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상” 눅 19:11-27
그리스도인은 나름대로의 열심히 선한 일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선행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단지 {하늘에서 받을
상급이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선을 행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율법주의적인 의무감 때문에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그 행동에 대한 보상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인간은 누구나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보상,
또는 벌과 같은 부정적인 보상이 행동의 동기가 됩니다.
인간의 행동을 유발시키는 것은 그에게 있을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면면을 이해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행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땅에서 있을 보상 뿐만 아니라 영원한 곳에서
있을 보상을 약속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을 행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그의 본성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속성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있을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위해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받을 상(賞)이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과 24절을 보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그렇습니다.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하여 행하는 일에 대해서 주님은 상을 주십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신 일을 행한다면, 그 일은 곧
{주님께는 기쁨이요, 행하는 우리에게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신실하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을
기쁘게 여기시고, 신실하게 그를 도우시는 주님을 경험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