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이야기를 하고 만다는 것, 그리고 한국에서는 낯선 사람들이 말을 걸어와서는 실없는 말을 몇 마디 던지고는 대화가 뚝 끊겨버린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 맛도 변하는지, 미국에 돌아 갔을 때 그렇게 먹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입맛이 변해 예전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고...
마지막으로, 미국에 2주 있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 왔을 때, 한국에서 사람들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다시 한국의 상황에 재적응해야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댓글>
kawaii life 버뮤다에서 런던에 온지가 3년이 되었습니다. 런던에 2년을 살다 잠깐 버뮤다로 돌아갔을 때였어요. 버뮤다에서는 거리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사람과 지나치게 될 때도, 서로 간단한 인사를 건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살다 온 나는 “이상하다. 왜 이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 건네지?”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하하...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두 나라 사이에 얼마나 다른지를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겁니다.
Cherish Adventure 내가 캐나다의 토론토에 잠깐 있었을 때, 정말 좋았어요. 여자를 희롱하는 남자도 없었고, 혼잡하지도 않고 말이죠. 지하철은 깨끗하고, 조명도 밝고, 밤에도 무섭지 않아 얼마나 좋았는지...드리이브하는 것도 아주 즐거웠죠. 뉴욕처럼 혼잡하지 않으니까요.
캐나다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낯선 사람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남자들은 훨씬 더 예의바르고...여자 혼자 여행을 해도 편안함을 느끼는 곳.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iWillian Rich 동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형과 형수가 공항근처에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공항에서 형의 집까지 걸어갔었죠. 그들은 온갖 종류의 미국 음식을 푸짐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디저트도... 아프리카에서 먹던 것과는 다른 음식들이 내 배 속으로 쏟아져 들어왔어요. 예전에 매일 먹던 설탕이나 다른 재료로 만든 음식말입니다...하하하...그런데 다시 미국 음식에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milishia123 하하하...“poopy butt”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Phoenixspin 여자들이 남자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달라 충격적이었습니다. 외국의 여자들은 남자들을 “존중”해 줍니다. 미국에 사는 아시아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미국여자들은, 특히 흑인여자들은 남자들에 대한 “존중‘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최근에 한 한국인 부인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나를 존중해 주더군요. 그래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떠 나라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심지어 전체 아시아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더군요. 어디를 가든 여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겠지만, 분명히 문화적인 차이가 여자들의 성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ㄴ StarLove00 호기심에서 님을 존중해 주는 여자들인데...그걸 오해하셨군요? 그리고 님은 남자로 태어난 것 빼고는 흑인 여자들의 존중을 얻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ㄴ Phoenixspin 흑인 여자들은 자신이 끌리지 않는 남자에게는 아주 냉정합니다. 재치있고, 생각에 사리가 있으며, 존경받을 만한 남자라 해도 끌리지 않는 남자라면 본 체 만 체 묵살해 버리죠. 아주 우정적으로 다가가도 인사조차 하지 않고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니까요.
남자를 존중해 주지 않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도가 지나쳐 같은 인간도 아닌 것처럼 대하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요? 아시아 여자들은 키가 크든, 작든, 어떤 인종의 사람이건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아주 여성적인 남자들도 존중하며 함께 이야기를 하죠. 이성으로 끌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대를 존중해 준다는 겁니다. 한 번은 한 아시아 여자와 여러 시간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도 그렇고, 그 여자도 그랬지만, 서로 이성적으로 끌리는 그런 관계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흑인 여자라면 어림도 없습니다. 그들을 건들거리고 으쓰대며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는 전형적인 흑인 남자들에게만 관심을 가지죠.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대꾸해 주고, 감사함을 표현하고, 친절을 나타내는 것, 그리고 인사를 하거나, 바라보는 것...어렵지 않은 이런 작은 것들이 상대방을 존중해 준다는 표시입니다만, 흑인 여자들에게서 이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기대일 뿐이죠.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 조차 실망스러운 대접을 감수하는 도전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ㄴ SHAWOLtoothtiger 트리쉬! 이런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님은 모든 흑인 여자들을 모욕하고 있는 겁니다. 단지 님이 흑인 여자들로부터 관심이나 애정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한 명이나 두명이 아니라 모든 흑인 여자들을 못된 여자들로 치부해 버리는 군요.
그리고는 모든 아시아 여자들이 친절하고, 따뜻하고, 유순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시네요. 사실 님은 흑인 여자들만이 아니라 아시아 여자들도 모욕하고 있는 것입니다.
몇 명의 흑인 여자들의 행동으로 모든 흑인 여자들을 평가한다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흑인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님이 남자로 대우받고 보살핌을 받고 싶다는 이유로 모든 흑인 여자를 모욕하면 안되는 겁니다.
님은 지금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원하는 것이겠죠.
내가 님에게 욕을 듣더라도 님의 잘못된 생각을 꼭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물론 나는 최대한 정중하게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흑인 남자들은 좀 배짱을 좀 가져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우유병만 빨고 있지 말고요.
ㄴ Phoenixspin 화가 나셨군요. 님의 그러한 태도가 내 말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요. 다음에는 누구의 뺨을 휘갈길지 궁금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죠. 그러나 문화 속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패턴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겁니다. 대다수의 흑인 여자들이 쳐다 보지도 않을 남자와 데이트를 하거나 결혼을 하는 아시아 여자들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죠.
아마 언젠가는 님도 내 말이 옳다는 것을 인정할 때가 올겁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려면 진정한 가치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가치가 있는 남자들이 인정을 받는 그런 사회 말입니다.
ㄴ SHAWOLtoothtiger 님은 아시아 여자들에게 너무 집착을 하시는군요. 그건 인정합니까? 대신 자신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흑인 여자를 비난하는 일은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ㄴ Phoenixspin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는 분명히 님에게는 집착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ㄴ SHAWOLtoothtigher 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흑인 여자들을 아주 뭉개버리는군요. 님의 이상형은 아시아 여자이니까 제발 나에게는 오지 마세요.
제발 흑인여자들을 비하하는 말은 더 이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트리쉬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히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님은 여성 혐오에다 편견에다, 심지어 자기를 혐오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ㄴ Phoenixspin 난 완전히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님이 아무리 그렇게 말을 해봐야 소용없는 일입니다. 총알 없는 총으로 쏘려는 것과 똑 같아요.
사실 흑인 여자들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남자를 보는 눈은 정말 아닙니다. 많은 남자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님이 나를 여성혐오자라고 한다고 해서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흑인 여자들은 욕이나 해대는 나쁜 남자들에게 끌린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착한 남자를 찾는 일은 쪼다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다니요...
트리쉬는 멋진 여자입니다. 그녀도 인정했어요. 흑인여자들이 나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요.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것도 다 흑인 여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게끔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ㄴ 2NE1*SHINee 하하하...나도 흑인이지만, 모든 여자가 그렇다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시아인들이 친절한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나는 아시아인들을 좋아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흑인 여자들을 나쁘다고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렇지 않거든요. 아마도 님이 그들을 화나게 했겠죠.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하나, 흑인 여자들은 같은 흑인 여자들에게도 그렇게 한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중 고등학교 다닐 때, 많은 여자애들이 나를 완전히 왕따를 시켰어요. 물론 그것 때문에 내가 힘들어 한 것은 아니지만요.. 그들은 아마 님이 있었다면 님도 무시했을 겁니다. 님이 남자라서 무시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Phoenixspin 알겠습니다. 이제 그만 합시다...
Fairy Dust 케냐에서 3달을 보냈는데, 사막 비슷한 곳에 살았어요. 붉은 황토가 많이 드러나 있는 곳이었지요. 집에 돌아왔을 때 정말 놀란 것은 모든 게 다 푸르다는 것이었어요. 이게 나의 첫 번째 문화 충격이었답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와...어떻게 모든 것이 이렇게 푸르게 잘 자랄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byoundg4eva1 케네디 프라이드 치킨!? 하하하...그런 것도 있나? 그런 거 들어 본적이 없는걸.
meliketacos123 나도 비슷한 걸 느꼈어요. 6주간 한국에 있다고 미국에 돌아왔는데, 정말 음식이랑 환경, 사람사이의 관계가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겠더군요.
Curly Gaijin 나도 그랬어요. 일본에 6개월 살다가 영국으로 돌아갔는데, 역 문화 충격을 받았어요.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힐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돌아다 보면 그 사람은 부딪힌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이미 저리로 가고 있는 거예요. 그 때에 비로소 나는 ‘아 이곳은 영국이지...여기는 일본이 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하하하.
Angela Onuegbulem 안녕하세요. 님의 비디오를 즐겨봅니다. 고마워요.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혹 몇 살이세요?
kawiaidayo123 궁금해서 그런데요...한국의 수돗물을 마시는 것은 안전한가요? 아니면 슈퍼에서 물을 사다 마셔야 하나요?
Tess G 좀 이해는 됩니다. 내가 다니던 대학이 있던 곳이 작은 곳이었어요. 그래서 이 곳 저 곳으로 많이 돌아다녀 보았는데요. 사람들의 말하는 억양이 내가 살던 곳과는 달랐어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다른 억양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내가 새로운 곳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깜작 놀라곤 했습니다. 같은 나라에서도 다른 도시에 가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느낀다면, 완전히 다른 나라에 가면 문화나 분위기등이 얼마나 다를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재미는 있을 듯 합니다.
Sun Hwa Min 케네디 프라이드 치킨!!!하하하...내가 사는 곳에서는 많이 볼 수 있어요.
zojo87 한국에 얼마나 있을 작정인? 1월에 런던에서 오사카로 갈거야. 어떻게 짐을 꾸려야 할지 알아보고 있는 중....
fitnessmotivation 7월 한달 동안 미국에 있었어. ;) 정말 놀라워.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미국 사람들은 정말 말이 많더라! 판매하는 여자가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지를 않나, 그리고 사람들도 아주 개방적이고, 매우 친절하고, 아주 좋아! 하지만 이 곳 유럽 사람들은 다른 문화에 대해 그렇게 개방적이지는 않지. 미국에서는 음식, 옷, 모든 것이 아주 싸! 그런데 내가 사는 스위스에서는 모든 게 다 비싸! 하하하... 나는 미국, 특히 뉴욕시가 좋아.
ㄴ SHAMANIC .PRINCESS 난 뉴욕 출신인데... 정말 모든 게 싸지요...
ㄴ Dancingqueen2700 아니랍니다. 그게 아니예요. 그건 어디에 가는가에 따라 다른 겁니다. 뉴욕이라고 모든 게 싸지는 않지요.
moon14007 지금 당장은 이 비디오를 볼 시간이 없어...그러나 너의 비디오는 정말 좋아.
Brittani Newson 난 일본에 온 지 6달 되었는데, 조만간 2주 동안 미국에 돌아갈 게획이야. 갔다 오면 어떤 문화 충격을 느꼈는지 이야기 해 줄게.
Angel Isaac 짧은 동영상을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계속 그렇게 해줘...너의 이야기를 우린 아주 좋아해.
ikevinstar21 작년 고향 중국으로 돌아갔을 때, 얼마나 사람들로 붐비고, 복잡한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내가 미국에서 먹을 수 없었던 모든 것을 먹는 다고 살만 쪘어요. 하하하.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말을 걸어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나라들에서는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말을 거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요. 그것도 문화라고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