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5 (수) 며칠간 무덥던 날씨가 한풀 꺽인듯 하여 집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Six Mile Run Reservoir 로 트레킹을 떠났다
Six Mile Run Reservoir 를 직역하면 "6마일(약10 Km)을 달리는 저수지" 라는 말인데 물이 조금 흐르는 하천만 보았을 뿐이다
딸이 픽업을 해 주었고 오늘도 나홀로 트레킹을 다녀왔는데 왕복 트레킹 거리 14 Km // 4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1) Red Trail ........ 3.9 Mile (6.25 Km)
(2) Orange Trail .... 1.7 Mile (2.72 Km)
트레킹 경로 // 우측하단 출발지에서 Red Trail 코스(3.9 Mile)를 걸은후, 출발지로 돌아오면서
Orange Trail 코스(1.7 Mile)를 경유하는 바람에 8.8 Mile (14 Km) 정도를 걷게 되었다
10:45 // 딸이 주차장까지 픽업해 주었고 ... 도로 건너편이 트레킹 출발점이다.
10:47 // 4시간 후 15:00쯤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 트레킹을 출발 ~
10:50 // Red 코스 시작점인데, 일단 Red 코스를 왕복으로 12.5 Km 정도를 예상하고 진행해 본다
10:55 // 오늘 코스는 파크가 아니어서인지 사무실도 없고 코스지도도 비치가 되지 않아서 표지목을 따라가야 한다.
11:01 // 파크형태의 평지가 아니고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트레일이다
11:05 // 송전선이 지나가는 곳에는 나무를 베어 버렸네요 ...
미국은 아직도 110 V 전기를 사용하는데 ... 220 V 로 교체하는 비용이 너무 커서 교체를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11:07 // Red 코스 (왼쪽) 와 Orange 코스 (오른쪽) 이 갈리는 지역
왼쪽 Red 코스로 진행후, 돌아오는 길에는 오른쪽 Orange 코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11:12 // 오르내림이 있는 트레일 이어서인지 "자전거 하이커" 들을 제법 만나게 된다
11:43 // ... 숲이 깊고 계곡옆으로 트레일이 지나면서 시원한 느낌이다.
11:45 // ... 트레킹 1시간째, Red 코스의 중간지점을 지나는 중 ...
12:05 // Red 코스와 Blue 코스의 갈림길을 지나고 ...
12:10 // ... 하천따라 시원한 트레일이 이어지고 ~
12:17 // 트레킹 전문 코스답게 ... 시원스런 트레일이다
12:15 // 트레일 좌측으로 ... 넓직한 콩밭이 펼쳐진다.
12:28 // ... 연이어 펼쳐지는 콩밭 ...
12:32 // 하늘 지평선까지 이어지는 콩밭 ~
12:38 // 트레일 오른쪽으로는 시원한 하천이 흐르고 ...
12:38 // 트레일 좌측으로는 콩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12:40 // 자전거 하이커들이 많아서 나무를 깍아 길을 틔운 듯 ~
12:41 // ...Red 코스 끝지점에 도착 ... 별다른 표식이 없고 차도를 만나면서 길도 끝이네요
3.9 Mile (6.3 Km) 거리를 1시간 50분 정도 걸린것 같음 ... 여기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간다
12:47 // 다시 콩밭을 지나고 ...
13:07 // ... 자전거 하이커 ...
13:08 // 깊은 숲과 하천이 함께하는 트레일 ...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13:11 // 계곡이나 하천 부근에 많이 피는 돌미나리 꽃이다
13:12 // ... 길가에 패랭이 꽃들이 많이 피었는데 ... 국적이 달라서 그런지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네요 ~
13:45 // ... 오전에 지나왔던 중간지점을 통과 ... Red 코스로 55분 정도면 트레킹 종료예정
가족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1시간 15분이므로 20여분 시간이 남는다
14:04 // ... Red 코스와 Orange 코스의 갈림길, 시간이 20여분 남으므로 Orange코스를 경유키로 하고 ...
14:04 // 여기서 부터는 Orange코스로 돌아간다
14:13 // ... 방화선을 지나고 ...
14:49 // Orange 코스가 끝나고 ...
14:51 // 오전에 지나갔던 갈림길에서 다시 Red 코스로 이동 ...
15:03 // Red 코스 출발지점으로 원점회귀 ...
15:05 // 약속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 ... 마중나온 가족과 만나고 ~
15:20 // 뉴저지의 전형적인 도로 모습인데 ... 가을이면 단풍으로 곱게 물이 든다니 ~
15:27 // 이런 화물차가 앞을 가로 막으면 양보하는게 상책 ^^
오늘은 그동안 많이 다녔던 파크가 아니고, 트레킹이나 하이커 전용 코스여서 코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준비를 가지고 시작을 하여야 하는 코스이다. 그동안 미국 트레일에 대한 일반적인 구조와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도전을 하였는데 시간배정과 코스별 이용까지 무리없이 트레킹을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 평온한 자연이 마음에 듭니다 넓은 콩밭과 곧게 뻗은 도로만 없었으면 우리나라 트랙킹 코스와 거의 비숫한 환경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정돈된 파크형식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를 살려서 관리하는 트레킹 이더군요
늦 가을 부터는 사냥터로 바뀌어지며 자전거 하이커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늘 건강하게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오랜만입니다..
사정이 있어 이제야 구경하고 갑니다......
건강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
더위가 이번주 부터 한풀 꺽인다니 다행입니다
여기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즐산 이어가시고 건강한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