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무보다 오이를 먼저 식초에 무치면 무의
비타민 C 파괴를 막을 수 있다.
3. 칼슘 섭취를 방해 → 시금치+두부..
시금치에 든 수산 성분과 두부에 다량 포함된 칼슘이 결합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져 칼슘의 섭취를 막고 결석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된장국을 끓일 때 절대 같이 넣어선 안 될 상극 재료.
4. 감은 변비 유발 식품 → 감+도토리묵..
감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고,
도토리묵은 열량이 적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하지만 함께 먹으면 감의 탄닌 성분이 도토리묵의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은 지방이 많이 든 음식과 같이 먹어도 변비를 일으킬
우려가 있고, 철분 공급원인 동물의 간과 함께 섭취하면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5. 소화불량에 더부룩한 속 → 수박+튀김..
느끼한 튀김을 먹고 나면 수박처럼 수분이 많아 산뜻한 맛의 과일을 찾게
되지만 수박의 수분이 위액을 희석하여 튀김요리의 소화를 방해한다.
오히려 속을 더 더부룩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
6. 비타민 B 흡수를 방해 → 토마토+설탕..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지만,
이렇게 하면 토마토의 풍부한 비타민 B가 몸에 흡수되는 대신 설탕을
분해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봤자 헛일.
7. 콜레스테롤 섭취 주의 → 스테이크+버터..
스테이크용으로 쓰이는 안심과 등심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다.
버터도 마찬가지. 고기를 버터에 굽거나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과잉 섭취할 수 있다.
8. 기침·천식에 나쁜 → 돼지고기+도라지..
도라지는 기침과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
하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반감된다.
9. 둘 다 소화 안 되는 음식 → 쇠고기+고구마..
고구마와 쇠고기는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다르다.
두 음식물이 위에 오랫동안 머물면 소화 흡수를
방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고구마 대신 파인애플이 찰떡궁합.
10. 칼슘 흡수 방해 → 멸치+시금치..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낮춘다.
멸치에는 풋고추가, 시금치에는 참깨가 어울린다.
11. 철분 흡수 방해 → 바지락+우엉..
우엉에는 다량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 바지락의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2. 설사 유발 → 장어+복숭아..
지방이 풍부한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장어를 먹을 때는 생강을 곁들이는 게 좋은데,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장어의 소화를 돕는다.
13. 칼슘 흡수 방해 → 미역+파..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 맛을 완성하는 재료가
바로 파. 하지만 미역국에는 넣으면 안 된다.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이 들어 있어 미역에 함유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
14. 영양분이 모두 체외로 배출 → 치즈+콩..
치즈와 콩은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영양 공급원.
하지만 함께 먹으면 콩의 인산과 치즈의 칼슘이 결합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먹으나 마나.
15. 설탕은 우유의 비타민 도둑 → 우유+설탕..
우유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방해한다.
딸기 향이나 바나나 향이 가미된 우유 역시 마찬가지다.
16. 콜레스테롤 증가 주의! → 초콜릿+우유..
우유에 든 유지방과 초콜릿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