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1947년생)
'슈워제네거' 는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15세 때인 1961년 보디빌더가 됐으며,
1970년까지 '미스터 유니버스 5회', 1970년부터 1980년까지 '미스터 올림피아'
1위 7회 등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1968년 미국 이민후 1983년 미국시민이 되었다. 1969년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데뷔했으나, 초기 10여년간은 배우로서는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코난>(1982년), <터미네이터>(1984)로 헐리우드에서 인기배우로 자리를 잡은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988년, 1990년, 1991년, 1994년, 1996년, 1997년, 2000년, 2003년 '헐리우드
머니 메이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까지의 주지사 임기중에는 영화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1990년엔 '최초의 천만 달러 이상 받는 배우', 이에 그치지 않고
출연료가 끝없이 오르고 올라 1996년엔 '최초의 2천만 달러 이상 받는 배우', 2003년엔
편당 3천만 달러에 전 세계 흥행수익의 20%를 받아 '최초의 3천만 달러 이상 받는
배우'가 되어 본인 스스로가 최고 기록인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갱신하는 등 헐리우드
에서 수십년간 1인자의 위치를 지켜왔다.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는 '슈워제네거' 에게 최고의 명성을 가져다 준 영화로
꼽힌다. '액션장르'에만 만족하지않고, <트윈스> (1988), <솔드 아웃>(1996) 등의
코미디와 <베트맨과 로빈>(1997)의 악역에도 도전하여 모두 크게 성공하여 배우로서의
연기의 폭을 넓혔다.
원래 '슈워제네거' 는 <레드 소냐>를 촬영하면서 만난 '브리짓 닐센'과 연인 사이였으나,
평소 미국 정계에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던 탓에 '브리짓 닐센'과 결별하고,
1986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NBC의 유명 언론인이자 기자인 민주당파
'마리아 슈라이버'와 9년 동안 연애 끝에 결혼했다.
'슈워제네거'는 사업가와 정치인이기도 하다. 198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주어
지는 보디빌딩 대회 '아널드 클래식'을 설립하였다. 오래전부터 공화당 지지파였는데,
1990년 '조지 H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문화 체육관광부 의장'에 직접 임명되어 4년간의
임기를 지내며 미국 전국 51개주를 철통 호위를 받으며 직접 순회하기도했다.
1991년 1200만 달러 짜리 자가용 제트기를 받기도 했다.
1991년엔 '실베스터 스텔론', '부르스 윌리스', '데미 무어' 등과 'Planet Hollywood' 라는
'체인 레스토랑'을 설립했다. 1992년엔 자선단체 'After School All Stars' 설립했다.
1997년 대형 심장 수술을 받기도 했다. 2003년10월 7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다. 2006년 11월7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와 재선되었다. 영화로 축적한 부(富) 때문에 주지사 임기중 매년 연봉인 17만5천
달러를 받지 않고 모두 사회에 전면 기부하기도 했다.
2004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타임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8년엔 <터미네이터>(1984)가 '역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美의회 도서관에 영구 보존되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4일 주지사에서 퇴임하였고, 다시 헐리우드 복귀를 공식 선언했는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5탄과 6탄을 비롯하여 30여편의 제의를 받아, 기나긴 공백과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해 5월 일명 '가정부 스캔들'로 이혼 소송제기를 받았는데 재산이 7,500억원 정도(2012년
기준)로 이는 이전까지의 역대 최고의 위자료 액수였던 '마이클 조던'의 기록(2800억원)도
훨씬 뛰어넘는 신기록이였으며, 헐리우드 최고의 갑부로 드러났다.
첫 컴백작 <라스트 스탠드>(2013) 촬영에 앞서 친구 '실베스터 스텔론'의 요청에 따라
<익스펜더블2>(2012)에 카메오로 4일간 촬영했는데 그 대가로 1천만달러(2012년 기준
약 120억원)를 받았다.
2012년 8월에는 스스로 2천만 달러를 기부하여 "남가주대 슈워제 네거국가 및 국제 정책
연구소" 를 설립하여 고문위원회 회장과 교수가 되었다. 같은해 8월, 'The Sun'지는
"최고의 액션 히어로는 누구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했고, 슈워제네거가 '최고의 액션
히어로' 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