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하루 연가를 내고 와이프와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청풍명월' 어죽집을 찾았다.
금산IC로 나가서 제원면으로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좋았다.
청풍명월과 여울목카페가 있는 난들마을은 천내2리라고도 불린다.
앞에 보이는 산은 부엉이 산이고 청풍명월 앞에 금강지류가 흐르고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정말로 청풍명월의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풍명월과 여울목카페에서 남촌(반대편 어죽집)으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상류를 바라다본 광경이다.
물과 산이 정말 아름답다.
남촌은 청풍명월 반대편에 있는 어죽집이다.
이곳 주변에는 맛있는 어죽집들이 여러곳 있는 어죽마을이다.
남촌 어죽집 앞에서 아래쪽을 바라다 본 광경이다.
왼쪽에는 산책 테크로드가 있고 저 멀리 새로놓인 교량과 터널이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 힐링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공간이다.~~
남촌 어죽집에서 테크로드로 가는 길이다.
봄, 가을에 아침 일찍 산책하고 어죽을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남촌 어죽집에서 반대편 쪽의 청풍명월과 여울목카페를 바라다 본 모습이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이 마을은 정말 조용하고 좋았다.~~
우리는 테크로드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
전망대까지도 510여 미터 밖에 되지 않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다.
테크로드를 걸으면서 강을 내려다 보고 산을 둘러보는 전경은 아름답고 기분이 좋아진다.
테크로드 위로 소나부가 그늘을 만들고 있고 공기가 좋아서 기분도 좋아진다.
금산에서 영동으로 통하는 터널인데 새로 놓인 길을 통해 주변에 사는 분들이
'청풍명월'과 '여울목카페'에 많이 찾아오고 있었다.
부엉이산 전망대에 오르는 중에 솔향마을 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전망대가 산꼭대기에 있는 줄 알고 왔는데, 전망대는 산 중간쯤에 위치해 있고
정상까지는 여기서 좀 더 올라가야 했다.
부엉이산 까지는 670미터를 더 가야했다.
우리는 더워서 더이상 오르지 않기로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올라봐야 겠다.
전망대에 있는 소나무의 뿌리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덮개를 씌어 놓았다.
주변에는 몇 개의 벤치가 있었고 밤에도 불이 켜지도록 태양광 가로등이 있었다.
전망대에서는 청풍명월 어죽집과 솔향마을 등이 잘 보이지 않았다.
테크로드에는 태양광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다시 뽑았거나 또는 설치하지 않았다.
빈 구멍으로 남은 곳이 몇 배는 더 많았다. 이런 것이 부실공사의 사례인 것 같다.
나들마을회관 앞에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양편으로 서서 대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마을회관 앞에 있는 나무는 관리가 잘되고 있어 기분이 참 좋았다.
나들마을회관은 마을 중심, 특히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쉼터로서 제격이다.
느티나무는 가지 한쪽이 부러져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생육상태가 매우 좋았다.
금산군 보호수도 아닌 것 같은데, 군과 마을에서 나무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금산에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보호수들이 많은데,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잘 관리되는 것 같다.
느티나무 바로 옆에 있는 토지를 매매한다고 하여 찍어 보았다.
나중에 여기에 어떤 건물이 들어설지 궁금해진다.
느티나무 옆 토지를 매매한다는 토지에서 앞쪽을 바라다본 모습이다.
앞쪽 경관은 트여있어서 보기 좋았다.
매매 토지 바로 앞쪽에 있는 조그마한 주택지 공간이다. 아마 이곳에도 조만간 주택이 들어설 듯 하다.
어죽을 먹을 청풍명월의 외경이다.
나는 청풍명월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청풍명월'의 두번째 방문은 동서부부와 함께 갔다.
이날 저녁은 동서가 사줘서 맛있게 먹고 옆에 있는 여울목 카페에서 차는 우리가 샀다.
우리는 인삼어죽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가게의 규모가 매우 커서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도 쉽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청풍명월 어죽집 옆에 있는 '여울목카페이다'
우리는 청풍명월에서 어죽을 먹은 후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에 지어져서 지금도 계속 인테리어 작업 중에 있는 여울목 카페는 이곳의 명소가 될 것 같다.
밖의 조경과 작품들이 발길을 이끈다.
카페 안의 모습인데 현대적 디자인에 넓은 공간이 매우 이색이다
옆의 손님들과 공간이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존중되고 있었다.
재봉틀 받침대를 활용해서 탁자를 만들었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
또한 주기적으로 자리배치를 변경하면서 방문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계셨다.
정말 보기 드문 손님을 생각하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탁자가 심플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다.
매일 매일 사장님이 하나씩 꾸며가는데, 이곳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크다~~
가끔 방문해서 이곳의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아야겠다.ㅎㅎ
여울목카페 1층 로비에서 앞쪽을 바라다본 모습이다.
12시가 되자마자 인공폭포가 물을 내리기 시작한다.
아래쪽으로 우리가 걸었던 테크로드가 있어 이곳을 걷는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차를 마시면서 바라보는 광경은 한 폭의 수채화이다
우리가 커피를 마시면서 앞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출입문을 빼면 8폭의 병풍이다. 병풍 칸칸마다 모습이 다르고, 병풍 칸칸마다에서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는 평일에는 12시~오후1시까지, 주말에는 12시~오후 3~4시까지 흘러내리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에 태양광시설을 만든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제발 안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여울목카페 2층은 일부 공간을 누워서 쉴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하지만 2층은 어린이들이 출입할 수 없는 공간이다.
2층은 다락이 있어 위험하고 라이브공간이어서 시끄러우면 안되기 때문이다.
2층 카페의 모습인데 1층 보다는 의자들이 편한 것으로 배치되었다.
이곳에서 앞쪽을 바라보는 광경은 정말 아름답다.
2층에서 앞쪽을 바라다본 모습이다.
바로 아래쪽은 예전에 건물주가 민박을 하던 건물들이다.
마당 공간에 소나무나 각종 꽃나무들과 돌들로 조경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우리 부부는 이곳 사장님과 한 20여분간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이곳 주인장님의 생각이 참 좋고 존경할 만해서 앞으로 이곳 카페를 자주 찾아보고 싶다.~~